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터넷 및 인터넷을 이용한 서비스 등 e비즈니스의 확대와 e비즈니스 종사자의 지원을 목적으로 한 e비즈니스추진연합회(eビジネス推進連合会)의 설립되었다.


e비즈니스추진연합회 설립 목적
인터넷 보급과 e비즈니스의 발전은 상상을 초월하고, 오늘날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 생활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으며, 생활과 문화의 향상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또 일본 미래에 걸쳐 국제 경쟁에서 승리하고 경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도 IT를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e비즈니스의 추진과 발전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이런 발전을 보완하는 환경 정비에서는 아직 발전 도중으로 나라가 앞장서서 진행하는 정책과 각 제도의 정비가 선결 과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 및 e비즈니스의 확대를 통해 일본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민간의 입장에서 각종 제안과 정보 제공을 실현하기 위해 e비즈니스연합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e비즈니스추진연합회는 앞으로 e비즈니스에 대한 정책 제안, 회원간의 교류회와 포럼 개최, e비즈니스백서 작성, e비즈니스에 대한 조사와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2000년 4월 1990년대 중반부터 인터넷기업이 양적으로 확대되면서 인터넷기업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의 군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협회 결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창립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설립 취지를 보면,

국내 인터넷 관련 기업의 대표자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 경제 단체로, 디지털 경제시대의 변화된 패러다임에 근거한 국내 인터넷 산업의 중흥을 위해 기업, 정부 및 경제단체와 협력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올해 창립 7년을 맞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우리나라 인터넷기업의 부단한 성장 과정과 맥을 같이하고 있으며, 민간차원에서 우리나라 인터넷 보급 및 이용을 촉진하고 인터넷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건의 및 조사연구, 국제협력과 해외협력, 기업 경영 활동지원, 공공부문의 인터넷 활성화 등 업계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일본 e비즈니스추진연합회의 공통점은 민간 인터넷기업이 중심이 되어 급속하게 발전하는 인터넷 사회에 대한 실질적인 과제를 수행하고 정부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빛의 속도로 빠르게 발전하는 인터넷 세상을 거북이걸음처럼 느리게 대응하는 양국 정부에 대한 답답함은 한일 공통의 근심이 아닌가 싶다.


e비즈니스추진연합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 조건은 e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법인이나 개인 사업자로 현재 86명이 발기인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11사가 참가를 표명하고 있어, 2월 중순에는 설립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비즈니스추진연합회 참여하는 면면을 살펴보면, 일본을 대표하는 인터넷기업인 야후 재팬, 라쿠텐, 사이버에이전트, GREE, mixi, DeNA 등이 보이고 앞으로 500사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명실상부 일본 인터넷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비즈니스추진연합회의 발족으로 한일 인터넷 산업의 교류가 지금 이상으로 활성화되고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한일인터넷관련협회

한국
한국인터넷기업협회             http://www.kinternet.org
한국게입협회                      http://www.gamek.or.kr
한국모바일산업협회             http://www.komobile.or.kr/
한국인터넷진흥원                http://www.kisa.or.kr
한국콘텐츠진흥원                http://www.kocca.kr/
한국게임산업진흥원             http://www.kogia.or.kr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http://www.kbi.re.kr/

일본
e비즈니스추진연합회           http://jeba.jp/
일본온라인게임협회             http://www.japanonlinegame.org/
모바일콘텐츠포럼                http://www.mcf.to
정보처리추진기구                http://www.ipa.go.jp/
인터넷협회                         http://www.iajapan.org
디지털콘텐츠협회                http://www.dcaj.org/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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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웹서비스 업체 가약쿠(Kayac)는 자사가 3년간 운영하였던 재미있는 랩(面白ラボ)BM11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각종 웹서비스를 판매한다고 발표하였다.


가약쿠는 재미있는 랩 BM11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2007년에 77 프로젝트, 2008년 88 프로젝트, 2009년에는 99 프로젝트를 조금 넘어서는 목표를 달성하여 총 268개의 프로젝트를 제작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재미있는 랩 BM11 프로젝트를 해산하면서 판매를 결정, 전용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다.



268개의 웹서비스 중에는 웹서비스 상을 수상한 세계 최초 블로그를 쓰는 식물 "오늘의 미도리씨(今日の緑さん)", 위치 정보를 이용한 MMORPG풍 모바일 게임 "시라베루(しらべる)", 누구나 자유롭게 만화를 그려 투고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게타이 망가키(携帯マンガキ)" 등 다양한 서비스가 0엔부터 수천만 엔의 가격대와 함께 다운로드된 수에 따른 가격 설정으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가약스는 과거에도 자사 서비스 T-SELECT총무의 숲(総務の森)를 타사에 판매하거나, 판매만 하고 서비스 운영을 대행하는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있는데 이번에 대량으로 자사 서비스를 방출함으로써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

일본 인터넷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업체 중 자사의 진출 기반을 만들기 위해 가약스의 서비스 중 가능성 있는 서비스를 인수하여 일본 유저를 대상으로 실험적으로 운영하며, 일본 시장을 이해하고 노하우를 쌓는 방법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2009/03/18 - [인터뷰] - 후배들이 목표로 삼을 수 있는 회사 만들기 - Kayac편
2008/09/16 - [한국 인터넷 이야기] - 웹에이전시와 웹서비스
2007/03/27 - [일본 인터넷 기업 이야기] - Hatena 보다 더욱 별난 회사 Kayac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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