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신문에 따르면 한국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이 일본 업체를 상대로 광고 영업을 시작하였다고 4월 3일 발표하였다.

다음은 일본에서 인터넷 사업을 전개 중인 라이코스 재팬을 통해 일본 유명 광고회사와 협력하여 자사 사이트에 광고를 실을 광고주 영업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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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따라 한국 포털 사이트에 광고를 내고자 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관광과 게임 소프트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광고를 기대하고 있다.

라이코스 재팬에서는 광고 제휴는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번역 작업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라이코스 재팬에서는 이미 1월 7일 다음 광고 영업에 대한 언론 발표를 하였던 것으로 새로운 뉴스는 아닌 것 같다.

라이코스 재팬은 다음의 자회사로 다음의 일본식 발음인 TAON(多音)으로 2004년 일본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나, 2007년에 글로벌 서비스의 브랜드 통일을 위해 라이코스 재팬으로 변경하였다.

라이코스 재팬은 주력으로 추진하던 커뮤니티 사이트 카페스타(Cafesta)를 4월 1일 컴퓨터 제조 판매 회사인 MCJ(iRiver 재팬도 산하에 갖고 있는 회사)에 매각하고 라이코스 브랜드로 추진하고 있는 블로그 서비스 라이코스 클립에 자원을 집중한다고 한다.

한국 인터넷 기업들의 외국에서의 부진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데, 미국 라이코스는 물론 라이코스 재팬의 부활도 점차 힘겨운 길로 접어든 느낌이다.

라이코스 재팬  http://lycos.co.jp/
라이코스 클립  http://www.lycos.jp/


2007/03/16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4년만에 일본 언론에 재등장한 라이코스재팬
2007/02/23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라이코스.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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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명 개그 프로인 웃찾사를 일본에서 방영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코미디 프로덕션 요시모토 흥업(吉本興業)이 위성채널 CS 방송을 접고, 앞으로 야후 재팬과 추진 중인 인터넷 콘텐츠 사업에 전념한다고 해서 시대의 커다란 변화를 느끼게 한다.

3월 27일 요시모토 흥업은 자사의 콘텐츠를 무료로 서비스하는 동영상 서비스 "Y∞Y 동화(와이와이동화 : 요시모토의 Y와 야후 재팬의 Y?)"를 4월 1일부터 공개한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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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는 자체 제작으로 개그 라이브와 드라마를 온디맨드와 생방송으로 제공하며 콘텐츠 대부분이 무료지만 일부는 유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요시모토 흥업은 그동안 CS 방송을 통해 전문 채널을 운영했으나,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가 갖추어진 현실을 고려하여, 시간 제약이 없고, 광고가 없는 인터넷이야말로 자사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데 있어 최고의 매체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더구나 방송국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면 제작자인 요시모토 흥업과 방송국 사이에 복잡한 권리관계가 발생하게 되는데, 인터넷 서비스는 제작에서 부터 서비스까지 전부 요시모토 흥업에서 관리함으로써 콘텐츠를 더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요시모토 흥업은 기존에 니코니코동화와 유튜브에 공식 채널을 갖추고 있었지만, 일본 최대의 포털 사이트인 야후 재팬과의 제휴를 통해 막대한 트랙픽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야후 재팬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한다.

그리고 4월 2일 월트 디즈니 재팬이 야후 재팬과 콘텐츠 제공과 야후 광고 시스템의 자사 사이트 적용에 관한 제휴를 발표하였다.

일본 인터넷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야후 재팬의 거대한 세력권 안으로 양질의 뉴스를 제공하는 신문사는 물론이고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콘텐츠를 갖춘 요시모토 흥업과 월트 디즈니 등이 앞다투어 제휴를 함으로써 일본 인터넷 시장에서의 야후 재팬의 지위는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출처
「吉本はネットに本気」 CS放送終了、Yahoo!動画に進出
"요시모토는 인터넷에 열중" CS 방송 종료, 야후! 동화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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