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iPhone)의 킬러폰이라는 이명을 얻은 삼성 옴니아(OMNIA)가 일본에서 첫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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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부스에 설치된 거대 옴니아(OMNIA)(출처 CNET Japan)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와이어레스 재팬 2008에 처음으로 거대한 부스를 설치한 삼성은 애플 아이폰 이상의 고성능 기능을 탑재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옴니아폰을 선보였다.

삼성은 옴니아를 올해 안에 일본시장에 투입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일본 유저가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오사이후(전자지갑)기능과 완세그(지상 디지털방송)기능을 탑재할 예정인데, 이번에 일본 시장에 발매된 아이폰의 경우 오사이후와 완세그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아 일반 유저를 끌어들이는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삼성 옴니아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프트뱅크가 아이폰도 일본시장에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있어 과연 아이폰보다 옴니아를 밀어줄지는 의문이다.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터치폰의 강자인 LG, 애플, 삼성 3사가 옴니아의 일본 시장 진출로 일본 시장에 다 모였다.

아이폰의 등장으로 터치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터치폰의 대명사로 자리 잡을 휴대폰 업체는 LG가 될지, 애플이 될지, 삼성이 될지, 아니면 일본 휴대폰의 자존심을 걸고 샤프가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한편, 일본에서 옴니아로 출시될지 다른 이름으로 출시될지는 확정이 안 되었다고 한다, 옴니아(オムニア:오무니아)는 일본식 발음으로 부르면 쉽지 않을뿐더러 의미도 잘 전달이 안 된다, 이왕 출시한다면 아이폰처럼 부르기도 쉽고 뜻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이름은 어떨까?
 
예를 들어 파소콘(パソコン : 퍼스널 컴퓨터)과 같이 애니콘(エニコン:언제 어디서나 사용하는 컴퓨터)이라고 붙인다면 발음도 쉽고, 제품 이미지와도 통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애니콜로 유명한 삼성 휴대폰의 브랜드를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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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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