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국내에서는 NHN이 첫눈을 사 들이고, SK컴즈가 엠파스를 사 들이면서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수많은 이야기가 들리지만 판 사람들이 얼마난 많은 돈을 손에 쥐게 되었나 하는 뉴스도 빠지지 않은다.

눈을 해외로 돌리면 최근에 구글에 팔린 YouTube의 경우는 1조6천억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에 팔렸다고 하니 한국의 수백억원이라는 금액이 초라하게 보이지만 벤쳐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다.

얼마전 일본의 mixi가 상장하면서 2조원 이상의 평가를 받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mixi와 함께 3세대 인터넷 기수로 각광을 받고 있던 하테나는 상장과 함께 얻어질 수천억원의 부에 대한 댓가로 지불해야할 경영에 대한 통제와 간섭을 거부하고 새로운 신천지에 대한 도전으로 그 답을 제시했다.

하테나에 유일하게 투자를 하였고, 하테나가 유일하게 투자를 받은, 현재 하테나의 이사로 재직중인 웹진화론의 저자 우메다씨가 자신의 컬럼에 그 당시의 감상를 적고 있다.

ある若者の「冒険」への小さな不安と大きな期待
어떤 젊은이의 모험에 대한 작은 불안과 커다란 기대
創業から五年、せっかく日本での事業が軌道に乗ったのだから、その強化・発展に専心し、ミクシィのように日本での上場を目指すのが、ベンチャー経営の常識であろう。「グローバル企業への脱皮」がしたければ、そのあとで考えるのが普通だ
창업으로부터 5년, 모처럼 일본에서의 사업이 궤도에 올랐으므로, 그것의 강화・발전에 전념하고,mixid와 같이 일본에서의 상장을 목표로 하는 것이, 벤쳐 경영의 상식일 것이다. "글로벌 기업에의 탈피"를 하고 싶다면, 그후에 생각하는게 보통이다.

日本でのはてなの成功確率と潜在リターンを掛け合わせた期待値はかなり大きい。創業者・近藤の個人資産という観点から考えたって、この機を逃すか逃さないかは、数百億円単位の話である
일본에서의 하테나의 성공확률과 잠재리턴을 곱하고 더한 기대치는 굉징히 크다. 창업자 곤도의 개인자산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이 기회를 잡느냐, 놓치냐는 수천억원 단위의 이야기가 된다.

世の常識から「カネへの欲」を差し引いて、頭をまっさらにしてよくよく考えてみれば、「上場したら自由な冒険や挑戦ができなくなる」「ネット・サービスを創造するからには世界を相手に勝負したい」「べらぼうな資金は必要ないのだから、どうせやるなら早く」という近藤の発想のほうがかえって自然なもののようにも思えてきた
세상의 상식으로 "돈에 대한 욕심"을 빼고, 머리를 맑게 하고 잘 생각해 보면, "상장한다면 자유로운 모험이나 도전이 불가능하게 된다" "인터넷 서비스를 창조한다면 세계를 상대로 승부하고 싶다" "엄청난 자금은 필요 없기에, 어차피 한다면 빨리"라는 곤도의 발상이 오히려 자연스런 것으로 생각되어졌다.

「(株)はてなに参画する決心をしたのは、近藤が、(1)いつ何どきもそして何ごとに対しても自分の頭で考えていること、(2)敏捷な動物のような強い生命力を持っていること、(3)正直であること、(4)カネや物に対するギラギラした欲が全くないこと、この四つの理由からである」と書いた。近藤は常々「おカネはごはんみたいなもので、なかったら死ぬけど、食べきれないほどあってもしょうがない」と言うのだ
"(주)하테나에 참가하기로 결심한 것은, 곤도가 (1)언제나 그리고 어떤일에 대해서도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점 (2)민첩한 동물과 같이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는 점 (3)정직한 점 (4)돈이나 물건에 대해 강한 욕심이 전혀 없는 점, 이 4가지 이유에서다"라고 적었다. 곤도는 늘 "돈은 밥과 같은 것으로, 없으면 죽겠지만, 먹을수 없을정도로 있을 필요도 없지 않나"라고 말하였다.

「名刺代わりに自分たちのサービスを立ち上げて『○○をやっている Junya Kondo だ』と自己紹介できるようにするのがすべての始まりだ。何かを作ろう。そしていろんな人に使ってもらおう」
"명함 대신 자신들의 서비스를 시작해서 『○○을 하고 있는 Junya Kondo입니다』라고 자기소개가 가능하도록 하는것이 모든것의 시작이다. 무엇인가를 만들자.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도록 하자"

컨설턴트라는 직업과 이사라는 직무, 투자자로서의 주주의 입장, 그리고 인생을 길게 산 선배로서, 많은 생각을 갖고 충고도 고려했지만 결국에는 자신이 높게 평가하고 투자한 젊은이에 대한 두터운 신뢰로 결론을 내렸다.

곤도씨의 결정이 옳았는지 잘못된건지는 향후 하테나의 미국에서의 서비스가 오픈하여 그 결과 돈을 얼마나 많이 벌었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지는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곤도씨는 이미 자신과의 싸움에서 물질적인 욕심보다는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꿈을 쫓는데 우선 순위를 두었고 그 꿈을 향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한 그때부터 이미 승부는 결정났다고 보여진다.

우리는 수많은 뉴스의 홍수속에서 각계의 젊은 신세대 리더들이 쉽게 내 밷고 쉽게 말을 바꾸는 모습을 보면서 그네들도 결국에는 우리네와 다를바 없는 평범한 존재임을 확일할수 있었다, 그러기에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고 실행에 옮기는 커다란 그릇을 가진 이들을 보면 돈과 명예를 떠나서 자연스럽게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되는것 아닐까.

우리나라가 지금보다 한단계 도약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런 큰 그릇의 인물들이 더욱 많이 배출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날 극명하게 대조되는 김구선생님과 이승만박사가 떠오른다...............................................

하테나 USA 전경으로 추측되는 사진

출처 : はてなUSA にいってきた (하테나 USA에 갔다 왔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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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t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