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기다렸던 네이버 재팬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가 드디어 세상에 그 모습을 보여줄 채비를 마쳤나 보다.

네이번 재팬은 6월 15일 새롭게 오픈 할 새로운 검색 서비스의 티저사이트 오픈과 함께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의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5일 발표하였다.



모집 기간은 6월 5일부터 12일 12시까지이며, 테스터는 응모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5,000 명을 뽑는다고 한다.

2005년에 사업을 접어야 했던 네이버 재팬의 검색 서비스, 그 후 제2차 일본 검색 시장 진출 프로젝트는 수년간 몇 번의 오픈 시기 계획의 수정을 거치며 완벽한 서비스 만들기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드디어 그 모습이 드러나기 일보 직전까지 왔다.

그동안 새로운 검색 서비스의 명칭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이번 발표를 보니 서비스명은 기존의 NAVER를 그대로 가져갈 것 같으며, 또 한국 네이버에서 사용하는 그린 색깔도 똑같이 사용할 것 같다.

티저사이트는 네이버 색깔인 그린으로 꾸몄고, 화면에는 많은 일본인이 등장해서 검색에 대해서 바라는 바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 해답을 네이버는 "함께 찾는 검색 네이버(探し合う検索, ネイバー)"으로 제시하려고 하는 것 같다.

한번 실패를 맞본 시장이고, 또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포진한 일본의 검색 시장에서 기존의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결국 유저의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는 기본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힘을 쏟는다면 결과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한편, 이번 뉴스를 접한 네이버 재팬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생각할 수 있는 바이두(Baidu) 재팬 관계자의 블로그에는 "같은 아시아에서 출발한 검색 서비스로서 함께 힘네자"라는 격려의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개인적으로 테스터로 응모도 하였는데 그 결과에 따라 네이버 재팬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빨리 경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그에 대한 것은 다시 블로그를 통해서 전하도록 하겠다.

네이버 재팬 검색에서 가장 먼저 검색하고픈 의문 사항은 아래와 같다.
"티저사이트의 동영상 첫 화면에 나오는 일본 연예인 같이 생긴 여성은 누구인가?"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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