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재팬이 호평을 받은 NAVER 마토메에 이어 회심의 서비스를 들고 나왔다.
3월 9일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는 트위터(Twitter)로 불이 붙은 마이크로 블로그(미니 블로그)와 유사한 서비스 pick다.
pick는 마토메의 my페이지를 확장하여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로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다.
메뉴에는 실시간 Hot pick, pick 랭킹, 추천 유저, 유명인의 한마디를 배치하여 초보 pick유저라도 쉽게 인기글이나 지금 어떤 내용이 관심을 끌고 있는지, 또는 6,000명에 달하는 유명인의 글을 살펴보고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투고할 때는 이미지, 링크, 동영상, 위치를 간단하게 올릴 수 있도록 하였다.
검색 업체의 서비스답게 검색 기능도 잘 갖추고 있다.
pick를 본 일본 유저의 반응은 이미 트위터가 존재하고, 트위터 대항마로 Ameba나우라는 강력한 마이크로블로그가 있는 상황에서 과연 승산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던지고 있지만, 타임라인으로 흘러가는 트위터와는 다르게 저장하는 pick의 차별화가 있고, 또 트위터와 비슷한 모습이면서 단지 연예인을 끌어들여 차별화를 꾀하는 Ameba나우보다는 낫지 않나 하는 의견이다.
세계적인 검색서비스 구글, 야후, 빙 등이 앞다투어 트위터와 계약을 맺고 실시간 검색에 주력하는 가운데, 네이버 재팬은 또 한번 인간의 힘을 빌린 pick라는 실시간 저장 마이크로블로그로 승부를 걸려고 하고 있다.
네이버 재팬 서비스를 총괄하는 마스다 준 @masujun 씨는 트위터에서 마토메와 pick의 관계를 설명, ① 마토메와 pick는 세상의 정보에서 가치가 있는 정보를 인간의 지식과 경험, 심미안으로 모아간다는 점에서 같은 목적이 있지만 ② 정보구조에서 다른 성질을 갖고 있어, pick는 지금 느낀 것을 잡아내 투고하고, 다른 유저의 pick 행동에 의해서 정보가 더욱 갈고닦아져 나가는 점의 정보를 유통하는 플랫폼이고 ③ 마토메는 pick에서 갈고 닦아진 점의 정보와 인터넷상의 점의 정보를 하나의 주제 아래에 개인 또는 모두가 함께 모으고 정리한 정보를 유통하는 플랫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한편, 씨넷재팬과의 인터뷰에서 pick는 현재 이동통신사 3사의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까운 시기에 아이폰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하며, 앞으로 타사 마이크로 블로그에도 투고할 수 있도록 멀티 포스트 기능을 제공하고 또 API를 공개하여 외부 개발자가 pick를 이용하여 재미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네이버와는 또 다른 모습을 갖추어 가며 성장하는 네이버 재팬은 일본의 작은 벤처 기업이 신선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검색 업체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느낌이다.
일본 웹상에서 pick하다(ピックする)가 구글의 구글링과 같이 하나의 동사로서 일반화된다면 네이버 재팬은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에 한 발짝 더욱 다가서게 될 것이다.
2010/01/28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NAVER 재팬, 일본에서 인기 상승 중!
2010/01/15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네이버 재팬, 웹 저장 서비스 "N드라이브" 선뵈다.
2009/12/29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2010년 네이버 재팬, 일본 검색 시장 장악 시나리오
2009/12/04 - [한국 인터넷 이야기] - 구글과 네이버는 닮은꼴!
2009/11/25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네이버 재팬, 일본 최대의 SNS 믹시(mixi)와 제휴
2009/10/19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일본 검색의 명인, 네이버 재팬에 합류
2009/09/17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2ch 운영자가 바라본 네이버 재팬
2009/08/11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네이버 재팬 모바일 서비스 오픈
2009/08/07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네이버, 한게임 덕 좀 볼까!
2009/07/02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네이버 초록색으로 채워진 NHN JAPAN
2009/06/28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네이버와 엔씨소프트, 일본에서의 성공을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3월 9일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는 트위터(Twitter)로 불이 붙은 마이크로 블로그(미니 블로그)와 유사한 서비스 pick다.
pick는 마토메의 my페이지를 확장하여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로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다.
1. 남이 투고한 글 중에서 맘에 드는 글을 북마크(pick)
2. 자기와 성향이 같거나 관심이 가는 유저를 팔로윙
3. 웹상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내용을 투고
4. 네이버 재팬이 엄선한 6,000명의 유명인 블로그와 트위터를 체크
2. 자기와 성향이 같거나 관심이 가는 유저를 팔로윙
3. 웹상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내용을 투고
4. 네이버 재팬이 엄선한 6,000명의 유명인 블로그와 트위터를 체크
메뉴에는 실시간 Hot pick, pick 랭킹, 추천 유저, 유명인의 한마디를 배치하여 초보 pick유저라도 쉽게 인기글이나 지금 어떤 내용이 관심을 끌고 있는지, 또는 6,000명에 달하는 유명인의 글을 살펴보고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투고할 때는 이미지, 링크, 동영상, 위치를 간단하게 올릴 수 있도록 하였다.
검색 업체의 서비스답게 검색 기능도 잘 갖추고 있다.
pick를 본 일본 유저의 반응은 이미 트위터가 존재하고, 트위터 대항마로 Ameba나우라는 강력한 마이크로블로그가 있는 상황에서 과연 승산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던지고 있지만, 타임라인으로 흘러가는 트위터와는 다르게 저장하는 pick의 차별화가 있고, 또 트위터와 비슷한 모습이면서 단지 연예인을 끌어들여 차별화를 꾀하는 Ameba나우보다는 낫지 않나 하는 의견이다.
세계적인 검색서비스 구글, 야후, 빙 등이 앞다투어 트위터와 계약을 맺고 실시간 검색에 주력하는 가운데, 네이버 재팬은 또 한번 인간의 힘을 빌린 pick라는 실시간 저장 마이크로블로그로 승부를 걸려고 하고 있다.
네이버 재팬 서비스를 총괄하는 마스다 준 @masujun 씨는 트위터에서 마토메와 pick의 관계를 설명, ① 마토메와 pick는 세상의 정보에서 가치가 있는 정보를 인간의 지식과 경험, 심미안으로 모아간다는 점에서 같은 목적이 있지만 ② 정보구조에서 다른 성질을 갖고 있어, pick는 지금 느낀 것을 잡아내 투고하고, 다른 유저의 pick 행동에 의해서 정보가 더욱 갈고닦아져 나가는 점의 정보를 유통하는 플랫폼이고 ③ 마토메는 pick에서 갈고 닦아진 점의 정보와 인터넷상의 점의 정보를 하나의 주제 아래에 개인 또는 모두가 함께 모으고 정리한 정보를 유통하는 플랫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한편, 씨넷재팬과의 인터뷰에서 pick는 현재 이동통신사 3사의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까운 시기에 아이폰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하며, 앞으로 타사 마이크로 블로그에도 투고할 수 있도록 멀티 포스트 기능을 제공하고 또 API를 공개하여 외부 개발자가 pick를 이용하여 재미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네이버와는 또 다른 모습을 갖추어 가며 성장하는 네이버 재팬은 일본의 작은 벤처 기업이 신선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검색 업체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느낌이다.
일본 웹상에서 pick하다(ピックする)가 구글의 구글링과 같이 하나의 동사로서 일반화된다면 네이버 재팬은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에 한 발짝 더욱 다가서게 될 것이다.
2010/01/28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NAVER 재팬, 일본에서 인기 상승 중!
2010/01/15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네이버 재팬, 웹 저장 서비스 "N드라이브" 선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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