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터넷 사이트 중에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곳은 어느 곳일까?

아무래도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폭넓은 서비스를 자랑하는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일본 야후, Yahoo!JAPAN), 그리고 쇼핑몰 사이트이면서 인터넷 그룹으로 성장한 라쿠텐(楽天,Rakuten) 급성장과 함께 급추락한 사이트 라이브도어(Livedoor)와 싸이월드와 비교되는 SNS사이트 믹시(mixi)정도가 아닌가 싶다, 그와 함께 반한사이트로 널리 알려진 거대 게시판 사이트 2ch(2채널)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2ch의 경우 사회적으로도 널리 영향력을 미치는 거대한 사이트임에도 기업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아니고 표면적으로는 늘 화젯거리를 제공하며 도도하게 살아가는 인터넷계의 카리스마 히로유키(ひろゆき)씨 개인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2ch보다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니코니코동화로 언론에 자주 소개되고 있는 히로유키씨이지만 여전히 인터넷계에 강력한 힘를 미치고 있는 2ch은 일본을 대표하는 사이트로서 군림하고 있다.

일일 이용자 천만 명에 3억 페이지뷰를 자랑하는 2ch을 혼자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다, 간단히 추측해도 이해타산이 관련된 수많은 기업과 인간들이 그의 곁에서 2ch을 운영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천만 명이 매일 매일 3억 페이지를 보고 있는 2ch은 60여 대의 서버에 의해 운영이 되고 있으며, 서버 관리 회사는 홋카이도에 있는 제로라는 회사가 맡고 있고 서버는 미국의 IDC센터에 두고 있는듯하다.

매일 매일 수많은 글이 올라오는 거대 게시판의 글들을 놓치지 않고 검색할 수 있는 검색기술은 2ch로서도 중요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중요 검색서비스를 “미래검색 Brazil”이라는 회사가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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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검색 Brazil은 2채널 검색, 오픈소스 풀텍스트 검색엔진 Senna, 사이버통화 모리타포등을 주요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타워레코드의 이사직을 역임한 다케나카(竹中)씨가 창업하였고, 마구마구라는 일본 최대의 메일 매거진을 개발하고 창시한 후카미(深水)씨가 사장을 그리고 2채널의 히로유키씨가 이사직을 맡고 있는 등 멤버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력이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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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ず、セグメンテーションですよね。広く浅くではなく、深いセグメンテーションです。ブログならブログ、「2ちゃんねる」なら「2ちゃんねる」というような。端的にはサービス内容に表れるので、今後もその辺を見てもらえばいいんじゃはないでしょうか?
우선은 사업영역입니다, 넓고 얕게 가 아니고 프로 영역입니다, 블로그라면 블로그, 2채널이라면 2채널과 같은 단적으로는 서비스내용에 표현되는 것임으로, 앞으로 그러한 방향에서 지켜봐 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モリタポという通貨システムがせっかくあるわけだから、もっと有料コンテンツを盛り上げていきたい。ネットで文章を書いたりデジタルコンテンツを作る人たちって、稼ぐ手段がまだなかなかないんです。「ブラジル」の技術や力があれば、デジタルコンテンツを有料で使ってもらえるシステムができるんじゃないかと思っています。
모리타보라는 통화시스템이 어렵게 마련되어 있으므로, 좀 더 유료 콘텐츠를 키워나가고 싶다. 인터넷에서 글을 쓰거나 디지털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에겐 수익 수단이 아직 많지 않다. “브라지르”의 기술과 힘이 있다면 디지털 콘텐츠를 유료로 사용하여지도록 시스템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보는 2채널은 반한・저질・오타쿠등 대체로 나쁜 이미지가 앞서고 단순히 아이들의 장난과 같은 게시판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사이트라는 선입관으로 가볍게 여겨지지만 일본사회의 한 분야(현실세계에서는 불가능한 욕구불만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익명 게시판)를 맡아서 수년간 활약하며 지금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2채널이 지탱하고 유지될수 있었던 것은 이와같은 숨은 프로페셔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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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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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미디어에 관련해 스팅구리님의 을 읽고 알게된 "블로그 네트웍 광고"에 대해 일본쪽 정보를 찾아 보았다.

우선 “팀블로그” 관련 정보를 찾으려 했으나 좀처럼 관련 정보를 찾을수 없어 “블로그 네트웍”으로 검색을 하여 보니 "FM(Federated Media Publishing, 페데레이티드 미디어 퍼블리싱)"를 중심으로 관련글들이 올라왔다.

구글 스토리(The Search)를 쓴 "John Battelle"가 2006년 3월에 세운 "FM(Federated Media Publishing)"은 현재 유명 블로그 110여개가 참가하는 거대 미디어로 성장하여 기존의 미디어 시장을 넘볼정도의 규모로 성장하였다 한다.

米国ブログネットワークFederated Mediaがブログスフィアをリードする (2007,5,6)
미국 블로그 네트웍 Federated Media가 블로고스피어를 리드한다
Federated Media には、現在110の人気サイトが参加しており、総ブログアクセス数は月3億6500万ページビュー。バッテル氏は米ビジネスウィーク誌で、2006年度の年間売り上げが1000万ドル(約12億)を超えたと発表し、さらに2007年には5倍の売り上げを目指すと豪語している。サービスが開始されてから約一年程であるにも関わらず、Federated Media の勢いは目覚しい。
Federated Media에는 현재 110의 인기 사이트가 참가하고 있으며, 총 블로그 방문수는 월 3억6500만 페이지뷰. Battelle씨는 미국 뉴스위크지에서 2006년도의 매출이 1000만달러(약12억엔)을 넘어섰다고 발표, 또한 2007년에는 5배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호언하고 있다. 서비스 오픈부터 약1년정도임에도 불구하고 Federated Media의 발전은 눈부시다.

Federated Media が請け負うのは、各ブログのプロモーションと広告販売のみ。ブログの概要をはじめ、月間ページ読者数、ウェブ上のリンク数、読者の男女比、年齢構成、平均年収、職業概要など、細かい分析を広告主に提供する。
Federated Media가 담당하고 있는 것은 각블로그의 프로모션과 광고판매뿐. 블로그의 개요를 시작으로 월간 페이지 독자수, 웹상의 링크수, 독자의 남여비율, 연령구성, 평균연봉, 직업개요등 자세한 분석을 광고주에게 제공한다.

広告収入のある人気ブロガーを抱え、大変盛り上がるアメリカのブログ界だが、日本との決定的な違いは、ブログの内容にあると言われている。アメリカでは、新聞記事よりも広く深い知識と見解をもつ、専門的な高品質ブログが存在する。ブログの読者及び、業界への影響力もある。しかし日本のブログは、私的なエントリーが中心。ブログをネット上の日記として利用している場合が多い。
광고수입이 있는 인기 블로거들의 등장등, 대단히 고조되고 있는 미국의 블로고 스피어이지만, 일본과의 결정적인 차이는, 블로그의 내용에 있다고 이야기 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신문기자보다도 폭넓고 심도있는 지식과 견해를 가진 전문적인 고품질 블로그가 존재한다. 블로그의 독자는 물론 업계에의 영향력도 있다. 그러나 일본의 블로그는 사적인 글이 중심이고 블로그를 인터넷상의 일기로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Federated Media의 놀라운 성장과 영향력은 세계 최고의 블로그 수를 자랑하는 일본의 블로거들로서도 커다란 흥미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일본과 미국의 근본적 차이라는 벽 앞에 좌절을 한다.

Federated Media に見る日米ブログの根本的な違い (2007,1,30)
Federated Media로 보는 일본과 미국 블로그의 근본적 차이
昨年の春にTechnoratiが、日本語ブログのエントリー数が英語ブログより多い。というデータを発表していましたが。  日本語ブログは日記的なブログ(およびスパムブログ?)が多いために、エントリーの数としては多いのかもしれませんが、いわゆるヘッドなりマジックミドル的な部分のブログ層の厚さというのは日本と英語圏ではまったく比較にならない状態という印象です。
작년 봄에 Technorati에서, 일본어 블로그 투고수가 영어 블로그보다 많다. 라는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만, 일본어 블로그는 일기적인 블로그(그와 함께 스팸 블로그)가 많기 때문에, 투고수로는 많을지 모르겠지만, 이른바 헤드 부분이나 매직 미들(중간층에서 헤드 부분으로 상승중인 블로그)층의 두께에서는 일본이 영어권과는 전혀 비교 대상이 되지 않을 정도라는 인상이다.

수많은 장애물과 벽을 뛰어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려고 하는것은 한국이나 미국 그리고 일본의 블로거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다.

“アルファブログ”をネットワーク化・広告配信する新会社 (2007,2,22)
“알파(파워)블로그”를 네트웍화 광고서비스의 새로운 회사

ビジネス系ブログのうち各業界に対して影響力の強いブログを「パートナー」に選定。企業の広告を配信するほか、パートナーブログ間で記事エントリーへの相互リンクを張る。ブロガー支援事業も行う予定で、ブログの運営・デザイン支援や執筆ノウハウの支援、訴訟リスクをかかえたブロガーへの法務支援などを展開する。
비즈니스계 블로그중에서 각분야에 대한 영향력이 강한 블로그를 「파트너」로 선정. 기업의 광고를 선전하는 것 외에, 파트너 블로그간의 기사 내용에의 상호 링크를 건다. 블로거 지원사업도 진행할 예정으로, 블로그의 운영・디자인 지원과 집필 노하우의 지원, 소송 리스크를 안고 있는 블로거에의 법무지원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パートナーブログは、アクセス数や取り扱い分野、更新頻度などを審査し、有力ブロガーなどと合議して認定する。まず「ネタフル」「isologue」「メディア・パブ」など12のブログをパートナーとして登録した。12ブログの合計ページビューは月間300万という。年内に50ブログの参加を目指し、将来は100程度まで増やす計画だが、「ノイズを増やさないために」(坂和社長)、それ以上は増やさない予定だ。
파트너 블로그는 방문자수와 취급 분야, 갱신빈도등을 심사하여, 유력 블로거등과 합의하에 인정한다. 우선 「netafull」 「isologue」 「 mediapub」등 12의 블로그를 파트너로서 등록하였다. 12 블로그의 합계 페이지뷰는 월간 300만이라고 한다. 올해안으로 50개 블로그의 참여를 목표로, 향후 100여개까지 늘릴 계획이지만, 「신뢰성을 위해서 지키기 위해」(사카와CEO),그 이상은 늘리지 않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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広告は、バナー広告「ブログ・オン・ブログ」(BonB)広告の2種類。BonB広告は、企業がマーケティング目的で発信しているブログの更新情報を、パートナーブログ上に随時表示する、という仕組みだ
광고는 배너광고와 「블로그 온 블로그」(BonB)광고의 2종류. BonB광고는 기업이 마켓팅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블로그의 갱신정보를, 파트너 블로그상에 바로 표시하는 구조이다.

5월25일 현재 18개의 알파 블로그가 참가하고 있는 "애자일 미디어 네트웍(Agile Media Network)"는 한국의 태터앤미디어의 파트너 구성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IT전문 블로그가 많다.

일 삼국의 블로그 네트웍 사업 시작 시점을 보면 미국 일본 그리고 한국순으로 지금까지 일반적 상식이었던 미국 한국 일본의 순으로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가 시작되었던 모습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블로그 관련해서는 싸이월드의 위대함 앞에 블로그가 위축이 되어 타국에서의 활발한 활동에 그저 뒷짐지고 관망해야만 했던 우리나라도 이제 많은 시간을 단축하며 세계의 블로그 흐름에 보조를 맞쳐 나가려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 첫 스타트가 뜨겁게 달아 올랐던 2007 비지니스 블로그 서밋의 모습에서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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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미디어의 파트너로 참가하면서

25일로 티스토리가 1주년을 맞이했군요 "축하 드립니다"

26일로 이곳 하테나도 한살이 되었습니다, 많은분들의 따뜻한 격려로 오늘까지 힘들었지만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운영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이 더 많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인내(?)를 갖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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