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국에 있을 때 가장 열심히 구독한 신문이 전자신문이다, 경제신문도 즐겨 읽었지만, 그 이상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신문이 전자신문이었다.

그 전자신문에 내 글이 실리고 있다, 늘 읽는 대상이었던 전자신문에 내 글이 올라가리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일이 없다.

세상이 바뀌고 UCC가 유행하면서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글로 또는 동영상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나 역시 블로그라는 툴로 일본의 인터넷 소식을 부족하지만 꾸준히 글로 옮겨 왔다.

덕분에 몸은 일본에 있으면서 공통의 관심이 있는 많은 블로거와 알게 되었고, 때로는 현실 세계에서도 만나 뵙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시간을 공유할 수도 있었다.

그런 만남과 인연 속에서 전자신문과 인연이 엮어지게 되었고, 2008 글로벌 리포터를 통해 여러분과 만날 수 있는 찬스를 얻게 되었다.

전자신문을 보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되는데, 우연히 눈에 띄면 아하! 블로그 "하테나"라는 느낌표 부탁합니다.

비교되는 한일 IT 조직개편(1월 28일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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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정부 조직개편이 단행된지 7년이 지난 지금, 일본에서는 또다시 ‘재개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총무성 이외에도 경산성과 문부과학성·내각부에 일부 분화된 IT 관련 업무를 또다시 대통합, 이번에는 ‘정보통신성’을 신설하자는 게 재개편안의 골자다.

한국에서는 정보통신부가 없어지는 마당에, 일본은 한국의 정통부 같은 IT 전담 부처를 새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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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까지 산요 디지털카메라의 자체 브랜드는 전체 출하량의 10%를 밑돌았다. 일본 전체 디지털카메라 생산의 30%를 차지하는 높은 점유율을 자랑했지만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에 생산의 90%를 의존한 것이 성장의 발목을 잡았다.

무엇보다 뜻깊은 것은 다른 분들은 무슨 대학 연구원 또는 무슨 기관 과장이라는 현실계의 직함으로 글을 올리고 있지만, 나는 이상계의 블로거라는 표현은 아니지만, 블로그 운영자라는 멋진 직함으로 글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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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7 - [하테나 블로그 이야기] - 월간w.e.b에 "일본 웹2.0"을 기고
2007/02/28 - [하테나 블로그 이야기] - 가문의 영광
2007/01/21 - [하테나] - 블로그와 나의 소개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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