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품 전문 메카인 KING JIM은 메모에 최적화된 포메라(POMERA)를 10월 21일 발표하였다.


회의 중, 이동 중, 강의 등 언제 어디서나 바로 메모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로 개발된 포메라는 개발자의 메모라는 기능에 대한 집요한 고집이 구석구석에 담겨 있다.

급한 메모에 필수적인 빠른 부팅시간과 이동성, 편리한 입력방식, 충분한 건전지 사용시간과 충격에 강한 내구성 등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다.

우선 무엇보다 빠른 부팅 시간 2초, 이동성이 편리한 접이식 키보드, 일본어 최적 입력 방식도구인 ATOK를 탑재, 건전지 2개로 20시간 사용 가능, 75cm 높이의 낙하에도 견디는 내구성을 지닌 포메라는 판매 정가 27,300엔이다.

포메라(POMERA)는
- 부팅 시간 2초
- 화면 4인치TFT 흑백 LCD
- 하드용량 8,000자 파일을 6개까지 저장
- 저장파일 형식 .txt
- 접이식 키보드
- Key pitch 약 17mm
- 입력방식은 일본어 ATOK 또는 MS-IME
- 무게 370g
- 크기 (접었을 때) 145*100*30mm, (폈을 때) 250*100mm
- USB케이블 또는 micro SD
- 소형 건전지 2개로 20시간
- 본체 가격 27,300엔
- 전용 케이스 155*110*40mm 가격 5,040엔

대만 아수스와 에이서의 이동성이 편리하고 4만∼5만엔대의 저렴한 가격대의 넷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흑백에 단순히 텍스트 입력의 메모용으로 개발된 포메라가 얼마만큼 성장할 수 있을지는 사실 의문이다.

워드 프로세스 전용기 VS 퍼스널 컴퓨터

과거 퍼스널 컴퓨터가 확산할 때 일본에서는 워드프로세서 전용기가 애용되어 이후 다양한 기능의 워드프로세서 전용기가 나왔지만 결국에는 퍼스널 컴퓨터에 그 자리를 내주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듯이, 포메라도 결국에는 인터넷이 가능하고 풍부한 기능을 갖춘 모바일 컴퓨터 등 넷북에 그 자리를 내 주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포메라 VS 넷북

다만, 살지 안 살지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한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일부 틈새시장(기자, 블로거, 학생 등)에서는 활약이 기대된다.

모든 것이 하나의 기기에 융합되는 시대에 심플한 기능과 편리함으로 넷북이라는 종합기와 싸워서 포메라가 살아남을지? 여러분은 어디에 손을 들어주겠습니까?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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