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의 대표적인 툴로서 일인 미디어로 각광을 받고 있는 블로그, 5월19일부터 새롭게 개편된 다음의 블로그 뉴스, 기업의 블로그에 대한 이해와 활용하는 방법을 논하는 “블로그 비즈니스 서밋 2007”등 작년부터 달아오르기 시작한 블로그 열풍이 확실한 윤곽을 갖추며 우리들의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 같다.

세상에는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듯이, 블로그라는 도구가 세상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시켜 보다 풍족한 참여 공유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반면에, 잘못된 정보에 의한 여론몰이, 스팸성 댓글, 애드센스를 위한 음난 낚시글, 익명을 이용한 언어폭력등 빗나간 모습도 과열화 양상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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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세상의 수호천사「사이버 캅 NETAN

최근에 모회사의 회장이 못난 자식을 위해 폭력배를 대동하여 대대적인 복수를 하였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그와 같은 행태가 웹에서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을 것 같다.

아래의 내용은 일본에서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일부 인터넷 감시 업무를 비즈니스로 하고 있는 회사들이 기업들의 의뢰를 받아 기업 이미지를 해치는 글을 쓰고 있는 특정의 블로그를 말살시키는 업무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몇몇 업체를 거론하였는데 어느새인가 존재하지 않는 블로그가 되어 버렸다.(구글의 저장 페이지를 통해 볼수 있다)

プロのブログ潰し屋
프로 블로그 킬러
組織だっての宣伝や話題の誘導が現実にネット上で行われているのは、すでに周知されていますし
조직적으로 선전과 이슈를 유도하는 행위가 실제로 인터넷상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下記の2chコピペに書かれているようなネット監視業務をおこなっている会社群が、企業等からの依頼を受けて特定の(都合の悪い事を書き続けている)ブログを組織的に潰すというのは、そんなにありえなくもない話だと思います
아래의 2ch 인용에 적혀있는 것과 같은 인터넷 감시업무를 맡고 있는 회사들이 기업등으로부터의 의뢰를 받아서 특정의(기업으로서 볼때 불편한 내용을 계속해서 올리는)블로그를 조직적으로 말살시키는 것은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물론 특정기업을 거론하며 악의적인 내용을 적었다고 보여져 운영회사 Hatena에서 자체적으로 삭제를 하였거나 거론된 업체로부터의 항의로 삭제가 되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알수가 없지만, 향후 우리나라에서도 위와 같이 일부 인터넷 업무 대행업체들에 의해 블로고스피어가 감시되어지고 의뢰자의 불편한 심기를 읽고 알아서 처리하는 블로그 킬러들이 대두되는 일들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을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웹세상의 위험으로부터 혼자서는 너무 미약한 일인미디어 블로그, 그 웹분신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자위적 수단으로 주변의 이웃블로그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자체적인 방어 수단을 구축하는것도 향후 필요하게 될지 모르겠다.

급변하는 세상속에서, 현실계든 이상계든 점차 자신의 삶을 꾸려가고 지켜나가는데는 여러가지로 힘겨운 내부와 외부와의 싸움이 필요한듯 하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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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덴츠에 관련한 글이 많아졌는데, 이유로서는 검색제국 구글이 단순히 검색 서비스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애드센스, 애드워드를 통해 광고 영역까지 세력을 넓히는 것은 물론이고  덴츠가 주수익원으로 삼고 있는 TV와 라디오등 방송분야의 광고등까지 손을 뻐치며 향후 강력한 경쟁상대로 떠 올랐고 그에 대한 덴츠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어 아무래도 관련 글들이 여기 저기 눈에 띄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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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광고비중 덴츠 점유율 덴츠, 하쿠호도, ADK순 (출처:덴츠 2006년도 결산및 성장전략)

최근 들은 풍월이지만 단일 광고기업으로는 세계1위이자 일본 최대의 광고회사 덴츠는 인간관계와 의리를 중시하는 기업 문화이고, 업계 2위의 하쿠호도는 크리에이티브를 중요시 하는 기업문화로 알려져 있다 한다.

두회사의 기업문화는 한국의 산업을 이끌고 있는 두거인 현대(밀어붙이기식과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면에서 덴츠와 가깝다)와 삼성(철저한 관리주의와 제일주의를 추구하는 면에서 하쿠호도에 가깝다)와 비슷한 면을 보이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1901년에 설립된 덴츠와 1998년에 설립된 구글은 거의 100년의 차이를 두고 있지만, 이미 규모면에서 글로벌을 무대로 뛰고 있는 구글이 일본시장과 일본기업을 주고객으로 삼고 있는 덴츠를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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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광고비 예측 모바일광고, 검색연동광고, 고정인터넷광고(출처:덴츠연구소)

오프라인광고의 절대강자인 덴츠 산하에는 1997년 소프트뱅크와 제휴로 세운 인터넷광고 업계 1위의 사이버커뮤니케이션즈를 두고 있으나 전체 매출액(2006년도 매출액 2조939억엔)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미미한 실적(2006년 매출액 407억엔)이다.

최근에 덴츠의 구글 대응 주목받는 두가지 움직임으로 먼저 애드센스와 유사한 “웹2.0 시대에 맞는 오퍼형 광고 시스템”의 개발과 두번째로인터넷 포인트 교환서비스인 PeX에 자본참여를 한 것을 들수 있다.

오퍼형 광고를 시청한 유저에게 포인트를 지급, 유저는 PeX의 서비스를 통해 자기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나 제품으로 포인트를 교환 사용하는 모델을 상상할수 있을 것이다.

グーグルに対抗する為、電通は貨幣を量産する
구글에 대항하기 위해 덴츠는 화폐를 양산한다.
電通がこの仕組みを完成させた時、グーグルはどうなるだろうか。  テレビ局、新聞社、出版社等の媒体社、それと電通が作るナショナルクライアントのサイトにはAdSenseの代わりに電通の広告モデルが採用される。  グーグルはAdSenseの大きな部分を失うことになるだろう。  こうなると、グーグルに残るのはAdWordsだ。  AdWordsという検索連動型広告は、検索サービスを持っているグーグルの強みで、電通にはなかなか真似できそうにない。  日経ビジネスで電通は「最終的にはグーグルの取り扱いも電通が行いたい」というようなことを言っていた。  恐らくこれは、このAdWordsの部分を意識してのことだろう。  この部分をどうするかが、グーグルでの課題になるかもしれない。
덴츠가 이 시스템(오퍼형 광고+포인트 교환서비스)을 완성하였을때, 구글은 어떻케 될까. TV방송국, 신문사, 출판사등의 매체사, 그외 덴츠가 관련된 일본 국내 관련 사이트에는 AdSense 대신 덴츠의 광고가 채용될것이다. 구글은 AdSense의 커다란 수익부문을 잃게 될것이다. 그렇케 되면 구글에게 남는것은 AdWords뿐이다. AdWords라는 검색연동형광고는 검색서비스를 갖고 있는 구글의 강점인데, 덴츠로서는 좀체 모방할수 없는 분야이다. 닛케이비즈니스에서 덴츠는 “최종적으로는 구글에서 취급하는것도 덴츠가 진행하고 싶다”라는 것을 시사했다. 아마도 AdWords부분을 의식한 것일것이다. 이 부분을 어떻케 할 것인가 구글에게 달려 있다

덴츠는 위의 시스템에 전자화페를 포함한 구상도 진행중으로 최종 완성형은 온라인(오퍼형광고+포인트교환서비스)+오프라인(전자화폐)의 모습으로 나타나 향후 일본의 경제 움직임중 생산을 제외한 광고, 소비, 화폐의 운용관리분야까지 덴츠의 관리하에 들어갈지 모르며 구글로서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일본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최고의 경쟁상대인 야후재팬과 덴츠의 제휴를 방지하기 위해 구글이 일본시장에 한해서는 덴츠와 손을 잡을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

좀 과장된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현실계를 기반으로 오랜 세월 일본 광고업계 전반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덴츠가 다가오는 이상계(웹)의 시대에 맞추어 변화에 성공할지 공룡과 같이 멸종의 위기에 처할지는 좀더 두고 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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