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왕국 일본을 상징하는 로봇으로 소니의 아이보와 혼다의 아시모를 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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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앙증맞은 움직임으로 우리의 기억 속에 깊숙이 인상을 남긴 애완견 로봇 아이보, 자연스런 2족 보행으로 충격을 준 인간형 로봇 아시모, 둘의 모습 속에서 근 미래 우리 생활 속에 깊숙하게 침투할 로봇 시대를 상상할 수 있었다.

Robo Garage는 도쿄대학과 늘 비교되는 교토대학 내 1호 벤처 기업으로, 혼자서 설계하고 제작하는 로봇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타카하시 토모타카(高橋友隆)씨가 운영하는 회사이다.

타카하시씨는 설계도 없이 스케치로 시작해서 스케치로 끝내며, 로봇 제작은 풍로로 수지에 열을 가하고, 청소기로 진공 성형하는 방식으로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대학교 1학년 때 개발한 "전자 흡착 2족 보행"이라는 로봇 발 뒤꿈치에 전자석을 달아 철판 위를 2족으로 걸어가는 장난감 로봇을 개발하면서 타카하시씨는 로봇 계에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였다.

Robo Garage에서 만든 "쿠로이노(Chroino)"는 미국 타임스지가 2004년 가장 멋진 발명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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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이노(출처 Robo Garage)

긴 머리나 치마 등의 장식이 아닌 스타일로 여성형 로봇임을 알 수 있게 한 "FT(Female Type)"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로봇"이라는 이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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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의 모델 포즈(출처 Watch)








타카하시씨의 특허 기술 "SHIN Walk"를 바탕으로 무릎을 굽히지 않고 걷는 FT의 모델 워킹


2006/07/25 - [일본 책 이야기] - 삼성의 미래 라이벌은 ? 두번째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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