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터넷 조사 회사 넷레이팅의 조사 내용을 보면 일본 Q&A 서비스는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직장에서도 자주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레이팅이 작년 12월 24일 발표한 2008년 11월 인터넷 이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Q&A 사이트와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어의 직장에서의 이용도가 높으며, 또한 중상 모략과 왜설 등이 판치며 마이너스 이미지가 강한 일본 최대의 게시판 사이트 2ch을 직장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의외의 발표가 나왔다.

CGM 이용자수 비교표

위로부터 지식공유(위키피디어, 야후 지혜주머니, 가르쳐줘 goo, OKWave), Blog(라이브도어 블로그, 아메바 블로그, 야후 블로그, 코코로그), 동영상 공유(유튜브, 니코니코동화), SNS(mixi), BBS(2ch)


야후 지혜주머니(Yahoo! 知恵袋) 1,688만 명, 가르쳐줘! goo(教えて!goo) 1,004만 명, OKWave 730만 명으로 2007년 2월 조사 당시 야후 재팬 477만 명, goo 428만 명, 그리고 Q&A 전문 사이트 OKWave 115만 명과 비교해 보면, 직장에서의 이용자를 새롭게 포함하였다고 해도 굉장히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OKWave에 투자도 하고 함께 Q&A 서비스 개발에 힘을 쏟는 MSN 재팬이 한참 앞서고 있는 야후와 goo를 얼마만큼 따라잡을지도 관심거리다.

한편, 블로그 분야에서는 연예인 블로그로 업계 1위로 올라섰다고 소문아메바 블로그가 2위로서 선전하는 가운데, 라이브도어 블로그는 1위를 유지하였고, 야후 블로그는 포털의 힘을 등에 업고 3위로 약진 중이다.

동영상 공유 서비스 분야에서도 니코니코동화는 일 인당 이용시간은 앞도적으로 길지만, 순방문자수에서는 여전히 유튜브가 큰 차이로 앞서고 있어, 2009년에는 니코니코동화가 얼마만큼 대중성을 확보하고 유튜브를 따라잡을지 주목이 된다.

얼마 전 운영자 양도 건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2ch이지만, 1,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거대 게시판 사이트로서 그 위상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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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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