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동영상 전문 검색을 표방하며 혜성같이 나타난 엔서(ENSWER)라는 검색 서비스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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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관련 검색 서비스도 증가하고 있어, 이제 와서 동영상 검색으로 승부를 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면서 여러 단어를 넣어 검색해 보니 검색 속도도 빠르고 관련 동영상도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일본어 검색도 가능하였다.

오랜만에 쓸만한 검색 서비스가 나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동영상을 검색하는 생활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 후로 사용을 할 기회가 었었다.

그리고 어제 외출을 하고 들어와 인터넷을 보니 한국이 금 3으로 종합 2위를 달리는 것이 아닌가! 서둘러 어떻게 금을 땄는지 찾아보니 수영, 유도, 그리고 양궁에서 금을 땄다고 나와 동영상을 찾아보았지만 좀처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때 떠오른 사이트가 ENSWER였다.

주소가 기억이 안 나 관련 글을 쓰신 꼬날님의 글을 따라서 엔서 홈페이지에 당도, 검색을 하니 주르룩 나오는 금메달의 동영상들...

엔서가 올림픽 전에 사이트를 선보인 이유를 알 것 같다, 그리고 그 예상에 맞게 메인 페이지 왼쪽의 달려 있는 인기 검색어에는 올림픽 관련 단어들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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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열기에 편승해서라도 오랜만에 선을 보이는 새로운 한국발 검색 서비스의 데뷔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또 올림픽 이후에도 좋은 기술을 바탕으로 유저가 찾고자 하는 동영상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엔서가 앞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라이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일본의 멋진 동영상 검색 서비스 두 군데를 소개한다, 이들 서비스는 모두 한글 검색이 가능하며 속도나 성능 그리고 사용성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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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동영상 검색 서비스 Fooooosagool.tv

한일 라이벌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에서 구글 등과 경쟁하는 그런 날이 빨리 올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려면 서비스 하는 곳이야 기술을 갈고 닦아야 하겠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과 함께 날카로운 질책의 소리도 아낌없이 퍼부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랑스러운 한국 선수들의 노력이 계속해서 금메달로 이어져, 엔서를 더욱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엔서(ENSWER)  http://enswer.net/
엔서 블로그  http://blog.enswer.net/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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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4분기(3월부터 6월) 실적에서 mixi모바게타운의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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モバゲー、売上高が減少に転じる--アバタービジネスに壁
모바게타운, 매출 감소로 돌아서다--아바타 비즈니스가 벽에 (CNET Japan)

ミクシィ決算、業績好調で上方修正。新機能「エコー」にも期待
mixi 결산, 실적 호조로 상향조정, 신기능 "에코"에도 기대 (INTERNET Watch)


작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사이에 PC부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부문에서 독주하고 있는 mixi는 성장 스피드가 둔화하여 정체상태에 빠지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 퍼지고 있지만, 모바일 SNS 부문에서 독주 태세를 갖춘 모바게타운이 빠르게 회원 수를 늘려가면서 금방이라도 mixi를 뛰어넘어 최고의 SNS로 발전할 듯 보였다.

위의 두 뉴스 제목만 읽으면서 mixi가 활력을 되찾았고, 끊임없이 성장할 것으로 보였던 모바게타운이 침체에 빠졌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두 뉴스를 자세히 보면 믹시(mixi)를 다룬 뉴스는 작년 동기의 21억 엔 대비 28억 엔으로 34.1% 증가 실적이 좋았다는 점을 표시하였지만, 모바게타운의 경우는 전분기 51억 엔에서 올해 1/4분기 49억 엔으로 매출이 4.3% 감소한 점을 들어 비관적인 제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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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시(mixi)의 꾸준한 성장


mixi 역시 전분기 28억 1천7백만 엔에서 이번 1/4분기 실적 28억 8천3백만 엔은 지금까지의 높은 성장률과 비교하면 오히려 비관적인 수치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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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까지 높은 성장을 기록한 모바게타운


반대로 모바게타운의 실적을 작년 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25억 엔에서 49억 엔으로 97% 증가,똑같은 기준으로 비교하였다면 믹시보다 모바게타운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입장이다.

언론이 무엇을 기준으로 기사를 쓰냐에 따라 독자의 기업에 대한 인상이 180도 바뀌는데 이번 mixi와 모바게타운에 대한 뉴스도 그에 해당한다고 생각된다.

만약에 모바게타운의 실적은 작년 동기 기준으로 뉴스를 썼다면 "모바게타운, 놀라운 성장"이라는 제목이 되었을 것이다.

물론 모바게타운을 운영 중인 DeNA로서도 지금까지 큰 폭으로 성장 한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 실적은 만족스러운 실적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기 아이돌 출신 유명 배우 히로스에 료코(広末涼子)를 기용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TV CM은 중요하다고 보인다.

인기 탤런트 히로스에양을 출연시킨 광고를 연일 쏟아 붇는 모바게타운


mixi와 모바게타운의 치열한 경쟁구도를 보고 있으면 과연 한국의 기대주 한게임이 이들의 경쟁 속에 끼어들 수 있을지 궁금하다, PC 인터넷과 모바일 인터넷이라는 전선이 따로 없는 무한 경쟁 속에서, 최근 모바일 시장에도 힘을 쏟는 hange.jp의 선전을 기대한다.


2008/07/03 - [일본 인터넷 이야기] - 모바게타운의 변심은 무죄?
2008/06/13 - [일본 인터넷 이야기] - 일본 유저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이용 행태
2008/05/23 - [일본 인터넷 이야기] - 일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시장의 최종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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