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전자업체의 결산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소니가 발표한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 NGP

파나소닉, 소니 등이 초엔고라는 높은 파도를 넘어 흑자를 기록, 점차 안정화를 찾으며 세계 시장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삼성과 LG 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삼성으로서도 앞에서는 애플과 구글이 플랫폼과 소프트웨어에서 앞서가고, 뒤에서는 중국과 대만의 하이얼과 HTC 등이 강력한 도전자로서 모습을 드러내고 이제는 기술력과 브랜드를 갖춘 소니와 파나소닉까지 전열을 가다듬고 승부를 걸고 있어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가 아닐까 생각된다.


01월 31일 (월요일)

전자화폐 "Edy"의 안드로이드 앱 등장
bitWallet(http://www.edy.jp/)은 선불식 전자화폐 Edy를 오사이후케타이(전자지폐) 기능을 탑재한 Android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 Android Edy 앱을 발표하였다. 앱에서 잔액은 물론이고 사용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를 통해 이용 이력을 공유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어따 쓰는 것일까?!

아메바피그 이용자 600만 명 돌파, 가상 통화 유통도 6억엔/월 규모
사이버에이전트가 운영하는 아바타 사이버공간 아메바피그(http://pigg.ameba.jp/) 유저가 1월 14일까지 600만 명을 돌파하였다고 한다. 아메바피그는 2009년 2월에 오픈, 아바타를 꾸미고 방을 꾸미며 다른 유저와 교류를 나눌 수 있는데 아메바피그에서 사용되는 사이버통화 아메골드의 유통액은 월 6억엔 규모라고 하니 저물어가는 한국 싸이월드를 넘어설 날이 머지않은 듯!

국내 스마트시티 관련 IT 시장, 2015년에는 5,000억엔 규모에 -- IDC 예측
일본 국내 스마트시티 관련 IT 시장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모두 포함하여 2010년 2,407억 엔에서 2011년 2,767억 엔으로 성장하여 2015년에는 5,352억 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IDC Japan(http://www.idcjapan.co.jp/)은 예측하였다. 요즘은 뭐든 스마트 붙이는 것이 유행이니 이제는 스마티시티까지!


02월 01일 (화요일)

DeNA 5분기 연속 과거 최고 이익 소셜 게임, 고액 청구에 대한 문제 별로 없어
모바게타운을 운영하는 DeNA(디엔에이:http://www.dena.jp/)가 10월~12월의 결산을 발표하였다.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295억엔, 영업이익 147억 엔으로 5분기 연속 최고 기록을 기록하였다. 3월 말 기준으로 연간 예상 매출은 1,130억엔, 영업이익 555억엔, 순이익 307억 엔을 예상하고 있다.

25주년을 맞이해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시동, 슬로건은 Be what's next
25주년을 맞이한 일본의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명을 일본 마이크로소프트(http://www.microsoft.com/ja/)로 변경하고 사무실도 시나가와 본사로 통합하여 일본 사회에 뿌리를 내린 회사 이미지와 함께 뒤처지고 있는 모바일과 온라인 서비스 분야에서 반격을 시도하기 위한 진용을 갖추었다.

리크루트가 소셜 위치 정보 서비스 참여, 아이폰 앱 "RecoCheck"
리크루트(http://www.recruit.jp/)는 유저가 방문한 장소를 기록하거나 마음에 드는 장소를 추천할 수 있는 위치 정보 서비스 RecoCheck를 공개하였다. 아이폰 앱으로 공개된 RecoCheck는 무료로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팔로잉하고 있는 유저가 기록한 장소나 추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02월 02일 (수요일)

파나소닉 3분기 결산, 영업이익이 2배에--TV와 BD의 판매 호조와 고정비 절감이 기여
파나소닉(http://panasonic.jp/)은 2011년 삼사분기(2010년 4월~12월) 결산을 발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6조 6,534억엔, 영업이익 2,643억엔, 순이익 1,147억 엔을 각각 기록하였다. 휴대폰과 디지털 카메라가 감소하였지만 블루레이레코더와 평판TV, 그리고 에어컨과 냉장고가 증가하였다.

livedoor BOOKS가 전자책 판매 개시, 초기 4만 5,000점
가우이치(http://corp.cau1.com/)는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서점 livedoor BOOKS(http://books.livedoor.com/)에서 전자책을 판매한다고 발표하였다. 판매 시스템은 PAPYLESS의 판매 시스템 eBookBank를 이용하여 초기에는 4만 5,000점의 책을 취급할 예정이다.

"바다가 보이는 도서관 한정"의 장서 검색도 가능 " Calil 로컬"
일본 공공 도서관의 책을 망라해서 검색할 수 있는 Calil(http://calil.jp/)은 검색 페이지를 유저가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즈하여서 공개할 수 있는 Calil 로컬을 공개하였다. 바다가 보이는 도서관만을 대상으로 책을 검색할 수 있고 검색 페이지를 비공개로 설정해서 개인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02월 03일 (목요일)

우키가와부부의 새로운 회사 MetaMoJi, 아이패드용 직접입력 노트 앱 "7notes" 발표
일본을 대표하는 져스트시스템을 창업하여 유명한 우키가와 가즈노리씨가 져스트시스템을 나와 새롭게 세운 MetaMoJi(http://www.metamoji.com/jp/)는 손글씨 입력 기능을 탑재한 아이패드용 디지털 노트 앱 7notes(http://7knowledge.com/)를 공개하였다. 사람과 컴퓨터와의 거리를 메우기 위해 창업한 새로운 회사가 만든 첫 작품은 과연 사람과 컴퓨터를 엮어주는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된다.

라쿠텐, 소셜 뉴스 사이트 고평가의 유저에게는 삭제 권한도
라쿠텐은 인터넷상의 뉴스와 블로그 기사를 자신의 의견을 첨부하여 등록하고 다른 유저와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뉴스 사이트 라쿠텐 Social News(http://socialnews.rakuten.co.jp/) 베타판을 공개하였다. 자신의 뉴스가 높은 평가를 받아 상위 레벨의 유저가 되면 이용 규약을 어긴 기사를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소프트뱅크, 3분기는 2분기 연속이 최고 이익--손사장 "정보혁명"의 중심이 안정
소프트뱅크(http://www.softbank.co.jp/ja/)는 삼사분기(4월~12월) 결산을 발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조 2,499억엔, 영업이익 4,821억엔, 순이익은 1,422억 엔을 기록하였다. 2011년 3월의 연간 결산 영업이익은 6,000억 엔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손정의 사장은 "창업 이래 변함없이 주장해 온 정보혁명의 중심축이 안정화되면서 기반이 다져졌다"라고 강조하였다. 안드로이드의 반격으로 아이폰 판매가 위축되고 있어 손정의 사장의 다음 비책이 기대된다.


02월 04일 (금요일)

Facebook은 "별로 영향이 없다." mixi 연간 영업이익 상향 수정
영화 소셜 네트워크 개봉 등으로 일본에서도 페이스북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실제 이용자수에서 200만 명 대 1,500만 명으로 아직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페이스북의 영향은 크지 않다고 mixi(http://mixi.jp/) 가사하라 대표는 밝혔다. mixi는 2011년 3월 결산 매출 예상을 2% 상향 조정한 173억엔, 영업이익도 15.5% 증가한 32억 엔으로 조정하였다.

소프트뱅크, 중국의 인터넷TV 업체에 출자--손사장 "중국은 일본을 넘어섰다"
소프트뱅크는 중국 인터넷 TV 서비스 PPTV(http://www.pptv.com/)를 운영하는 Synacast Corporation에 200억 엔을 투자하여 주식 35%를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PPTV 이용자는 1억 5,000만명으로 "중국에서는 인터넷은 TV의 적인가?"라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며 이번 투자에 큰 자신감을 보인 손정의 사장이 알라바바에 이어 또하나의 투자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니코니코동화와 연동하여 "니코쿠폰" 시작
Futurescope(http://www.futurescope.jp/)는 니코니코동화와 연동하는 니코쿠폰(http://nicocoupon.jp/)을 시작하였다. 기존 소셜커머스가 제공하는 쿠폰과는 다르게 니코니코동화 유저가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오리지널쿠폰, 광고업체의 개성을 표현하는 용품 증정 특전쿠폰, 기존 소셜커머스와 비슷한 할인쿠폰, 업소가 임의로 발행할 수 있는 시간 한정 타임세일쿠폰 등 4종류의 쿠폰을 제공한다. 사진과 글로 서비스를 소개하기보다는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드디어 나왔다는 느낌!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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