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새벽에 일본 미야기현에 또다시 커다란 지진이 일어났다,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었다.

6월 14일에 일어난 미야기 이와테현 지진에 이어 비슷한 지역에서 모두가 잠들려고 하는 시간대에 일어난 강진이라 커다란 피해가 예상되었다.

아침이 되어 뉴스를 보니 부상자는 다수 발생하였으나, 커다란 피해는 없었던 듯 하다.

연이어 일어나는 강진에도 일본은 커다란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그것은 지진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기술로 극복하려는 일본 건설 업체의 노력이 뒤 받침하고 있다.

얼마 전에 전자신문에 기고한 글을 소개한다.

[글로벌리포트] 내진설계로... 긴급속보로... 人災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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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의 진동을 막아주는 적층고무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진대책과 긴급지진속보 시행, 건설 업체의 면진(免震)기술 등 지진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 개발 노력,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명은 자신이 지키겠다는 일본인 개개인의 노력이 바탕이 되어 일본을 지진 대국에서 지진 강국으로 만들었지 않나 생각된다.

일본 지진전문가는 30년 안에 리히터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도쿄 근방에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거대한 도시 도쿄에 7 이상의 지진이 일어난다면 수만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커다란 피해가 예상된다. 인간의 힘으로 지진 대국을 지진 강국으로 만들었지만, 거대한 자연의 재해에는 인간의 힘은 미약하다고 할 수 있다.

자연의 거대한 힘 지진과 지진 강국 일본의 힘겨루기는 계속되고 연이은 강진은 지진에 무디어진 일본인에게 지진에 대한 공포를 다시금 심어주고 있다.

지진은 아무리 많이 겪어도 익숙해질 수 없는 ((골))의 진동을 전달해준다.


2008/03/26 - [미분류] - 지진대국의 경보장치 "긴급지진속보"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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