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신세대 인터넷 기업 태터앤컴퍼니(TNC)가 구글코리아에 인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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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컴퍼니가 운영하였던 티스토리를 통해 더욱 넓은 블로고스피어를 접할 수 있었던 유저 중 한 명으로서 많은 애정을 갖고 지켜보았기에 이번 뉴스는 놀라움과 함께 아쉬움이 동반함을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네이버와 다음 그리고 싸이월드가 굳히기에 들어간 한국 인터넷 시장에서 새로운 신생 인터넷 기업이 살아남기에는 하늘에 별 따기 만큼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그런 여건 속에서도 한국 인터넷 문화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태터앤컴퍼니의 모습을 보며, 미래 한국 인터넷 산업의 희망이라고도 생각이 되었다.

이성적으로는 세계적인 구글의 일원이 됨으로써 태터앤컴피니가 가지고 있던 이상을 더욱 넓은 세상에서 안정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성원의 박수를 보내고자 한다.

다만, 가슴속에 남은 아쉬움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 같다.

"구글의 이름이 아닌 태터앤컴퍼니의 이름으로 세계로 나가 그 이상을 펼쳤으면 하는"

그런 꿈을 이야기하기에는 우리의 현실이 녹녹치 않음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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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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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rai.textcube.com BlogIcon 泉みらい 2008.09.12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아쉽지만 다음에 그럴 기회가 있겠죠.

  2. 2008.09.13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www.ipoke.net BlogIcon 포케 2008.09.13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구글도 한국에서는 어려운 상황이죠.
    그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구글이 '어려운 상황'이라니.
    한국은 인터넷 시장이 지나치게 양분화되어 굳어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야후나 네이트 파란까지 5사이트 정도가 골고루 나누어 먹고 있다면 향후 극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초반부터 공룡이 아니고서는 살아남기 어렵겠군요.
    아무튼 태터가 구글에 인수된 것은 한편으로는 좋게 볼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드는 그야말로 블로거들에게는 일대의 사건이었네요.

    아, 그리고 언제나 HanRSS로 좋은 포스트 잘 보고 있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연휴되시구요. ^ ^(혹시 일본에 살고 계시더라도 마음만이라도 전합니다. ^ ^)

    • Favicon of https://www.hatena.co.kr BlogIcon 오픈검색 2008.09.15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처럼 커다란 사건으로 많은 블로거분들이 다루고 계시군요,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고, 그러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는 분들도 있어, 생각하는 부분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일본이라서 추석 분위기는 만끽하지 못하지만, 여기도 월요일까지 휴일이랍니다.

      포케님도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4. 바론 2008.09.15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수 소식을 듣고 딱 들었던 생각이 '역시 벤처가 힘들구나. 돈이 필요했구나' 였죠. 물론, 활활 타오르는 구글 태양으로 들어간다는 야망과 경제적인 현실적인 꿈들이 있었겠지만, 객관적이고 냉철한 입장에서 보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거라는 거죠. 결국 텍스큐브의 브랜드는 구글의 그늘에 묻혀버릴 것 같습니다. 한국 벤쳐에서 한국유저들에게 꼭 맞는 제품을 만들다가 외국인과 그들에게 잘보이기 위한 사람들과 일하는 분위기는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지요. 제가 첨부터 초치는 소릴하는 것 같지만, 저는 한국 인터넷 시장의 확장이라기 보다는 '아쉽다'는 쪽입니다.

    • Favicon of https://www.hatena.co.kr BlogIcon 오픈검색 2008.09.15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글이 인수한 벤처 중에서 안좋은 결과로 끝나는 경우도 많이 보여서 이번 인수에 대해서 염려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신 것 같습니다.
      바론님은 직접 겪으신 경험을 토대로 말씀하시는 것 같아 어쩌면 더욱 걱정을 하시며 이번 인수를 바라보셨는지 않나 싶군요.
      그런 염려와 아쉬움이 다 TNC에 대한 사랑과 한국 인터넷 산업에 대한 애정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되며, 그런 부분을 TNC 분들도 충분히 이해하시며 앞으로의 진행에 더욱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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