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닥(NEMODaX) 정식 오픈은 좀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6월 3일 네모닥의 일부 기능과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네모스터디(NEMOStudy)를 오픈하였다.
블록체인이 열어가는 가치인터넷 시대의 관문을 표방하면 개발 중인 네모닥은 블록체인 기술과 P2P 데이터 전송 기술, 그리고 저작권 보호를 위한 암호화 기술이 융합되어 콘텐츠 공급자와 구매자가 직접 콘텐츠를 사고 팔 수 있는 오픈장터로 개발되고 있다.
네모닥에서는 동영상과 음원, 텍스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와 디자털 데이터가 사고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에 인터넷 강의에 초점을 맞춘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네모스터디(앱)와 함께 네모닥(웹)을 통해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오픈하게 되었다.
6월 3일 네모닥과 네모스터디를 공개하면서 같은 날 네모스터디에서 콘텐츠를 구매할 때 사용하는 네모포인트와 교환할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인 네모코인을 디코인(Dcoin)과 프로비트(PROBIT)에 상장하였다.
지금까지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실체가 없는 가운데 화려한 미사여구와 컨셉만 가지고 ICO 등을 통해 암호화폐를 사전 판매하였다면, 네모랩은 실제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네모닥에서 사용되는 네모코인을 거래소에 상장하여, 유저들이 암호화폐를 단순 투기대상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콘텐츠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트코인의 등장과 함께 블록체인이 세상에 선을 보이면서 인터넷 이후 세상의 고정관념이 또 한 번 뒤집어지는 그런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중앙화에서 탈중앙화로, 기존 기득권 중심의 세상에서 일반 대중의 세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부족과 다루는 사람들의 미성숙으로 많은 문제점도 내포하고 있지만, 거대한 흐름은 변화지 않을 것이며, 그러한 흐름에 부합하고자 페이스북도 네이버(라인)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네모랩은 작은 벤처기업이지만, 블록체인이 열어가는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 개발을 통해 신뢰를 기반으로 한 P2P 데이터/콘텐츠 거래가 가능한 장을 만들어, 창작자와 구매자가 상호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양질의 콘텐츠가 순환될 수 있는 네모닥 생태계를 조성하여 인터넷 강자들과도 당당히 겨룰 수 있는 블록체인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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