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제3세대(3G) 휴대전화 방식으로서 “WCDMA” “CDMA2000”을 채용함으로써 일본의 모바일 콘텐츠 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모바일 게임을 제공하는 KONAMINihon Enterprise 등은 일찍부터 중국 시장에 콘텐츠를 제공했고, C.A.MOBILEcyber communications 그리고 DENTSU는 공동 출자한 BEIJING DIANYI ADVERTISING를 5월에 설립, 중국 모바일 광고 시장의 개척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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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모바게타운"

일본 휴대전화 SNS시장의 선두를 달리는 모바게타운을 운영하고 있는 DeNA는 2007년 3월에 모바게타운의 중국판 “加加城(쟈쟈총)”을 오픈, 중국에서의 모바일 SNS시장의 확대는 물론 모바일 광고 시장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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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게타운의 중국판 "쟈쟈총"

외국계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펼치려면 서비스별로 허가를 맡아야 하므로 오랜 시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나, 중국 모바일 콘텐츠 업체의 열악한 서비스에 비해 일찍이 일본의 휴대전화 인터넷 콘텐츠 시장에서 선진적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갈고 닦은 일본의 모바일 콘텐츠 업체로서는 거대한 중국 시장은 다시없는 기회라 생각이 된다.

중국의 모바일 시장은 2008년 휴대전화 이용자 5억 6천만 명중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는 4억 9천만 명, 모바일 통신 시장 규모는 2조 엔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출처
월간 ASCII 8월호 15P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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