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에서 분사하여 모니터와 TV를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는 현대아이티가 세계 최초로 3D LCD TV를 일본에서 판매한다고 10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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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양판점 빅카메라(BicCamera)의 자회사인 일본 BS 방송이 2007년 12월부터 시험적으로 3D 입체 방송을 시작하였으며, 3D 입체 방송의 원리는 좌측 눈 용과 우측 눈 용을 각각 촬영, 수신기를 통해 조합한 영상을 편광 렌즈를 사용한 안경으로 다시 좌측 눈 용의 영상과 우측 눈 용의 영상으로 나누어져 입체적으로 보이게 되는 방식이다.

3D 입체 방송은 하루 1시간 반정도 스포츠, 기행, 동물 등의 방송을 방영할 예정이며, 가을경에는 스포츠 생중계에도 도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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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icCamera

빅카메라 23개 점포에서 판매될 3D 액정 TV는 46인치부터 판매에 들어가는데 예정 가격은 49만 8,000엔이다. 앞으로 32인치를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인데 20만 엔 이하 가격대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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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현대아이티

현대아이티의 오영석 일본법인장은 “한국 업체로는 최초로 일본 3D 방송용 TV를 개발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특수 디스플레이 시장인 만큼 기존 LCD TV 시장에 비해 높은 영업이익율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아이티, 일본향 3D 입체 LCD TV 개발


현대아이티는 액정 디스플레이의 분야 전문업체인 아리사와제작소의 「Xpol」(X 폴)을 채용하고 있으며, 2월에 등장하는 일반용 입체 TV 또한 그러하다. Xpol(은)는, 「수직 인터리브 방식」이라고 불리는3D표시 시스템으로 액정 파넬의 표면에 [미세 편광 소자]를 규칙적으로 배열한 필름을 붙여, 우측 눈 용과 좌측 눈 용의 영상을 엇갈리게 하여 동시에 표시한다. 이것을 전용 편광 안경을 통해 보면, 짝수 라인이 좌측눈에, 홀수 라인이 오른쪽 눈에 들어와, 입체적으로 보이는 구조이다.

또한, 현대아이티는 입체 TV에 미국 Dynamic Digital Depth USA Inc.(DDD)가 개발한2D→3D리얼타임 변환 기술의 접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즉, 다른 TV프로나DVD소프트까지 입체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2008년, 일반가정집에 “3D입체 TV” 도래


현대아이티는 앞으로 안경이 필요 없는 3D LCD TV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삼성과 LG가 세계시장에서 쾌속질주하고 있을 때 현대전자의 DNA를 이어 온 현대아이티가 착실하게 기술을 쌓아 3D TV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다음은 대우전자가 뭔가를 보여줄 때인가?

현대아이티 http://www.hyundaiq.com
현대아이티 재팬 http://www.hyundaiit.jp
BicCamera  http://www.biccamera.com
일본 BS 방송  http://www.bs11.jp/


2007/08/02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휴대전화에 이어 TV, 삼성의 대표 브랜드 보르드TV가 일본 상륙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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