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LG의 프라다폰(PRADA Phone)이 드디어 일본 시장에 상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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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PRADA는 프라다폰을 일본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를 통해 6월에 블랙과 실버 두 모델 "PRADA Phone by LG(L852i)"를 판매한다고 8일 발표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40개국에서 80만대를 판매한 프라다폰이 글로벌 휴대폰 업체의 무덤(외국 업체의 일본 휴대폰 시장 점유율 5% 미만)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시장에서 만족할만한 실적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과 일본 시장에 맞는 제품 개발에 1년여를 투자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프라다폰의 판매 숫자를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다.

프라다폰보다는 한발 늦게 출발하였지만 터치폰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은 애플 아이폰(iPhone)이 프라다폰과 마찬가지로 NTT도코모를 통해서 판매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시장을 먼저 공략하게 된 프라다폰이 얼마만큼 판매량을 늘려나갈지 흥미롭다.

한편, 일본 시장에 최신형 휴대폰을 투입했음에도 여전히 글로벌 시장만큼의 바람을 일으키지 못한 삼성이 500만 화소 휴대폰에 이어 현재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판매가 되는 햅틱폰(HAPTIC Phone)을 어느 시기에 어떤 모습으로 일본 시장에 투입할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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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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