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블로그에 자주 소개되는 일본 검색 포털 goo에서 이번에는 친환경 검색 “녹색 goo(緑のgoo)”를 진행하고 있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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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설명하자면 녹색 goo의 검색창을 통해 검색이 이루어지면 관련 키워드 검색 광고를 통해 얻어진 수익의 15%를 환경 NGO Foe Japan에 기부하는 구조이다.

포털사이트의 키워드 검색의 수익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15%의 수익을 환경단체에 기부한다는 것은 영향력 확대와 함께 사회적 책임이 중요시되는 포털사이트로서는 커다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보인다.
 
다만 일본 포털 시장에서 4위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메인 페이지가 아닌 녹색 goo와 블로그 엑세서리를 통한 검색에 한정되고, 8월21일부터 11월21일의 한정된 기간의 이벤트라 업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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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은 goo의 나무 수로 표시되는데, 한그루는 100회 정도의 검색에 나무가 한그루씩 증가, 한그루당 15엔 정도의 가치를 지닌다.

나무 수는 1시간 단위로 계산된 수치를 표시하는데 24일 5시 현재 4,540그루가 심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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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할 수 있는 환경공헌
녹색 goo는 지구에 친화적인 검색엔진, 당신의 검색이 지구를 녹색으로 만듭니다

네이버이 기본 색깔과 녹색 goo의 색깔이 아주 비슷하다. NHN이 올해말에 일본 검색시장에 재진출하는데 있어 네이버 브랜드를 사용할지 안할지는 미지수이지만 녹색 goo의 의도(?)에 의해 한국과 통일된 컬러 이미지는 사용하기가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2007/09/12 - [일본 검색 이야기] - 육하원칙(5W1H)으로 검색
2007/09/08 - [일본 인터넷 서비스 이야기] - 택시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실험을 시작한 포털사이트 goo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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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인숙 2007.09.24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 생각이지만, 검색을 환경단체 기부와 연결시킬 필요가 있을까 싶다...그리고 할인점들 중에도 영수증을 모으면 어느 단체에 기부하는 행사가 있던데, 이것도 불필요한 일이다...사적인 영역이 공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것도 맞지 않는다...국가가 한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그냥 사적인 부분은 자신의 영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더 공익에 부합된다고 보기 때문이다...차라리 사비를 털러 작은 자신만의 기부를 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소비자에 기대지 않고 그 길이 옳다면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이 옳다고 보기 때문이다...자칫 잘못하면 상업적 목적으로 보여질 수도 있는 일이다...

    • Favicon of https://www.hatena.co.kr BlogIcon 오픈검색 2007.09.25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모든것을 긍정적인 면에서 보려고 하는 습관이 있어서 위의 예가 포털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에 공헌하는 좋은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기인숙님은 또 다른 관점에서 의견을 주셔서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goo에서도 그런 점을 생각해서 메인 페이지가 아닌 녹색 goo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 운영하고 블로그 위젯을 만들어 블로그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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