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합숙을 하테나의 곤도CEO가 처음 시작한것인지는 확인이 안되었지만, 일본의 인터넷 벤처업계에서 개발합숙 붐이 일어나는 도화선이 된 것은 확실하다고 보여진다, 그 개발합숙에 대한 전문 사이트가 오픈이 되어 소개한다.

개발합숙(開発合宿)사이트는 100SHIKI(百式)라는 매일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해외의 유명 사이트를 하나씩 소개하면서 일본의 블로고 스피어에서 유명인사가 된 운영자와 일본의 신세대 인터넷 기업들에서도 소개한 블로그 관련 툴 전문 업체 Sidefeed의 대표가 5시간만에 뚝딱 만들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소개된 개발합숙의 노하우

1.의욕을 높이자
- 개발 목표를 세우자
- 무엇이든 보여줄수 있는 시제품을 만들자
- 주의에 목표치를 선언을 해 둔다
- 싸이질, RSS, 소셜북마크 금지
- 온천에 들어가자
- 자신만의 툴을 이용하자
- 낮잠
- 참가자들간의 Skype 동시 채팅
- 다른 사람의 개발 상황 옆보기
- 간단히 어필리에이트로 돈 벌수 있는 툴이나 사이트 제작 ¥$

2.개발 툴
- 로컬 개발 환경  
xampp coLinux
- 브라우져 개발 환경   FireBug, Web Developper, Greasemonkey, IE Tab
- 원격 조작 환경      logmein
- 버젼 관리   subversion
- 에디터    秀丸vimsakura php editor
- 개발 언어   PHP, Perl, Ruby
- 디자인계   PhotoShop + Illustrator, Fireworks
- 라이브러리/프레임워크   PHP, PEAR, Ruby on Rails、Catalyst, PHP + xDebug
- 커뮤니티계   skype, IM
- 그외  
prototype.js script.aculo.us Fenrir

3.합숙중의 스케줄
체력적, 정신적으로 2박3일이 최적, 대체적으로 30시간~40시간의 개발 가능
- 첫날 10시 출발,  12시 현지 도착,  14시 개발 개시,  18시 1차 발표, 19시 저녁, 24시 2차 발표
- 둘째날 8시 아침, 12시 3차 발표, 13시 점심,  19시 저녁, 23시 최종 발표
- 셋째날 8시 아침, 12시 정리, 13시 점심, 17시 해산

4.발표회의 포인트
- 다음 발표 시간 결정(식사 1시간전이 적당)
- 다음 발표 시간은 잘 보이고 곳에 붙여 둔다.
- 4명 이상인 경우는 프로젝터가 필요하다
- 메모 가능한 종이와 펜 준비
- 보여줄수 있는 화면 시제품 준비
- 발표 마지막에는 다음 발표에 대한 예고를 한다.
- 발표 시간을 정해 한사람이 시간 관리를 하도록 한다.
- 발표 시간 1시간 전에 모두가 준비하도록 1시간 전임을 알린다.
- 발표시에는 자신의 지식을 최대한 공유할수 있도록 한다.
- 발표할 것이 없을때에는 자신이 이용하는 편리한 도구등을 소개한다.

5.개발합숙의 준비물
- 노트북
- 마우스
- 모니터(듀얼모니터 편리)
- 헤드폰
- 종이와 펜
- 키보드
- 프로젝터
- 전원 코드
- 무선랜 터미널, 랜 케이블
- 수건

6.자주 일어나는 트러블 대처법
- 인터넷이 연결이 안된다 : 사전에 인터넷 설치 확인은 물론 랜 케이블과 무선랜 루터와 허브 지참,
- 데이터를 갖고 오는 것일 잃어 버렸다 : 자택이나 회사의 컴퓨터를 켜놓고  원격 조정이 가능하도록 해 둔다.
- 도저히 해결할수 없는 문제에 붙히쳤을때 : 검색하거나, 주변사람 또는 동료에게 물어보거나 하테나 인력검색에 물어본다.
- 마우스를 읽어 버렸다 : 사전에 절대 읽어 버리지 않도록 수차례 당부한다.
- 전원이 부족하다 : 연장 케이블을 준비한다.
- 온천에 들어 가는 것을 까먹는다 : 사전에 입욕 시간등을 체크해 둔다.
- 달은 간식들로 : 달은 과자등은 피해서 과일류로 준비하자.
- 지각 : 전날 일찍 취침하여 남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자
- 멀미 주의 : 멀리약등을 준비 하자
- 졸립다 : 낮잠을 잔다.

7.참가 멤버들에게 사전 연락 포인트
- 일자, 집합・해산 시간
- 합숙 장소, 홈페이지, 입소문 정보등
- 집합장소와 픽업 순서
- 비용, 차의 경우는 휘발유, 고속도로 요금
-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 체크(예 : 마우스)
- 참가자의 전화번호
- 인터넷 환경(유무선 여부)
- 합숙 장소에 비치된 물건 리스트(짐을 줄이기 위해)
- 처음으로 참가한 멤버의 소개
- 이번 합숙의 결의

8.개발합숙의 레포트 적는 방법
- 매번 적는다
- 합숙후 바로 적는다(타이밍)
- 레포트를 위한 메모를 해 둔다
- 사진을 찍는다
- 레포트는 블로그에 올린다
- 저번 개발합숙의 레포트 활용
- 반성할 점을 적어 둔다
- 개발 효율화를 위한 레포트
- 레포트를 올린 후에 참가자에게 알려 피드백을 받음
- 간결하게 포인트 위주로 적는다

9.숙박장소의 정하는 포인트
- 인터넷이 되는 곳
- 개발이 가능한 커다란 방
- 심야에도 개발이 가능한 곳
- 온천 또는 커다란 욕탕이 있는 곳
- 책상과 의자를 빌릴수 있는 곳
-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대가 융통성 있는 곳
- 싼곳(1만엔 전후)
- 숙박비에 식사가 포함된 곳
- 성수기는 피할 것
- 매너가 좋은 곳

10.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의 포인트
- 이동중인 차량에서(타이밍)
- 적절한 시기에 "이번에는 어떤것을 개발하나?"라는 이야기로 시작
- 멤버의 다양성 중시
- 리얼리티 체크
- 끊임없는 도전
- 질문은 명확히
- 버릴수 있는 용기
- 유저의 메리트는 ?
- 간결하게 간결하게
- 이야기가 벽에 붙히쳤을때는 "우선 온천이라도"

11.멤버를 모을때 포인트
- 개발언어(같은때 장점, 다를때 장점이 있음)
- 멤버의 다양성(학생, 여성, 디자이너등)
- 발언력이 있는 멤버(합숙후기등의 블로그 이용 SEO활용)
- 친교있는 사람과 연결된 인맥
- 휴가를 낼수 있는 사람(정체를 피하기 위해 일 월 화를 활용)
- 자신의 차를 제공은 물론 운전해 줄 멤버 중요
- 기업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중・대기업의 시스템 근무자
- 개발합숙을 권하는 것은 1개월 전에
- 하테나 유저

개발합숙이란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워크샵이랑은 개념이 좀 틀린듯 싶다.

다음은 하테나의 곤도CEO가 개발합숙에 관련해 설명한 글이다
これは、5人ほどの開発者がインターネット環境のある高原などの宿に3日間ほど缶詰になって開発を行う、というものです。宿に到着するなりプログラムを書き始めて、帰ってくるまでに新しいサービスを作ってしまう、というような短期集中型の開発です
이것은 5명정도의 개발자가 인터넷 환경이 되는 고원등의 숙박시설에 3일간정도 처박혀서 개발을 하는 것입니다.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시작해 돌아올때까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버린다 라는 단기 집중형의 개발입니다.

合宿では非連続的なアイデアが形を見せ始める良いきっかけになります
합숙은 비연속적인 아이디어가 형태로 만들어지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비연속적인 아이디어란 "新しいユニークなブログの仕組みを思いついたので作ってみよう(새로운 유니크한 블로그의 수단을 생각해 냈으므로 만들어 보자)"와 같은 아이디어.

合宿や移動オフィスをやってみて気付くのは、普段のオフィスではいかに割り込みが多く業務の効率を下げているか、ということです。誰からも電話はかかってこないし打ち合わせも無い、自分がやっている作業以外の事を考えずに済む、というだけで生産性が2倍、3倍と増加するのを感じます
합숙이나 이동 사무실을 해서 느낀것은 늘상의 사무실에서는 얼마나 업무를 방해하는 일들이 많고 효율을 떨어뜨리나 하는 것입니다. 누구한테도 전화가 걸려오지 않고, 회의도 없고 자신이 하고 있는 작업 이외의 일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라는 것 만으로 생산성이 2배, 3배 증가하는 느낌입니다.

合宿ではだいたい朝の8時から18時くらいまで開発作業をするわけですが、それだけ集中して作業をすれば、各自が「もうこれ以上作れない」という状態になりますので、夕食後は軽くお酒を飲みながらのんびり過ごしてたくさん眠る、というサイクルになります
합숙에서는 대부분 아침 8시부터 18시까지 개발 작업을 합니다만, 그정도 집중하여 작업을 하면, 각자가 "이 이상 만들수 없다"라는 상태가 되므로, 저녁후에는 가볍게 술을 마시면서 여유롭게 지내고 오래동안 잡니다, 라는 사이클이 됩니다.

それでも十分に生産的な仕事ができ、これまで行った合宿では常に新サービスが生まれたり既存サービスの大幅な拡張に成功してきました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생산적인 일이 가능하면, 지금까지 진행한 합숙에서 늘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고 기존 서비스의 대폭적인 업그래이드에 성공하여 왔습니다.

개발합숙은 외부와 차단된 상황에서 집중을 통해 일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므로서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은 물론 기존 서비스의 대대적인 업그래이드에 적합한 방법인듯 싶다.

하테나는 개발합숙을 통해 현재 하테나 최고의 서비스로 성장한 하테나 북마크를 오픈하였다고 하니 개발합숙의 의미가 남다르다 할수 있겠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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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테나의 곤도CEO는 인터넷 세상의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幸之助)라는 칭호를 받은 반면, 웹진화론으로 한국에서도 유명인사가 된 우메다 이사는 헤이세(平成)의 후쿠자와 유키치(福沢諭吉)라는 칭호를 받았다.

우메다씨와 대담을 하기 위해 하테나를 방문한 일본 뇌연구의 일인자 모기 켄이치로(茂木健一郎)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하테나 방문기를 적으며 우메다씨를 헤이세의 후쿠자와라고 선언하였다.

今は明治。
지금은 메이지
普通の「オフィス」の感覚からすると、色が溢れていて、関係のないものがあふれている、空間が、遊び心のつぶつぶに満たされている
(하테나 사무실은)보통"사무실"의 감각으로 판단하면, 색깔이 풍부하고, 관련없는 것들이 넘치고, 공간이 장난기의 알알로 충만되어 있다. 

アメリカの若者は、大学の教授や著名な知識人よりも、「アルファ・ブロガー」の方が偉いと思っているというのである
미국의 젊은이들은 대학의 교수나 저명한 지식인보다도 "유명 블로거"가 위대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お話しているうちに、今は「明治維新」にとても似ているという気がしてきた、ITというのは、実はアメリカの文明の反映である。「ウェブ2.0」についても、アメリカ社会が実はもともと2.0的に出来ている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지금은 "메이지 유신"과 대단히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IT라는 것은 실은 미국의 문명이 반영되고 있다. "웹2.0"에 대해서도, 미국 사회가 실은 원래부터 2.0적으로 되어 있다.

梅田さんとの前回の対談で出た大事なメタファーは「グーグルは黒船だ!」というものであったが、日本社会に対してまだまだ様々な「啓蒙活動」が必要なのは、(そうでないと、日本の社会のオペレーティング・システムが古くさいものになり、二流国に堕してしまうという点において)明治時代にとても良く似ている
우메다씨와의 저번회의 대담에서 나온 중요한 메타퍼(은유)는 "구글은 흑선이다"라는 것이었는데, 일본 사회에 대해서 아직 다양한 "계몽활동"이 필요한 것은 (그렇케 하지 않으면, 일본 사회의 오퍼레이팅 시스템이 시대에 뒷처진 것이 되어, 이류국가로 떨어져 버린다는 점에서) 메이지 시대와 굉장히 많이 비슷하다.

そういうことをいろいろ考えると、きっと、梅田望夫さんは、「平成の福澤諭吉」なのであろう。ぼくは「梅田さんは福澤諭吉である」とここに宣言します
그렇한 것을 이리 저리 생각하니 꼭 우메다 모치오씨는 "헤이세의 후쿠자와 유키치"이다. 저는 "우메다씨는 후쿠자와 유키치입니다"라고 여기서 선언합니다.

일본의 메이지 유신은 일본은 물론 아시아 국가들의 근대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중요한 역사적 순간이다, 현재 일본이 웹시대의 메이지 유신을 겪고 있다면 주변 국가들도 시대에 뒤쳐지지 않기 위한 기술 개발은 물론 새세상에 맞는 철학과 사상을 구축하는 노력에도 게을러서는 아니 될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향후 웹5.0 시대쯤 되면 일본의 1만엔권에는 우메다씨의 사진이 올라와 있을듯 싶다.

PICSYの鈴木健がはてなの近藤淳也を「平成の松下幸之助」と評している
PICSY의 스즈키켄은 하테나의 곤도준야를 "헤세이의 마쓰시타 코노스케"라고 평하고 있다.
近藤淳也のつくったサービスのうち、ぼくが高く評価しているのは、今回の議論の中で注目をあびた「はてなアイデア」のみです。予測市場自体はすでにある仕組みですが、彼の行った独創的な新結合は、それを企業とユーザと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プロセスに組み込んだところです
곤도준야가 만든 서비스중, 제가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은 이번회의 논의중에서 주목을 받은 "하테나 아이디어(요망시장)"뿐입니다. 예측시장 자체는 이미 있는 이론입니다만, 그가 행한 독창적인 신결합은, 그것을 기업과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에 녹여 들어가게 한 점입니다.

人気投票では「ユーザとして何をしてほしいか」という視点になりますが、予測市場では「企業が何をするか」という視点になります。これによって、非現実的な提案は低い価格になり、ユーザが企業の気持ちになって判断するようになります
인기투표에서는 "유저로서 무엇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시점이 됩니다만, 예측시장에서는 "기업이 무엇을 할까"라는 관점이 됩니다. 그것에 의해서, 비현실적인 제안은 낮은 가격이 되고, 유저가 기업의 입장이 되서 판단할수 있도록 됩니다.

経営の神と呼ばれた松下幸之助は、「水道哲学」など、経営の世界に数々の革新をもたらしました。彼のやったのは、個人が倫理的に経済活動を行うことがひいては企業の繁栄をもたらすということを訴え続け、それを苦心の末、実証し続けたことです。近藤さんのやり方は多少違うようですが、新しい経営のパラダイムを作り上げていき、きっと他の経営者のリファレンスとなることでしょう
경영의 신이라 불려온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수도철학"등, 경영의 세계에 수많은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그의 업적은, 개인이 논리적으로 경제활동을 행하는 것이 나아가서는 기업의 번영을 가져다 준다고 끊임없이 역설하여 왔고, 그것을 고심의 결과 , 멈추지 않고 실증해 왔던 것입니다. 곤도씨가 행한 것은 조금 틀립니다만, 새로운 경영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서 반드시 다른 경영자의 모범사례가 되겠지요.

彼は職人的な美学をもっていて、造ることを通して思考し、意図の言語化を嫌うところもあります。そうした中で、これだけ充実した議事録を、彼が真の力を発揮する前に公開できることは、編集者冥利につきます
그(곤도)는 장인적인 미학을 지니고 있고, 창조를 통해 사고하고, 의도의 언어화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이와같은 충실한 기사록을 그가 진정한 힘을 발휘하기 전에 공개할수 있게 된것은 편집자로서 커다란 행복입니다.

일본의 근대화에 커다란 역활을 한 후쿠자와씨와 일본 경제가 세계 경제의 중심에 서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 마쓰시타씨 두사람이 일본의 웹문화를 선도하는 벤처기업에서 함께 일을 한다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을텐데 실제로 현실에서 이루어 지고 있으니 향후 전개 과정에 대한 기대와 설렘도 크다.

선대의 두 인물은 국가의 근대화와 경제의 발전이라는 커다란 대의명분을 위해 노력하였다면 후대의 두사람은 웹이라는 공간에서의 세상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수 있는 무한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 넘어 세계 표준의 서비스 개발에 몰두 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상은 무척이나 많이 변해 가고 있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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