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트위터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트위터를 주제로 한 노래가 발표되고 트위터 소설이 출판되었으며 이번에는 트위터에서 만나 청춘남녀의 모습을 그린 TV 드라마 솔직해지지 못해서(素直になれなくて)가 4월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의 트위터 인구는 500만 명 정도로 알려졌고 연예인과 정치인, 그리고 손정의씨 등의 사회적 리더들이 속속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트위터 유저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트위터 상에서 사용되는 언어 중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가 일본어트위터 영향력 랭킹 100에 일본 트위터리언이 16명이나 랭킹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일본은 트위터 공화국이 되는가? 트위터 애용가인 손정의 사장은 트위터를 손에 넣으려 하지 않을까?

한편, 트위터의 독주에 대항하여 일본 세도 지지 않고 있다, Ameba나우는 트위터와는 또 다른 유저층을 확보, 순방문자수 100만을 기록하며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하여 앞으로 일본의 마이크로블로그 시장을 함께 성장시켜 나갈 전망이다.


22일 (월요일)

国内の有料音楽配信、2009年の売上は909億8200万円で横ばい
국내 유료 음악 서비스, 2009년 매출은 909억 8,200만 엔으로 제자리걸음
일본 레코드협회(RIAJ : http://www.riaj.or.jp)가 발표한 2009년도 온라인 음악 시장을 보면, 인터넷 다운로드 109억, 모바일 다운로드 792억, 정액제 다운로드 서비스 15억 등 총 909억 엔으로 전년도 905억 엔과 비교해 거의 변동 없는 실적을 유지하였다. 다만, 컬러링과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유저의 음악 소비 형태가 변하고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

ネット広告費、新聞抜く 総額は11.5%減
인터넷 광고비, 신문을 추월 총액은 11.5% 감소
덴츠(http://www.dentsu.co.jp/)가 발표한 2009년 일본의 광고비 결과를 보면, 광고비 총액은 전년 대비 11.5% 감소한 5조 9,222억 엔을 기록한 가운데, 인터넷 광고 매출이 7,069억 엔을 기록하며, 6,739억 엔에 머무른 신문을 처음으로 누르고 2위권 광고 매체로 올라섰다. 불경기의 여파로 인터넷 쇼핑몰의 매출은 늘었지만 인터넷 광고는 제자리걸음이었다.

誰でも作れる「ニコニコアプリ」発表--ニコニコ動画の黒字化まもなく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니코니코어플" 발표--니코니코동화의 흑자화 곧..
니완고는 도쿄에서 개최된 "니코니코동화(9) 전국 투어"에서 니코니코동화(http://www.nicovideo.jp/) 안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니코니코어플"를 2010년 중에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한편, 최대 관심사였던 흑자 전환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꼭 이루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로하였다.


23일 (화요일)

有名人の相関図がわかる「gooラボ ひとつなぎ」、NTTレゾナントらが公開
유명인의 관계도를 알 수 있는 "goo랩 히토츠나기", NTT Resonant가 공개
블로그 등의 내용을 토대로 유명인의 가족, 지인, 친구 등의 관계를 추출하여 보여주는 히토츠나기(ひとつなぎ : http://hitotsu.labs.goo.ne.jp/)를 NTT Resonant와 NTT가 포털 사이트 goo의 실험 사이트 goo랩에서 공개하였다. 유사 서비스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보여주는 SPYSEE(http://spysee.jp/)가 유명하다.

あなたのブログやつぶやきの“時価”は? 「ブログマーケット」
당신의 블로그와 중얼거림의 "가치"는? "블로그 마켓"
등록한 블로그 또는 마이크로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글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여 포인트를 제공하는 블로그 마켓(http://blog-market.jp/ranking/blog)을 KDDI연구소(http://www.kddilabs.jp/)가 공개하였다. 평가 포인트는 경품과 교환할 수 있는데, 평가 기준은 각 유저의 행동 기록과 글 내용 해석과 글의 희소성 등으로 측정한다.

ドコモ、サムスン電子製スマートフォン「SC-01B」を26日発売
도코모, 삼성전자 스마트폰 "SC-01B"를 26일 발매
도코모에 처음으로 제공되는 삼성 모델 SC-01B는 윈도즈 모바일 6.5를 탑재한 퀴티키 스마트폰이다. 지금까지 NTT도코모에는 LG, KDDI는 팬택, 소프트뱅크는 삼성이 사이좋게 나누어서 휴대폰을 제공하였는데, 이번에 삼성이 NTT도코모에 스마트폰을 제공하면서 평화는 깨지고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다.

価格.com、ユーザーが1テーマの掲示板を設置できる「縁側」
가카쿠닷컴, 유저가 1테마의 게시판을 설치할 수 있는 엔가와
일본의 가격비교 사이트 가카쿠닷컴은 유저가 자신의 취미에 맞는 주제를 정하여 독자적인 게시판을 설치하여 다른 유저와 정보 교환할 수 있는 엔가와(縁側 : http://engawa.kakaku.com/)를 새롭게 선보였다. 한 사람당 하나의 게시판을 설치할 수 있는 엔가와는 기존의 입소문 게시판보다 폭넓은 정보 교환이나 같은 제품을 가진 유저간의 교류를 원하는 회원의 소리를 참고하여 만들게 되었다.


24일 (수요일)

日経新聞、月額1000円からの電子版を創刊--NIKKEI NETを継承
닛케이신문, 월 1,000엔부터의 전자판을 창간--NIKKEI NET을 계승
일본의 경제전문지 닛케이신문은 기존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던 정보와 함께 지면을 통해 제공하던 정보를 묶어서 전자판으로 제공하는 닛케이신문 전자판(http://nikkei.com/)을 3월 23일 공개한다고 발표, 전자판은 PC와 휴대폰은 물론이고 앞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디바이스에도 대응할 예정으로 이용 요금은 기존 신문 구독자는 1,000엔, 전자판만 구독하는 경우는 4,000엔으로 초기 목표는 30만 명을 설정하고 있다. 신문사업이 붕괴하고 있는 현실에서 닛케이신문의 시도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Amebaなう、月間UUが100万突破 女性ユーザーにアプローチ
아메바 Now, 월간 순방문자수가 100만을 돌파, 여성 유저에 어필
트위터와 유사한 서비스로 사이버에이전트가 운영하는 Ameba 나우(http://now.ameba.jp/)가 여성에게 인기를 얻으며 최근 방문자수에서도 100만을 넘어섰다고 인터넷 조사회사 넷레이팅즈가 밝혔다. 트위터와 중복되는 유저는 34% 정도이지만, 연예인을 끌어들이며 트위터와 비교해 여성 이용자가 많아 경쟁보다는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Twitter上で日本語は2番目に多い言語
트위터 상에서 일본어는 2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언어
리얼타임 웹의 데이터 추출을 연구하는 프랑스 Semiocast(http://semiocast.com/)의 조사 결과,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50%를 차지하는 영어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14%를 차지한 일본어로 밝혀졌다. 3위는 9%인 포르투갈 어, 4위는 6%의 말레이시아 어, 5위는 4%의 스페인 어였다.


25일 (목요일)

goo、「Smart.fm」と連携の英語学習サイト「goo英語学習」
goo, "Smart.fm"과 연계한 영어 학습사이트 "goo 영어학습"
포털사이트 goo는 영어학습사이트 Smart.fm(http://smart.fm/)과 제휴, TOEIC과 비즈니스 영어, 기초 영어, 일상 회화 등 100여 가지의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goo 영어학습(http://eigo.goo.ne.jp/)을 시작하였다. goo는 검색 등을 비롯해 자사 개발보다는 외부 업체와 제휴한 서비스 제공이 많다는 느낌이 든다.

リモコンをなくせ、iPhoneですべての家電をコントロール
리모컨을 없애자, 아이폰으로 모든 가전을 콘트롤
건축회사 다이와하우스공업(http://www.daiwahouse.co.jp)은 가전제품을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주택 API를 개발, 이를 이용하여 집안의 가전과 조명, 에어컨 등의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아이폰 앱을 개발하였다. 한편, 휴대폰 브라우저를 제공하는 jig.jp(http://www.jig.jp)는 휴대폰으로 다양한 가전을 이용할 수 있는 jig멀티리모콘을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 가전제품을 살 때 리모컨은 필요없는 시대가 될 것 같다.

「金がかかるから」、若者が新聞を読まない理由トップに--M1・F1総研調べ
"돈이 들어서", 젊은이가 신문을 읽지 않는 이유 1위는--M1・F1총연 조사
신문 산업의 퇴조가 갈수록 확연해지고 있는 현재, 젊은이들이 신문을 읽지 않는 이유는 뉴스를 읽지 않아서라기보다는 유료인 신문에서 얻을 수 있는 내용을 인터넷 등의 무료 미디어를 통해 충분히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M1・F1총연(http://www.m1f1.jp/)의 조사 결과 밝혀졌다. 신문을 읽지 않는 이유로 "돈이 들어서"가 1위이고 2위는 "다른 미디어를 통해서 비슷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26일 (금요일)

UQ開局1周年、UQ田中氏が今後の展開を説明
UQ개국 1주년, UQ 다나카씨가 앞으로의 전개를 설명
일본에서 유일하게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를 전개하는 UQ커뮤니케이션즈(http://www.uqwimax.jp/)는 2월 26일로 서비스 개시부터 1주년을 맞이하였다, 차세대 무선 서비스로 윌컴과 함께 선전된 UQ커뮤니케이션즈는 초기 서비스의 불안정과 서비스 구역이 한정되어 사용자 증가가 저조하였는데, 3월 말까지 7,000개의 기지국이 설치되어 전국을 커버할 정도가 되어 앞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로 사용자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NAVER関連のコメントにレスしてまわる「金子さん」って?
NAVER 관련의 코멘트에 댓글을 다는 "가네코씨"는"
NAVER 마토메 등으로 초기부터 인기를 얻은 네이버 재팬(http://www.naver.jp/)의 뒤에는 24시간 인간미를 전하는 가네코씨의 존재가 있었다. 가네코씨 혼자서 블로그나 트위터에 달린 네이버와 관련한 글에 댓글을 달아주는 "인력 마케팅"은 네이버 재팬만이 가진 중요한 무기가 될 거 같다. 네이버 재팬에서 성공한 모델을 한국 네이버에도 적용한다면 어떨까 하는...

「YouTubeなどがあるから音楽を買わない」が約3割--レコード協会調べ
"YouTube 등이 있기 때문에 음악을 안 산다"가 약 30%--레코드협회 조사
일본 레코드협회(http://www.riaj.or.jp/)가 조사한 음악 미디어유저 실태조사에서 음악을 구입하지 않는 이유로,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가 1위로 33.4%를 차지하였으며, "구입하지 않아도 듣고 싶을 때 유튜브 등을 이용해 들을 수 있기 때문에"가 33.1%로 2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음악을 즐기기 위해 이용하는 서비스로 유튜브가 49.6%를 차지하며 TV를 앞섰다. 신문을 삼켜버린 인터넷이 TV를 삼켜버릴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Posted by 오픈검색
,

 
moonst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