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초창기 SNS와 무료게임을 조화롭게 운영하며 회원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며 성장, 올해 들어 TV 광고를 통해 휴대폰 종합 포털 사이트를 표방하고 있는 모바게타운이 드디어 회원 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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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7일 오픈한 이후, 6개월 만에 100만 돌파, 11월에는 200만 명, 2007년 2월 300만 명(PV 2억 2천만/일), 5월 500만 명(PV 4억 2천만/일), 8월 689만 명, 12월 865만 명을 기록하였던 모바게타운이 드디어 2008년 4월 10일 회원 수 1,000만 명(PV 6억/일)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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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게타운 회원 수와 연령별 구성비(출처 DeNA)

회원 연령층을 보면 오픈 초창기에는 10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며 편중된 유저층을 형성하고 있었으나, 점차 20대 30대의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전체적으로 폭넓은 유저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 중심이 PC에서 휴대전화를 이동하는 추세가 역력한 일본 인터넷 시장에서 모바일 포털로 모바게타운이 부상하고 있어, PC 인터넷의 맹주인 야후 재팬은 물론, 지금까지 모바일 인터넷 포털 역할을 하며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던 이동통신사의 사이트로서도 힘겨운 경쟁상대가 탄생한 것이다.

PC 인터넷에서는 포털 부문에서는 야후 재팬, 쇼핑몰 부문에서는 라쿠텐, SNS 부문에서는 믹시, 그리고 게임 포털에서는 한게임이 각자의 영역에서 커다란 힘을 발휘하였지만, 모바일에서는 포털과 SNS 그리고 게임 모두를 아우르는 거대 사이트로서 모바게타운이 자리를 잡고 모바게타운을 운영하는 DeNA는 모바일 쇼핑몰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어쩌면 모바일 부문에서는 무소불위의 권력이 한 회사로 집중되는 독점 현상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저만치 앞서가는 모바게타운을 쫓아야 하는 한게.jp의 발걸음도 더욱 부산해졌다.


모바게타운  http://www.mbga.jp/
한게.jp  http://hange.jp/
DeNA  http://www.dena.jp/


2008/03/14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한게임 재팬, 모바게타운을 잡을 수 있을까?
2008/01/20 - [일본 모바일 기업 이야기] - 한게임의 모바일판, 모바게타운이 미국으로 가다.
2007/12/18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넥슨 재팬, 일본 최고의 모바일 기업 인덱스와 모바일 사업에서 손을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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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에서 분사하여 모니터와 TV를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는 현대아이티가 세계 최초로 3D LCD TV를 일본에서 판매한다고 10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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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양판점 빅카메라(BicCamera)의 자회사인 일본 BS 방송이 2007년 12월부터 시험적으로 3D 입체 방송을 시작하였으며, 3D 입체 방송의 원리는 좌측 눈 용과 우측 눈 용을 각각 촬영, 수신기를 통해 조합한 영상을 편광 렌즈를 사용한 안경으로 다시 좌측 눈 용의 영상과 우측 눈 용의 영상으로 나누어져 입체적으로 보이게 되는 방식이다.

3D 입체 방송은 하루 1시간 반정도 스포츠, 기행, 동물 등의 방송을 방영할 예정이며, 가을경에는 스포츠 생중계에도 도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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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icCamera

빅카메라 23개 점포에서 판매될 3D 액정 TV는 46인치부터 판매에 들어가는데 예정 가격은 49만 8,000엔이다. 앞으로 32인치를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인데 20만 엔 이하 가격대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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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현대아이티

현대아이티의 오영석 일본법인장은 “한국 업체로는 최초로 일본 3D 방송용 TV를 개발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특수 디스플레이 시장인 만큼 기존 LCD TV 시장에 비해 높은 영업이익율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아이티, 일본향 3D 입체 LCD TV 개발


현대아이티는 액정 디스플레이의 분야 전문업체인 아리사와제작소의 「Xpol」(X 폴)을 채용하고 있으며, 2월에 등장하는 일반용 입체 TV 또한 그러하다. Xpol(은)는, 「수직 인터리브 방식」이라고 불리는3D표시 시스템으로 액정 파넬의 표면에 [미세 편광 소자]를 규칙적으로 배열한 필름을 붙여, 우측 눈 용과 좌측 눈 용의 영상을 엇갈리게 하여 동시에 표시한다. 이것을 전용 편광 안경을 통해 보면, 짝수 라인이 좌측눈에, 홀수 라인이 오른쪽 눈에 들어와, 입체적으로 보이는 구조이다.

또한, 현대아이티는 입체 TV에 미국 Dynamic Digital Depth USA Inc.(DDD)가 개발한2D→3D리얼타임 변환 기술의 접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즉, 다른 TV프로나DVD소프트까지 입체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2008년, 일반가정집에 “3D입체 TV” 도래


현대아이티는 앞으로 안경이 필요 없는 3D LCD TV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삼성과 LG가 세계시장에서 쾌속질주하고 있을 때 현대전자의 DNA를 이어 온 현대아이티가 착실하게 기술을 쌓아 3D TV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다음은 대우전자가 뭔가를 보여줄 때인가?

현대아이티 http://www.hyundaiq.com
현대아이티 재팬 http://www.hyundaiit.jp
BicCamera  http://www.biccamera.com
일본 BS 방송  http://www.bs11.jp/


2007/08/02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휴대전화에 이어 TV, 삼성의 대표 브랜드 보르드TV가 일본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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