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기성 미디어가 똑같이 신생 벤처를 테러"에서 신세대  벤처에 의해서 주도되어지는 새로운 문화가 달갑지 않은 기성 미디어가 신생 기업과 서비스에 대해 몰이해와 무지한 소개를 테러로 표현하며 소개하였는데, 이번에는 그 존재 자체를 말살하려는 시도로 엿보이는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크립톤 퓨처 미디어가 만든 하츠네미쿠는 멜로디와 가사를 입력하면, 하츠네미쿠라는 버추얼(가상) 여성 가수가 보컬이 되어 노래를 하는 소프트로, 기존의 인기 여성 가수를 일부 음악 프로덕션에서 만들어 냈다면, 앞으로의 세상은 누구나 하츠네미쿠를 사용하여 가상의 인기 가수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음악 비즈니스에 관련된 수많은 프로덕션과 방송사, 그리고 그 뒤에서 광고라는 커다란 수익원을 쥐고 흔드는 광고사들이 얽히고설켜 이루어진 기존의 미디어 업계에서 보았을 때 이와 같은 세상의 움직임은 달갑지 않으리라.

그래서 가볍게 한번 장난을 쳐 보았는데, 뜻밖에 겁도 없이 도전적인 태도를 보이고, 인터넷을 통해 집단적인 옹호 여론이 형성되는 것을 보고 놀랍기도 하고 건방진 놈 더 크기 전에 이쪽은 힘을 보여주어 다시는 덤비지 못하게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 결과 웹 세상에서 지금까지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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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재팬에서 하츠네미쿠의 이미지가 검색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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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에서 하츠네미쿠에 대한 삭제 요청이 있어 현재 관람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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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재팬에서 하츠네미쿠의 이미지 검색이 전혀 안 됨

웹 세상에서 인터넷에서 검색이 안되면 그것은 존재하고 있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검색 서비스를 대표하는 구글과 야후에서 동시에 위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조작이 아니라 단순한 우연으로 생각하기에는 의문이 많다.

구글 재팬과 야후 재팬은 하츠네미쿠가 검색이 안 되는 이유를 조사하고 있으며, 왜 검색이 안 되는지 파악이 안 되었고, 인간의 조작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검색이 안 되게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애드센스와 키워드 광고에 의해서 누구나 쉽게 광고를 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하지만, 야후 재팬이나 구글 재팬으로서는 일본 광고 업계를 쥐락펴락하는 거대 광고 대리점을 통해 들어오는 광고 수익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임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일부 과대 해석하는 면도 있지만, 거대 광고 회사와 방송국, 그에 대항하여 블로고스피어를 등에 업은 신세대 벤처기업과 새로운 아이돌 스타 하츠네미쿠의 전면적인 대결 구도 양상은 한국의 대통령 선거 양상하고도 겹쳐진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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