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최대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mixi가 다른 경쟁 업체인 모바게의 DeNA, GREE에 비해 매출이나 이익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면 크게 뒤지고 있어, 앞으로에 대한 걱정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11년 1월~3월 결산 결과

특히 최근 가장 주목받는 소셜게임 분야에서는 모바게(DeNA)와 GREE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해외시장에서도 유력 소셜 플랫폼을 인수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세를 불리고 있는 가운데 mixi는 국내 시장에서도 밀리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도 다른 나라의 SNS에 느슨한 관계의 제휴만을 추진하고 있어 3강 중에서 가장 열악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mixi와 유사하게 소셜그래프(인간관계도) 분야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 페이스북이 일본 시장에서 점차 세를 확대하며 최근에는 이용자수를 800만명까지 늘리고 있어 mixi는 앞뒤로 크게 불리한 위치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mixi의 가사하라 겐지 사장은 결코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 새로운 곳으로 멋진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이사하였고, 다른 경쟁 업체가 소셜게임에 매진하는 사이에 자신들은 소셜그래프의 플랫폼 기업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며, 일본 시장에서의 소셜그래프 분야는 페이스북이 결코 넘볼 수 없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mixi는 자사의 최대 무기인 소셜그래프와 광고를 연계한 소셜배너광고를 나이키와 함께 실시하였다. 21일간 실시된 NIKEiD FRIEND STUDIO는 신발과 가방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mixi상에 있는 툴을 이용하여 유저가 자신만의 신발을 디자인하여 친구와 공유하거나 배너를 만들 수 있는데 이 기간에 213만명이 방문하였고 80% 이상이 친구를 통해 방문하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CTR(Click Through Rate)는 일반 배너와 비교해서 PC에서는 11배(CTR 1.1%), 모바일에서는 16배(CTR 1.6%)로 나타났다.

경쟁 업체들이 소셜게임을 통한 수익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광고 수익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mixi에게서는 소셜배너광고의 높은 성과는 앞으로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며 나이키와의  이벤트 성과는 mixi의 반격에 커다란 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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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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