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은 미니홈피보다는 블로그를 선호한다.

인터넷 조사 회사인 비디오 리서치 인터랙티브에 따르면 2007년 한해 동안 일본의 인터넷 이용자 중에서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은 3,500만 명인데 비해 미니홈피(SNS)를 방문한 사람은 2,100만 명이라고 발표하였다.

70여 개의 블로그 서비스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블로그 방문자수는 2006년 2,752만 명보다 128% 증가한 수치로, 인터넷 유저수 증가율을 넘어선 수치이며, 인터넷 이용자의 80%가 블로그를 방문하였다는 이야기가 된다.

블로그 수, 방문자 수의 증가에 따라 블로그 검색 이용자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데, 전년대비 132% 증가한 1,10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왔다.

이에 반해 미니홈피(SNS)는 2,192만 명이 방문하여 전년도 1,465만 명에 비해 145% 늘어난 수치를 기록 블로그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블로그 방문자수에 비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SNS는 평균 페이지뷰나 체류 시간에서는 다른 서비스를 앞서고 있으나, 방문자수나, 이용자 비율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SNS에 대한 정체론, 성장 한계론이 대두되고 있어, 일본 최대의 SNS인 mixi가 API 오픈 소셜에 대응하는 등 폐쇄적 공간에서 오픈된 공간으로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전개와 결과가 주목된다.

출처
2007년 일본 블로그 방문자수
2007년 일본 SNS 방문자수


2008/02/28 - [일본 인터넷 이야기] - Japan Blog Award 2008
2007/12/08 - [일본 인터넷 이야기] - 일본을 대표하는 2007년 알파 블로거 발표
2007/11/16 - [일본 인터넷 기업 이야기] - [Web 2.0 EXPO Tokyo] 믹시(mixi)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