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사의 주력 제품 아이폰에서 플래시 사용을 지원하지 않고 또 새롭게 선보일 아이폰 4G에서도 지원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어도비도 플래시를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Packager for iPhon에 대한 개발을 중지하기고 하고, 앞으로는 아이폰 이 외의 안드로이드폰과 RIM, 그리고 노키아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밝혔다.


도쿄에서 아이폰용 플래시 개발 중지를 밝힌 어도비 경영진(출처 Impress)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애플과 어도비의 대결이 앞으로 모바일 OS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폐쇄적으로 나가는 애플의 정책이 성공하여 애플의 견고한 제국이 탄생할지, 아니면 과거의 PC 시장에서와같이 오픈된 환경을 지원한 안드로이드 진영에 승리를 안겨다 줄지 누구도 예상 못 하는 새로운 시대의 대격돌은 현재 진행 중이다.

한편, 애플은 주변의 견제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번에는 모바일 프로세스의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ARM 인수설을 흘려 업계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다.

구글에 이어 애플의 무한 영토 확장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삼성과 소니 등은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있는지...


19일 (월요일)

日本発人気動画「日々の音色」がWeb版アカデミー賞にノミネート
일본발 인기 동영상 "Hibi no neiro"이 Web판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유튜브에서 200만회 이상 시청된 인기 동영상 "Hibi no neiro(日々の音色 : http://www.youtube.com/watch?v=WfBlUQguvyw)의 프로모션 비디오가 웹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Webby Award(http://www.webbyawards.com/)의 온라인영화와 동영상 부분에 노미네이트되었다. SOUR(http://sour-web.com)의 신곡 프로모션 비디오로 만들어진 동영상은 일본에서 다양한 상을 받은 경력을 갖고 있는데 과연 세계적인 상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大企業も使う個人サービス Twitterまとめ「Togetter」を作る人
대기업도 사용하는 개인 서비스, 트위터를 정리한 "Togette"를 만든 사람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이 트위터상에서 유저에게 약속한 것을 실행했는지, 안 했는지 정리해서 보여주는 데 사용한 Togetter(http://togetter.com/)가 인기다. 야후 재팬에 근무할 때 프레젠테이션에 사용하려고 만든 Togetter는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트위터 글을 드래그&드롭으로 한 화면에 정리하는 서비스로 인기 상승과 함께 월간 순방문자수 72만, 페이지뷰 280만PV, 1만 5천 개의 정리페이지가 만들어졌다.

ピーシーフェーズ、テレビと同期する携帯電話向け検索サービス「テレピパ★」
PCPhase, TV와 동기하는 휴대폰용 검색 서비스 "테레비파★"
시청 중인 TV프로의 출연자와 사용된 곡, 등장한 제품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테레비파★(http://m.telepipa.jp)를 PCPhase(http://www.pcp.co.jp/)가 19일 공개하였다. 각 프로와 관련된 키워드가 방송 후 수 분 뒤에 화면에 표시되며 낙하하는데 이를 클릭하면 관련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TV를 보면서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일본 유
저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같다.


20일 (화요일)

CMサイトがリニューアル--「企業チャンネル」を販売
CM 사이트가 개편--"기업 채널"을 판매
기업체의 인터넷 CM 중 마음에 드는 광고를 시청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CM 사이트(
http://www.cmsite.co.jp/)가 기업용 채널을 판매하는 서비스 개편을 하였다. 광고주는 기업 채널을 구매하여 자사 CM을 보여주는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데, 이용료는 월 10만 엔과 유저에게 지급하는 시청료가 든다. 유튜브 등 기업의 공식 사이트를 제공하는 가운데 얼마만큼 성장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올해 중으로 200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教育政策、ネットで「熟議」 文科省が掲示板サイト “熟議漫画”も
교육정책, 인터넷에서 숙의, 문부성이 게시판 사이트 "숙의만화"도
문부과학성은 교직원, 학부형, 교육 관계자 등이 주소와 이름을 등록하고, 교육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는 Jukugikakeai(
http://jukugi.mext.go.jp/)를 20일부터 운영한다. 당사자들이 함께 배우며 책임을 지고 협의를 축척해나가는 것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マクロミルとヤフーバリューインサイト、経営統合に向け本格協議
MACROMILL과 야후 밸류 인사이트, 경영통합을 향해 본격 협의
인터넷 리서치 시장 규모가 400억 엔 정도이지만, 경기 악화로 시장이 얼어붙어 성장과 수익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MACROMILL(
http://www.macromill.com/)과 야후 밸류 인사이트(http://www.yahoo-vi.co.jp/)가 경영 통합을 위해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시스템 구축과 영업력이 뛰어난 MACROMILL과 조사 패널 자산과 솔루션 제안력이 뛰어난 야후가 힘을 합친다면 강력한 파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수요일)

ネット接続の平均速度、日本は7.6Mbpsで3位~アカマイ調査
인터넷 접속 평균 속도, 일본은 7.6Mbps로 3위-아카마이 조사
아카마이(
http://www.akamai.co.jp/)가 세계 각국의 인터넷 접속 속도와 보급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속도에서는 한국(11.7Mbps), 홍콩(8.6Mbps)에 이어 일본(7.6Mbps)가 3위를 차지하였고, 세계 평균은 1.7Mbps였다, 한편, 아카마이에 접속된 IP 주소는 4억 6,502만 건으로 미국(1억 2,495만건), 중국(5,211만건)에 이어 일본(3,226만건)으로 3위를 차지하였다.

新聞・雑誌記事を“Web新書”として電子書籍に 朝日新聞が新ポータル
신문 잡지기사를 "Web신서"로서 전자서적에 아사히신문이 신포털
아시히신문(
http://www.asahi.com/)은 양질의 글을 유료로 판매하는 포털 사이트 Astand(http://astand.asahi.com/)를 오픈하였다. 아사히신문과 잡지의 기사를 뽑아서 "Web신서"로서 판매를 하거나 독자적인 유료 기사를 제공할 예정인데 엄선된 양질의 정보를 유료로 제공하기 위해 고단샤, 시사통신사, 쇼각칸, 다이야몬드사, 분게슌쥬 등으로부터 콘텐츠를 받을 예정이며 앞으로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다.

ソニーオーナーのためのサイト「My Sony Club」発足へ--ユーザーサポートを集約
소니 오너를 위한 사이트 "My Sony Club" 발족에--고객 서비스를 통합
소니(
http://www.sony.jp/)는 기존에 제공하던 고객 서비스를 통합하고 구매 전부터 구매 후, 그리고 제품 수리까지 고객 한사람 한사람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니 제품 오너 클럽 "My Sony Club(http://www.sony.jp/msc/)"를 5월 25일부터 시작한다. 1년 내 회원수 1,000만 명의 회원을 목표로 PC용, 휴대폰용은 물론이고 TV용 사이트도 준비할 계획이다.


22일 (목요일)

ポスペのTwitterクライアント「PostPetNow」画面はこんな感じ
포스페의 트위터 클라이언트 "PostPetNow" 화면은 이런 느낌
소넷엔터테인먼트(
http://www.so-net.ne.jp/)가 운영하고 PetWORKS(http://www.petworks.co.jp/)가 개발하는 트위터 클라이언트 PostPetNow는 자신과 팔로워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바타가 되어 애완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이버 공간으로 개발사 대표인 하치야씨(http://twitter.com/hachiya)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개발 화면을 공개하였다. 서비스 테스트 공개는 5월경이라고 한다.

「前略プロフ」PC版リニューアル、ティーンを意識したデザインに
"전략 프로필(푸로후)" PC판 개편, 10대을 의식한 디자인으로
일본 최대의 자기소개 페이지 서비스인 라쿠텐의 전략 프로필(프로필을 줄여 푸로후 : http://pr.cgiboy.com/)의 PC 사이트가 개편, 주요 이용자인 10대 취향에 맞게 로고와 색상을 바꾸었다. 600만 명이 이용하는 전략 프로필은 중고 여학생이 90% 정도를 차지하는데, PC보다는 휴대폰을 통한 이용률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ウェブ上のデータを集約してサイトを動的生成するマッシュアップツール「Ousia Weaver」
웹상의 데이터를 모아서 사이트를 자동 생성하는 매시업 툴 "Ousia Weaver"
Studio Ousia(
http://www.ousia.jp/)는 영어 170만, 일본어 40만의 키워드에 대한 속성과 의미를 인식하는 키워드 의미 인식기술, 키워드 의미 인식기술을 기반으로 웹 사이트에서 키워드를 뽑아 명시화하는 키워드 마크업기술, 각사가 제공하는 API를 사용하여 웹상의 콘텐츠를 모아 매쉬업 콘텐츠를 생성하는 콘텐츠 집약 편집기술을 종합하여 Ousia Weaver(http://www.ousia.jp/product/weaver.html)를 공개하였다. 또 데모 검색사이트 Phroni(http://www.phroni.com/)를 운영 중이다.


23일 (금요일)

iPhone国内累計230万台出荷
아이폰 일본 국내 총 230만 대 판매
한국에서 50만 대 팔린 아이폰이 일본에서는 230만 대 팔린 것으로 MM총연(http://www.m2ri.jp/)이 밝혔다. iPhone 3G/3GS는 2009년4월부터 2010년 3월까지 169만 대가 판매되었다. 아이폰 외에 일본에서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HTC, 도시바, RIM, 소닉에릭스 순이었다. 삼성은 소니에릭슨 다음이었다. 한편, 휴대폰에서는 샤프가 1위를 차지하였고, 파나소닉, 후지츠, NEC, 교세라 순이었고, LG가 10위를 차지하였다.

サイボウズとソフトバンク提携--業務ツールをiPhone対応に
Cybozu와 소프트뱅크 제휴--업무툴을 아이폰 대응에
Cybozu(
http://cybozu.co.jp/)는 중소기업 업무에 특화한 애플리케이션군을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간단SaaS(http://saas.cybozu.co.jp/)를 소프트뱅크와 제휴하여 iPhone에서도 최적화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양사가 공동으로 판매 촉진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일본 그룹웨어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Cybozu는 고객 3만사, 이용자 300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데, 100만사에 달하는 중소기업과 비교하면 아직 시장은 무한히 넓다고 할 수 있겠다.

サムスン、AndroidでiPhoneと真っ向勝負
삼성, 안드로이드로 아이폰에 정면 승부
삼성 휴대폰의 일본 판매를 담당하는 삼성 텔레콤 재팬(http://www.samsung.com/jp/)은 최근 일본에서 판매되는 단말기는 물론이고 미발표의 글로벌 모델도 함께 전시하고 소개하는 설명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노키아를 위협하는 존재까지 성장한 삼성의 휴대폰이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여전히 미미한 존재라고 할 수 있고, 또 최근에는 애플의 아이폰에 눌려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제대로 힘을 못 쓰고 있는데, 이번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갤럭시와 자사 플랫폼인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를 선보였다. 일본 시장에서는 여전히 소극적인 삼성이 언제, 어떤 제품으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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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물론이고 다음 달부터 아이패드(iPad)가 판매될 일본에서도 미국에서 발매된 아이패드의 와이파이(WiFi) 사용이 불법으로 밝혀졌다.


한국은 수입 자체를 현재 막는 것으로 밝혀졌으면 현재 들어와 있는 것도 전파법에 따라 사용할 수 없고,  일본은 수입은 자유이지만, 통신법에 접촉되는 와이파이의 사용은 금지되고 있다.

이미 얼리어답터 등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아이패드를 입수하여 사용하거나 분해까지 한 이야기가 인터넷 세상을 들썩이고 있지만, 얼마 전부터 세관에서 아이패드의 수입을 막고 제품을 원위치로 복귀시키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아이패드' 개인 인증?…"사실상 불가능" - 아시아경제
'아이패드'는 무선통신 기술인 무선랜(Wifi)과 블루투스가 내장됐다. 때문에 전파적합등록과 함께 형식등록을 함께 받아야 한다. 전파적합 등록의 경우 단말기만 제출하면 된다.  

문제는 형식등록이다. 형식등록을 위해서는 전원과 무선통신 관련 회로도를 제출해야 한다. 각종 부품의 배치표시도와 사진도 제공해야 한다. 애플의 아이패드에 사용한 무선랜과 블루투스 칩셋에 대한 상세 제원과 명세서도 제공해야 한다.  

때문에 개인이 형식등록을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애플이 국내에 아이패드를 출시하기 이전 개인이 등록 과정을 거쳐 사용할 수 없는 것.

아이패드 국내 통관불가..기존 사용자는? - 이데일리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22일 "아이패드를 전파법에 의한 제조자의 형식등록 또는 전파적합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개별적으로 국내로 들여오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아이패드는 수입업자 또는 제조사가 형식등록과 전자파적합등록을 받아야 한다. 현재로선 개인이 전자파적합등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시험용이나 연구목적의 수입은 가능하다. 전파법에 따르면 인증받지 않은 방송통신 기기 등을 이용하면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이웃 나라 일본은 경우는 우리와는 조금 상황이 다르다.

출처
「海 外で購入したiPadを国内でWi-Fiに接続すると違法なのか。」への総務省の見解--IT's Big Bang! -- ITビジネスの宇宙的観察誌
해외에서 산 아이패드를 국내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위법인가? 에 대한 총무성의 견해--
IT's Big Bang!

일본에서는 보통 사용되는 무선기에는 기적(기술기준 적합증명성) 마크가 붙어 있는데, 기적 마크가 붙어 있지 않는 무선기는 면허를 받지 않았거나 위법이 될 수 있으므로 구매와 사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새롭게 법이 바뀌어 무선기의 설정 화면에 기적 마크가 표시가 되도 문제가 없지만 현재로서는 미국에서 발매된 아이패드에는 기적 마크가 붙어 있거나 표시되어있지 않아서, 아이패드로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전파법 110조 불법 무선국 설치에 따라 벌칙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 엔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합법적으로 아이패드를 꼭 사용하고 싶으면 개인이 관련 기관에 가서 기적 마크를 취득하거나 아이패드 OS가 업그래드 되어 화면에 기적 마크가 표시될 때까지 와이파이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 이외는 없다.


최근 한일 양국의 인터넷 환경을 보면 한 때는 한국이 인터넷 선진국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을 크게 앞서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제는 인프라면에서는 거의 대등한 수준에 이르렀고, 서비스나 법 제도 면에서는 일본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더구나 무엇이든 법에 꿰맞추려고 하거나 안되면 새로운 법으로 강제하려고 하는 우리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구글이나 애플 등이 더욱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저만치 앞서가고 있어 현업에 계신 분들이 얼마나 답답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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