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SEO

착한SEO 2013. 2. 19. 15:00

착한SEO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된 검색세상을 지향한다.

지식을 찾아 검색하는 검색 유저, 검색하는 유저를 원하는 알찬 정보로 유도하는 검색엔진, 일시적인 결과를 얻기 위한 꼼수가 아닌 검색유저와 검색엔진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부단히 노력하도록 콘텐츠 제공자를 이끄는 검색엔진최적화(SEO) , 이 모두를 통틀어서 착한SEO라고 한다.



착한SEO의 콘텐츠는 일본의 SEO 전문가인 스미 모토하루씨가 만들었다, 스미씨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SEO 관련 전문 책을 출판하였고, 책에 실린 모든 콘텐츠를 자신이 운영하는 SEO 정보 사이트 "SEO 검색엔진최적화"에 전부 공개하여 공유하고 있으며 작은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SEO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일본 전국을 돌며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스미씨가 한국어판을 혼쾌히 허가하여주어 귀중한 자료를 한국어로 선보일 수 있게 되었고 그의 소중한 뜻과 콘텐츠를 아끼는 마음에서 한국어판의 타이틀을 착한SEO라고 명명하였다.

세상에는 수많은 SEO 전문 서적들이 판을 치고 있지만, 검색엔진의 약점을 이용하여 검색 결과의 상위에 오를 수 있는 꼼수를 가르쳐주거나 일시적으로 결과를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유도하여 결국에는 SEO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착한SEO는 검색자의 검색 의도와 일치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매일매일의 노력으로, 매일매일의 SEO 작업의 중심은 검색자의 요구에 맞춘 유용하면서 고품질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제작 제공하는 중장기적인 노력의 결실인 것이다.

착한SEO는 이미 일본어로 전부 공개되어 있다. SEO를 보다 빠르게 공부하고 싶은 분들은 번역기를 이용하여 일본어 페이지를 읽어나가면 되겠다. 좀 여유가 있으시고 나와 함께 한계단 한계단 SEO를 배워나가실 분들은 한국어 페이지가 하나씩 공개되는 것을 보며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착한SEO는 스미씨의 콘텐츠, 번역자이자 한국어 페이지 운영자인 필자, 그리고 착한SEO 사이트 제작과 SEO툴 개발은 물론 한국 SEO 상황 전반에 대한 의견을 주실 아이지앤씨 삼자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독자들과 함께 완성된 모습을 갖추어갈 예정이다.

세계 검색시장과 동떨어져 독자적 형태로 발전해가는 한국 검색시장은 갈라파고스신드롬으로 SEO가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없을 만큼 불모지화 되어가고 있는 시점이라 검색엔진최적화 관련 책이나 정보도 많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인터넷세상이 제대로 발전해나가려면, 검색자가 원하는 정보를 만들어나가는 콘텐츠 제공자가 많아져야 하고, 그런 콘텐츠 제공자가 많아지려면 검색자와 콘텐츠 제공자를 이어주는 검색엔진이 제대로 된 콘텐츠를 찾아주고 그곳까지 검색자를 유도해주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된다.

착한SEO는 제대로 된 콘텐츠(제품, 서비스, 정보)를 만들어 그 콘텐츠를 원하는 유저에게 도달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현재는 한국 검색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네이버 검색결과 페이지가 광고로 넘쳐나고, 콘텐츠 원저작자보다 펌글이 우선시되고, 콘텐츠의 질보다는 네이버 사이트 내부 콘텐츠를 중요시하는 모습이라 자연스러운 검색 흐름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이부분에 대해서는 구글이 발견한 10가지 진실이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다.)

착한SEO의 도전은 제대로 만들어진 정보가 검색을 통해 제대로 검색되고, 검색 결과를 통해 참된 정보에 목말라하는 검색자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그날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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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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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출판사를 찾아가 검색엔진최적화(SEO)에 관련한 책의 출판을 제안하였지만, 바로 돌아온 대답은 현재의 한국 검색 시장에서는 SEO에 대한 수요가 극히 제한적이기에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 

나 역시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출판사로서도 지금까지 인터넷 마케팅 책을 다수 출판하였지만, SEO에 가장 관심이 있을 쇼핑몰조차도 네이버에 광고비를 투자하지 스스로 사이트를 검색엔진이나 검색자를 위해 최적화하려는 노력까지 하는 곳은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그리고 검색엔진 대책이라는 것이 검색 시장의 70% 이상 그러니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네이버 대책으로서 트릭을 가르치는 곳에 수십 수백만 원을 투자하여 일시적인 효과를 보는 것이 빠른 결과를 볼 수 있어 그쪽을 선호한다고 한다. 

네이버는 한국적 통합검색과 지식인으로 외제 검색엔진을 누르고 한국 검색시장을 지켰다고 큰소리치지만, 현실은 검색 결과의 첫 페이지는 광고와 펌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알찬 정보들은 뒷전이거나 아예 검색 결과에 나오지조차 못하고 있다. 

이런 현실이 수년간 이어지면서 검색 이용자들은 네이버 검색 결과 화면에 익숙해졌고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은 검색자들과 만나기 위해 끊임없이 광고비를 지출하니 매출은 늘지만 남는 것은 없고 결국은 네이버만 돈을 벌고 있는 상황이다. 

한때 한국의 구글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주목을 받았던 첫눈이 네이버에 인수되면서 검색에 대한 변화를 기대한 사람들은 그 후 변함없는 네이버에 많은 실망감을 가졌지만, 대다수 이용자들은 변함없는 네이버 검색을 변함없이 소비하고 있다! 

당시 외국에서 국내사정을 지켜본 나로서는 한국에서는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의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나 보다 하는 인식을 하고 지켜보았고, 다른 나라에서라면 진짜 실력을 보여주리라는 기대를 하고 네이버의 2차 일본 검색시장 도전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현재의 일본 네이버는 네이버마토메라는 큐레이션 서비스로 변질되었고, 주사업은 모바일 메신저인 LINE(라인)으로 바뀌어버렸다. 

검색실력으로 전세계가 아니더라도 일본은 제대로 승부할 줄 알았지만 이젠 라인으로 주력사업이 넘어갔고, 외국시장 특히 일본 검색시장에서 뽐낸 검색 실력으로 국내 검색시장도 변화를 주리라고 생각한 기대도 이젠 접어야할 것 같다. 

네이버 아니 NHN은 이번에 회사를 네개로 쪼개면서 라인에 주력하고 게임에 힘을 쏟는다는 발표는 했어도 검색에 대한 언급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일본 NHN이 라인이라는 유행에 민감한 SNS에 올인을 하더라도 본사인 한국 NHN은 검색 기술을 더욱 갈고 닦어 세계 시장에서 구글과 마짱을 떠 보겠다는 발표를 했으면 하고 기대한 나의 생각은 철부지의 생각일까?!

그런 의미에서 정보를 찾으려고 하는 검색자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콘텐츠 제작자와 그런 알찬 콘텐츠를 찾아내 검색자에게 바로 알려주는 검색서비스가 함께 발전하고 결실을 맺는 그날을 위해 착한SEO를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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