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관련해서 댓글(저자들의 허락없이 멋대로 블로그에 번역과 해석을 늘어놓았다고 삭제 요청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을 달았는데 놀랍게도 아즈마씨의 답글을 받았다.

나의 댓글
近未来の自分たちの生活を覗ける事で毎回楽しみに読んでおり、自分のブログでも翻訳と解釈を書いております、今回桜坂さんの文章を読んで、ギートステイトを作っていく3人の違う考え・解釈、そして読者からの様々な意見・解釈を纏めて一つの物語りに仕上げるのは一人で小説を書く事より大変な作業にな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これからも皆さんの無限の想像力と楽しい物語りに大いに期待しております。話は違いますが、ギートステイト・ハンドブックを入手したいのですが、何処で売ってますか?
근미래의 우리들의 생활을 옆볼수 있어서 매번 즐겁게 읽고 있으며, 자신의 블로그에도 번역과 해석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사쿠라자카씨의 문장을 읽고, 기트스테이트를 만들고 있는 3인의 다른 생각,해석 그리고 독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해석을 정리해서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나가는것은 작가 혼자서 소설을 써 나가는 일보다 훨씬 힘든 작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무한한 상상력과 즐거운 이야기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틀립니다만 기트스테이트 핸드북을 입수하고자 합니다만, 어디서 파나요?

아즈마씨의 답글
東浩紀です。取り急ぎ、事務的な返事を。
>eさん
ギートステイト・ハンドブックは僕の事務所に若干数余っていますので、定価+郵送費でお譲りいたします。
sales@hajou.orgまで、必要部数と送付先をご連絡いただけますか? 折り返し入金方法をお知らせします。
韓国語のほうでなにか面白い反応がありましたら、お知らせください。今後とも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아즈마 히로키입니다, 우선 사무적인 답변을.
>e(성이 이)씨
기트스테이트 핸드북은 저의 사무소에 몇권 남아 있습니다만 정가+우송비로 드리겠습니다.
멜 주소로 필요한 부수와 주소를 연락해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뒤에 입금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 기트스테이트에 대해서 재미있는 반응이 있다면 연락 주십시요.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기트스테이트 핸드북이 필요하신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나중에 한국 들어가게 되면 발송해 드리지요^^

2.0時代の解釈される物語(桜坂洋)
2.0시대 해석되어진 이야기
現在放映されているTV番組の一部分が非常におもしろく興味深いことは事実です。TVという石の海の中から自分の手で玉を見つけ出す行為にわたしたちは疲れてしまいましたが、誰かが玉を見つけてくれれば視聴はやぶさかではないのです。
현재 방영되고 있는 TV 프로그램의 일부분이 대단히 재미있고 흥미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TV라는 돌의 바다(?)속에서 자신의 손으로 진주를 찾아 내는 일에 우리들은 지쳐버렸습니다만 누군가가 진주를 찾아내준다면 시청하지 않을수 없을겁니다.

そんなときにわたしたちの前に現れたのがYouTubeです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들 앞에 나타난것이 YouTube입니다.

유저가 제작한 동영상이 아닌 TV의 장면을 녹화한 동영상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위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일수 밖에 없겠군요. 바쁜 일로 놓친 장면을 보는데도 유익하고.

ネットの普及によって、いまや、紙面やTV番組も断片として解釈さ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ネットの発展は分断を嫌うコンテンツの配信者にとっては受難の時代の幕開けであると言えるでしょう
인터넷의 보급에 의해 지금은 지면과 TV프로그램도 단편으로서 해석되어지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의 발전은 분단을 싫어하는 컨텐츠 제공자에게 있어서는 수난 시대의 막이 열렸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단편으로 분리 해석됨과 동시에 저작권의 효력도 상실의 위기에 직면하므로

「ギートステイト」は、発案者の東さんの意向によりネットで発表することが決定しています。いろいろな解釈をされている「Web 2.0」という言葉が、「コンテンツの断片が検索エンジンにさらされさまざまな解釈をされるようになること」だとすると(これもまたずいぶんとメタな物言いです)、「ギートステイト」も、分断され断片が個別に解釈されることになるでしょう。というか、分断や解釈を嫌うコンテンツは、ネット上にあっても存在しないのと一緒であると言えます.
"기트스테이트"는 발안자인 아즈마씨의 의향에 따라 인터넷에 발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여러가지로 해석되어지고 있는 "웹2.0"이라는 단어가, "컨텐츠의 단편이 검색엔진에 좌지우지되어 다양하게 해석이 되어지는 것"라고 한다면(이것도 또한 꽤나 고차원적인 이야기입니다), "기트스테이트"도, 분단되어 단편이 개별적으로 해석되어지는 일이 되겠습니다. 라고 말할까, 분단과 해석을 기피하는 컨텐츠는 인터넷상에 있어도 존재하지 않는것과 같다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분단과 해석에 대해서는 방송 프로그램과 소설에 한정된 이야기가 될지 모든 컨텐츠, 예를 들어 음악, 게임등에도 관계할지 생각해 볼 문제이라고 생각이 든다.

断片に分解され、断片のみを解釈するということに対して小説はシステム的にあまり開かれていないのです
단편으로 분해되어, 단편만으로 해석하는것에 대해서 소설은 시스템적으로 그리 열려있지 않은편이다.

ライトノベルというジャンルは、キャラクターを主軸に物語が成立することが多く、物語から独立したキャラクターは読み手間で共通認識化した後、2.0的な解釈をされることが多いです。「属性」と呼ばれるものもその一よって、ごく普通の小説よりはやや2.0的であると言えるでしょう
라이트노벨이라는 쟝르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성립되는 일이 많고, 이야기로부터 독립된 캐릭터는 독자의 공통인식화 된후, 2.0적인 해석이 되는일이 많습니다. "족성"이라고 불리는 것도 그중 하나로, 다른 보통의 소설보다는 좀더 2.0화 되었다고 말할수 있겠지요

小説とその設定を発表する場をネットにしたというだけでは、小説のシステムの堅牢さがあだとなり、小説が持つ未来の可能性を十分に発揮できないかもしれません。「ギートステイト」では、そうしたことへの突破口のようなものも考えてみようと思っています
소설과 그 설정을 발표하는 장소로 인터넷으로 한것으로만은, 소설의 시스템의 견고함이 장해물이 되어, 소설이 갖고 있는 미래의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할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트스테이트"에서는, 이러한 것에 대한 돌파구와 같은 것을 생각해 볼려고 합니다.

분해와 해석에 폐쇄적인 소설을 분해와 해석 없이는 존재가치가 없는 인터넷 세상으로 끌어 들였다는 점만으로도 "기트스테이트"의 실험정신을 높이 평가할수 있겠다.

東さんは、事象の数がある程度以上になれば世界のルールは解釈によっていくらでもつくれるようになる、と考えています。鈴木さんやわたしは、まずルールがあり、ルールに沿って個々の事象を決定すべきと考えます
아즈마씨는 현상의 수가 어느정도 이상이 되면 세계의 룰은 해석에 의해 얼마든지 만들어 낼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즈키씨와 저는 우선 룰이 있고 룰에 따라 각각의 현상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  나는 아즈마씨의 의견에 한표를 던진다.
다만 "기트스테이트"는 현재의 사상과 과학을 근간으로로 근미래의 모습을 그려간다는 점에서 상호의 생각을 적절히 수렴하여 그려가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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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t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