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은 자신이 유일하게 발명한 것이 있다면 "300백 년 이상 갈 수 있는 기업의 DNA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신30년 비전 발표회에서 자신 있게 말했다.




소프트뱅크의 이념은
정보혁명으로 인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으로 인류와 컴퓨터의 공생 즉 지적 로봇과의 공존을 통해 인류의 행복을 실현하는 것이 소프트뱅크의 목표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소프트뱅크는 특정 기술, 특정 비즈니스 모델에 구속되지 않고 그 시대에 가장 뛰어난 기술과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의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확립하였고 현재도 그것을 실현하고 있다.

과거 소프트뱅크는 인터넷 여명기에 야후에 투자한 후 바로 야후 재팬을 설립하여 일본 최고의 인터넷 기업을 만들었으며,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야후 BB를 만들었고 일본이 인터넷 인프라 선진국이 되는 초석을 다졌으며, 모바일 인터넷을 위해 보다폰을 인수하였고, 인류 최대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알리바바에 투자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냈으며, 모바일 인터넷 원년을 스스로 열고자 아이폰의 일본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여 아이폰 판매에 정열을 쏟았다.

이런 모습들은 인수 합병을 통한 속박된 관계가 아닌 전략적 시너지 그룹으로서 자본적 결합과 동지적 결합, 자립과 분산 그리고 협조, 자기 진화와 자기 증식을 통한 자율적인 발전을 꾀하면서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처럼 300년 이상 살아남을 소프트뱅크를 통해 실현하고 하는 것은 "정보혁명을 통해 인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인데, 그 이념의 근간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었고, 타인을 행복을 위해 몸소 실천하신 한국인 친할머니를 통해서였다.


할머니와의 어린 시절의 추억 이야기(한글 자막 동영상 전편, 후편)

이번 신30년 비전 발표회는 운이 좋아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었다. 과거 "국민의, IT에 의한, 일본부활"에 이어 두번째로 손정의 사장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었고, 그의 뜨거운 열정을 가까운 곳에서 느낄 수 있었는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는 강인함 속에는
어려운 역경을 헤쳐나온 인간의 뜨거운 정열과 인류의 행복을 바라는 순수한 정이 흐르고 있음을 다시금 느끼는 자리였다.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한 기업의 수장이 인류의 행복을 위해 만든 기업을 300년이라는 긴 세월을 성장할 수 있도록 확고한 이념 속에서 300년 계획을 세우듯이 한 나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고 있는 분들, 또는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교육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일이 년의 자신의 영달을 위해 정열을 쏟지 않고 100년 200년의 국가 미래를 위해 커다란 그림 속에서 계획을 세우고 지금부터 하나씩 계획해 나갈 수 있기 바라는 마음이 든다.


소프트뱅크 신30년 비전 발표회 관련 링크
신30년 비전 발표회
일본어 동영상
신30년 비전 발표회 내용 일본어 전문 전편, 후편
신30년 비전 발표회 내용 한국어 전문 전편, 중편, 후편
소프트뱅크벤처스 남자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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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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