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8월 28일 발표한 세계 최고 초슬림 LCD TV 소니 브라비아(BRAVIA) ZX1은 생일이 같은 두 개발자의 뜨거운 정열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Sony Dealer Convention 2008의 두 번째 세미나 시간은 소니 LCD TV 브랜드인 브라비아의 세계 최고로 얇은(9.9mm) TV인 브라비아 ZX1을 개발한 두 개발자가 나와 개발에 관한 뒷이야기를 풀어주는 시간이었다.
개발부의 나가타니(永谷)씨와 설계부의 후지이(藤井)씨는 진정한 벽걸이 TV를 목표로 가벼우면서도 튼튼하고 또한 어떤 각도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모양의 TV 개발에 몰두하였다.
브라비아 ZX1을 처음 제안한 것은 2006년으로 초기에는 32인치 두께 15mm를 목표로 하였지만, 타사의 추격을 뿌리치고자 점차 욕심이 생겨 10mm를 바뀌었다.

그 후 부서 내에서도 따로 비밀방을 만들어 개발자 수명과 책임 담당자만 아는 극비로 추진되어 오랜 산고 끝에 2008년 마침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고 한다.
무게를 줄이고 강도를 높이려고 알루미늄을 사용, 냉각팬을 없애 소음을 제로에 가깝게 줄였고, 에지(edge)라이트 방식의 백색 LED를 백라이트로 사용 두께를 최소화하였다.

브라비아 ZX1은 전용 와이어레스 미디어 리시버를 통해 영상을 받음으로써 불필요한 선이 필요 없어 간결한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11월부터 판매 예정인 브라비아 ZX1은 전용 와이어레스 미디어 리시버와 스피커를 함께 해서 49만 엔에 판매될 예정이라 한다.
두 개발자의 모티베이션 곡선
후지이(왼쪽)씨와 나가타니(오른쪽)씨
Sony Dealer Convention 2008의 두 번째 세미나 시간은 소니 LCD TV 브랜드인 브라비아의 세계 최고로 얇은(9.9mm) TV인 브라비아 ZX1을 개발한 두 개발자가 나와 개발에 관한 뒷이야기를 풀어주는 시간이었다.
개발부의 나가타니(永谷)씨와 설계부의 후지이(藤井)씨는 진정한 벽걸이 TV를 목표로 가벼우면서도 튼튼하고 또한 어떤 각도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모양의 TV 개발에 몰두하였다.
브라비아 ZX1을 처음 제안한 것은 2006년으로 초기에는 32인치 두께 15mm를 목표로 하였지만, 타사의 추격을 뿌리치고자 점차 욕심이 생겨 10mm를 바뀌었다.
그 후 부서 내에서도 따로 비밀방을 만들어 개발자 수명과 책임 담당자만 아는 극비로 추진되어 오랜 산고 끝에 2008년 마침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고 한다.
무게를 줄이고 강도를 높이려고 알루미늄을 사용, 냉각팬을 없애 소음을 제로에 가깝게 줄였고, 에지(edge)라이트 방식의 백색 LED를 백라이트로 사용 두께를 최소화하였다.
브라비아 ZX1은 전용 와이어레스 미디어 리시버를 통해 영상을 받음으로써 불필요한 선이 필요 없어 간결한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11월부터 판매 예정인 브라비아 ZX1은 전용 와이어레스 미디어 리시버와 스피커를 함께 해서 49만 엔에 판매될 예정이라 한다.
두 개발자의 모티베이션 곡선
처음에는 부서가 다른 두 개발자가 만나 쉽지 않은 교감을 통해 서로 이해하게 되고 상대방의 열정에 끌리게 되면서 한 목표를 위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개발에 몰두하여 개발된 "브라비아 ZX1", 최종적으로 소비자의 구매에 의해 결과가 판가름나겠지만, 생일이 같은 두 개발자는 현재의 기술에서 가능한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었기에 아쉬움은 없는듯하다.
현재 알려진 뉴스에 따르면 필립스가 32인치 8mm, 그리고 삼성은 일반 비공개의 8mm 이하의 초슬림 LCD TV를 톱 바이어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하였다고 한다.
관련글
삼성-소니, 초슬림TV 자존심 경쟁 뜨겁다 (조선일보)
Blogger seminer with Sony Dealer Convention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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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mm라.. 몇년전만해도 상상도 못한 두께네요 ㄷㄷ
그나저나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
한가위 지났는데도 날씨가 너무 덥네요 ㅜㅜ
기술의 발전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습니다, 그 덕에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어 좋기는 하군요.
일본도 3일 연휴여서 잘 보냈습니다만, 일본도 여전히 후덥지근하군요^^;;
대단하군요
필립스와 삼성도 기술력은 인정하지만
소니가 역시 여전히 시장의 선두주자인건 부정하기 힘들죠..
제품 개발과 시판은 레벨이 다르죠..
소니의 시판중인 OLED tv 참 인상깊었는데..
삼성과 소니는 좋은 라이벌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둘다 좋은 회사이니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9만엔 =_-;; 4만9천엔이면 바로 살텐데^^;;
저도 한 5만엔이면 살까 합니다^^;;
5번째 분기부터 두 개발자의 모티베이션 그래프가 일치해 가는 점이 꽤 인상적이네요. :-)
방향이 잡히기까지는 뜨거운 설전을 벌이다가 어느 순간 같은 방향을 향하게 되었을 때, 두 사람의 모티베이션이 같이 움직이기 시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런 파트너를 둘 수 있는 것도 최고의 행복이라면 행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비밀댓글입니다
가끔 접속은 합니다만, 오래 붙어있지 않아서요^^;;
추석 잘 보내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