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나 중국 등 몇몇 나라는 예외이겠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 이제는 하루라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인터넷 서비스가 있다면 그것은 검색 서비스 구글(Google)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인터넷 세계에 널려 있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구글을 제대로 활용하느냐 활용하지 못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인생이 크게 뒤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구글 활용 방법은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자체 검색 엔진을 사용하던 일본 최대의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이 검색 엔진을 구글로 바꿈으로써 일본에서 구글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일본 구글은 교사가 수업 중에 구글 서비스에 대해 지도를 할 수 있는 교재 Google For Educators를 새롭게 오픈하였다.

구글은 수업 진도에 맞추어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 내용에 맞는 활용 예를 준비하였는데, 초등학교 5학년 과정에는 "사투리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다." "강의 모습을 조사하다." 등을 넣었고, 6학년 과정에는 "재난이 일어났을 때 일어나는 현상을 보다." "지역에 따른 공공시설을 찾아보자." 등을 준비하였다.



그 외 구글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포스터로 만들어 교실에 붙일 수 있도록 하였고, 유저들의 편리한 활용 예를 모집하는 페이지도 준비하였다.

앞으로 다른 학년의 교재도 준비하고 활용 예 등을 늘려서 더욱 알찬 내용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킨들과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전자책이 관심을 끌면서 전자교과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세계의 책을 모두 디지털화하고 있는 구글이 이런 움직임을 통해 미래의 고객이 될 청소년과 교육 분야에 손을 뻗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 업체들도 긴장하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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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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