한국의 대표적인 통신업체 KT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제휴를 맺었다. 동일본대지진으로 위기 상황을 맞이한 일본과 일본 기업에 있어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방사능보다 더욱 큰 위기감은 안겨다 준 것은 모든 지식과 정보과 담겨 있는 데이터의 안전이었다.


일본 전국에 퍼져 있는 소프트뱅크의 데이터센터, 하지만 불안!

일본 기업도 대지진 이전부터 데이터를 안전 관리를 위해 분산화를 추진하였지만, 일본 국내는 언제 어디서 지진이 발생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가까우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가 필요하였고, 반면에 한국 기업은 충분한 인프라와 기술력은 있지만 국내 시장은 작고 해외 시장은 만만치 않은 가운데 한일의 대표적 통신기업인 KT와 소프트뱅크가 힘을 합쳐 한일을 연결하는 케이블과 데이터센터를 공동 운영하는 ktSB테이터서비스를 9월에 설립하기로 합의하였다.


양국을 해저케이블로 연결하여 일본 국내와 똑같은 서비스를 저가에 공급

세계적으로도 가장 앞선 유무선인프라와 최첨단 단말기를 이용하는 한일 양국이 이제는 양국의 수많은 정보와 지식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데이터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천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한 동일본대지진으로 일본 자신도 많은 변화를 겪으리라 생각되지만, 한일 양국 관계도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며 이번 KT와 소프트뱅크의 제휴는 그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지금까지도 비즈니스와 관광을 위한 인적 왕래는 무척 많이 이루어졌지만, 앞으로는 지금 이상으로 서로를 알고 이해하며 신뢰하는 가운데 한일 양국이 하나의 경제권을 형성하며 함께 협업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파트너로서 더욱 많은 관계를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일IT기업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ONEPLUSONE.ASIA
양국 IT 기업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신뢰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교류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Posted by 오픈검색
,

 
moonst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