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계의 거대한 별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일본 경제인들의 우상으로 군림하고 있는 마쓰시타 코우노스케(松下幸之助)의 위대한 이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마쓰시타전기는 2008년 10월 1일부로 마쓰시타전기산업주식회사(Matsushita Electric Industrial)에서 파나소닉주식회사(Panasonic)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발표하였다.

1918년 창업이래 90여 년간사용해온 창업자의 이름에서 딴 마쓰시타라는 사명은 물론, 파나소닉과 함께 마쓰시타의 2대 브랜드로 활약해 온 나쇼나루(National)도 2009년까지 사용하고, 이후 중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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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시타씨가 죽기 직전에 일부 임직원이 마쓰시타의 사명을 바꾸자는 이야기를 하자 몸을 부르르 떨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는데 과연 자신이 만들고 키운 마쓰시타가 파나소닉으로 바뀐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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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Panasonic)은 1955년 수출용 스피커 8P-W1에 사용되었던 로고로, 미국의 음향기기 전시회에 출품되어 놀라운 성능으로 순식간에 미국 음향기기 업계에서 유명해진 이름이 그대로 브랜드로 정착하게 된 것이다.

Pan(널리)과 Sonic(소리)의 합성어로 "마츠시타전기의 소리를 전 세계에"라는 소망이 담겨있다.


창업자의 위대한 이름과 오랜 시간 일본 국민에게 사랑 받던 회사명을 버리면서까지 파나소닉이 세계 시장에서 쫓아가서 넘어서려고 하는 존재는 따로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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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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