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도교, 그리고 실리콘밸리로 힘차게 날라 올랐던 Hatena가 드디어 탄생지 교토에 날개를 내렸다.

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만들어진 Hatena 교토 본사의 전경은 구글이나 야후 등 글로벌회사와 같은 거대한 규모와 화려함은 없지만 소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 그리면서도 재미가 넘치는 사무실로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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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t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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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 트인 Hatena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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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tena인의 전투력을 증강시키는 막강 주방 장비

이어령 교수의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아니지만, 오랜 냉전을 넘어서 미국과 중국을 이어 준 핑퐁 외교, 글로벌한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Hatena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거대한 움직임을 작은 회의실로 승화시켰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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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tena 오리지널 탁구대로 만든 핑퐁 회의실 (출처 Hatena 교토 오피스 완성)

내가 핑퐁을 좋아하는 것을 어찌 알았을까? 탁구장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일본이니 탁구 내공을 쌓기 위해서라고 Hatena 교토 본사를 꼭 방문을 해야 할 것 같다^^

작지만 풍부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어떤 서비스를 만들어 낼지 기대가 된다.


2008/01/29 - [일본 인터넷 기업 이야기] - 일본에서의 사무실 이전은 "도쿄 오피스 컨설팅"에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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