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를 쓰는 여성과 쓰지 않은 여성을 비교하였을 때, 저축액과 가계 연간 수입에서 1,000만 원의 차이가 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수증을 수동으로 입력하여주는 가계부 앱 닥터월렛을 운영하는 BearTail에서는 일본 여성 20대~50대 중 가계부를 쓰는 여성 275명, 쓰지 않은 여성 275명 합계 5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계부를 쓰고 있는 여성의 저축액과 가계 연가 수입에서 쓰지 않은 여성보다 1,000만 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가계부에 관한 조사(출처 : http://beartail.jp/kakeibo-data201412/ )

가계부를 쓰는 여성의 평균 저축액은 3,720만 원, 가계 연간 수입은 6,770만 원이었다. 그에 반해 가계부를 쓰지 않은 여성의 평균 저축액은 2,660만 원, 가계 연간 수입은 5,700만 원으로 저축액, 가계 연간 수입 모두 1,000만 원이라는 큰 차이를 보였다.

 

가계부를 쓰는 여성 쓰지 않은 여성 모두 노후를 위해 저축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노후가 걱정된다면 가계부를 쓰는 노력은 필수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얼마 전 180만 명이 이용하는 가계부 앱 머니포워드를 운영하는 MoneyForward는 2013년에 50억 원이 이어 이번에 새롭게 15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경제가 힘들어질수록 허리띠를 졸라맬 수 밖에 없는 서민들에게 있어서 가계부는 필수 앱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도 내년에는 최악의 경기가 될 조짐이다. 새해에는 괜찮은 가계부 앱을 부모님 스마트폰과 아내의 스마트폰에 깔아드려야 하지 않을까?!

 

명함 앱 시장에서 수동입력 방식으로 한국은 리멤버가 선전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SANSAN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영수증을 스캔만 하면 수동입력해주는 가계부 앱이 등장하였으니 한국에서도 곧 유사 서비스가 등장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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