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르포 작가로서 또 일본 전문가로서 널리 알려진 유재순님, 그리고 최근 블로그를 통해서도 일본 관련 책을 통해서도 널리 알려진 당그니님을 동시에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일본에는 기사보다는 광고가 많은 페이지를 차지하는 한국인 대상 생활 정보지가 난립하는 가운데, 묵묵하게 알찬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여 싣는 그루터기라는 짧지 않은 역사를 지닌 생활 정보지가 있다.



유재순님은 지인이 운영하는 그루터기를 위해 "유재순의 지금 일본에선"과 "뉴커머"에 대한 글을 올리고 있는데, 이번에 일본에 살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를 소개하는 자리에 나와 당그니님을 초대해 주셔서 귀한 자리를 함께할 수 있었다.


일본을 알리고자 하는 공통의 주제를 가진 3인이 모여 한 목소리로 이야기한 것은 "일본을 있는 그대로를 여과 없이 전하자!"이다.

기존 언론에 의해서 가감되어 전해지는 일본에 대한 시각을 이제는 독자 스스로 판단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전하는 것이 한일 양국의 발전과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중요한 일임을 공감하였다고 할 수 있다.

나와 당그니님은 블로그를 통해서 일본의 모습을 전한다면, 유재순님은 최근 언론에도 보도된 닛폰닷컴을 통해 자신이 수십 년간 수집한 자료와 생생한 현재의 일본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전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닛폰닷컴은 우선 매일 아침 일본 조간신문의 주요기사를 번역해서 소개하고, 매주 '이주일의 화제의 인물'을 선정, 그 주의 뉴스메이커를 인터뷰한답니다. 또 '일본의 소리'라는 코너에서는 이념적으로는 좌우를 망라하고, 심지어 야쿠자의 목소리까지도 반영할 계획이랍니다.

재일 르포작가 유재순씨, ‘닛폰닷컴’ 창간 - 미디어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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