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터넷계의 한 시대를 풍미하였던 라이브도어 前사장 호리에 다카후미(일명 호리에몽)씨가 증권거래위반으로 2년 6개월의 형이 확정되어 20일 도쿄지검에 수감되었다.


니코니코동화에 생방송 되는 가운데 모히칸 헤어스타일로 깎은 호리에몽

한때는 라이브도어를 중심으로 수많은 인터넷 기업을 산하에 거느리며 일본 최대의 인터넷 그룹 소프트뱅크를 넘어설 기세였고, 또 방송국과 프로야구단 인수에까지 손을 뻗치며 정계 진출도 모색했지만, 너무 앞선 행동이 모난 돌이 정에 맞는다는 말처럼 결국 표적의 대상이 되어 호리에씨 자신은 납득하지 못하는 판결과 함께 2년 6개월을 감옥에서 살게 되었다.

형이 확정되기까지 집필과 로켓 사업 등 왕성한 활동을 보였고, 유료 메일도 회원 1만 3천명이 매달 840엔의 돈을 내고 그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구치소 체험 관련 이야기 등을 애독하고 있었다. 유료 메일은 수감 후에서 계속해서 쓸 예정이라고 하는데 과연 유료 메일 구독자수는 현상 유지할지 아니면 더욱 늘어날지 관심꺼리다.


호리에몽 이상으로 적이 많은 2ch 前운영자 히로유키씨가 호리에몽을 에스코트

호리에씨의 록폰기 자택에서 도쿄지검까지의 모습을 니코니코동화가 생방송하였는데, 2ch 前운영자 히로유키씨가 생방송 내내 호리에몽씨와 함께 하였고, 호리에몽씨는 자택에서 수감되기 전의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밝혔으며, 또 검찰에 들어가기 직전에 수많은 기자들 앞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하였다.

수감 직전 일본 사회에 던지는 마지막 메시지로 "일본 사회가 좀 더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시장이 축소되고 먹을 파이가 적어지면서 서로 끌어내리고 못잡아 먹어서 안달하지 말고 여유로운 마음이 넘치는 일본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자신을 현재의 상태로 몰아온 일본 사회에 대한 아쉬운 심경을 밝혔다.

호리에씨는 일본 인터넷의 한시대를 장식한 인물이며, 아직도 그의 영향력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과연 2년 6개월후에 그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우리들 앞에 등장할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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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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