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장악한 PC검색시장에서의 실패를 거울삼아 일본의 신생 벤처 검색기업들은 모바일 검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구글이 자랑하는 Pageranking이 통하지 않은 모바일 세상에서는 구글도 어쩔수 없는 동등한 입장에서 일본의 벤처들과 승부를 해야 하는데, PC웹 마인드로 성장한 구글이 첨단 모바일 제품과 모바일웹 마인드의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성장한 일본의 벤처 기업・기술과 과연 어떠한 승부를 펼칠지 주목된다.

현재 주목받는 모바일 전문 검색업체로 모바일 검색 사이트 F★ROUTE를 운영하는 Bitratings, 모바일 검색사이트 CROOZ! 를 운영하는 WebDoJapan, 그리고 모바일 검색 포털 R25을 운영하고 있는 RECRUIT등을 꼽을수가 있을것이다.그외에 초창기 모바일 인터넷 시절 아이모드가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날 오픈한 모바일 검색 서비스 원조 OH!NEW? 를 운영하고 있는 DigitalStreet가 있다.

구글 검색을 채택한 KDDI와 그룹 회사인 야후 검색을 채용한 소프트뱅크모바일, 그리고 상위 13개의 검색 서비스를 채용한 NTT Docomo등 이동통신사별 검색에 대한 정책은 제각각이다.

NTT Docomo에서 제공하는 13의 검색 서비스 리스트

첫페이지
1. 야후 모바일
2. 구글 모바일
3. 휴대 livedoor
4. 모바일 goo
5. F★ROUTE

둘째페이지
6. ixen
7. R25식 모바일
8. CROOZ!
9. 휴대 BIGLOBE
10. OH!NEW?
11. Infoseek
12. MSN 서치
13. Ask 모바일

모바일 전문 검색 업체들의 앞날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우선 모바일 특성상 상위 리스트부터 사용하는 모바일 유저의 습성과 PC검색을 통해 널리 알려진 야후, 구글등의 강력한 검색 브랜드 이미지등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높기만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바일 검색 서비스별 이용 현황(2006년12월6일, IMJ모바일)

일본은 PC를 통한 인터넷 사용자보다 휴대폰(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사용자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포화상태에 이른 PC인터넷 시장을 벗어나 모바일 검색시장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은 대단히 높고 향후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예상이 된다, 물론 이중에서 살아남은 기업은 2사 또는 3사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일본의 거대 모바일 시장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 많다, 그중에서도 휴대폰 브라우저와 OS로 성장한 Access(한국의 인프라웨어와 비슷)와 모바일 컨텐츠의 세계적 기업인 Index, 그리고 총망받는 젋은 기업으로 풀브라우저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Jig.jp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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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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