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N(애자일 미디어 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야후 재팬과 오버추어가 후원하는 "인터레스트 매치(흥미 관심 연동형 광고)와 광고의 미래"를 주제로 한 블로거 미팅에 참여(28일)하였다.


작년 초 완공된 밋도타운의 거대한 건물 속에 일본 인터넷의 거인 야후 재팬은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인터레스트 매치"는 야후 재팬의 기술력과 트래픽력, 그리고 오버추어의 광고 기술과 영업력을 살려 자사의 영역을 넓히려는 거대한 야망과 함께 검색은 물론 광고 시장에서도 최대의 라이벌로 등장한 구글의 애드센스에 대항하는 전략도 담겨 있다.

인터레스트 매치는 유저 행동과 검색 이력을 분석하여 유저의 흥미와 관심에 맞는 최적화된 광고를 보여주는 차세대 광고 시스템이다.



야후 재팬을 이용하는 유저의 총 이용시간은 86억 시간이다, 이 중 검색에 할애되는 시간은 6%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는 94%는 사이트 콘텐츠를 열람하는 데 소비하고 있다.

이번 인터레스트 매치는 검색에 비교하면 광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유저의 콘텐츠 열람 시간에  유저의 흥미 관심에 최적화된 광고를 보여줌으로써 효율적인 광고 효과를 보고자 하는 것이다.

야후 재팬은 인터레스트 매치를 검색 연동형 키워드 광고만큼의 규모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야후 재팬에서 실적이 오르면 다른 나라의 야후 파트너사에도 인터레스트 매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하니, 한국에서도 인터레스트 매치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인터레스트 매치에 대해서는 다음에 Daum의 블로그 뉴스 AD와 함께 자세하게 다루고자 한다.

야후 재팬과 오버추어 사람들과 이야기해 보았는데 기업 이미지와 다르게 참 수수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2008/07/28 - [한국 인터넷 이야기] - 다음(Daum)이 줄 것과 받을 것
2007/12/16 - [일본 인터넷 기업 이야기] - 야후 재팬, 개인 블로그 등에 광고 서비스 시작
2007/03/07 - [일본 인터넷 기업 이야기] - 야후재팬, 록폰기시대에서 아카사카시대로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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