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세상을 둘러보면, 한국에서는 포털 뉴스의 댓글이나 블로그에의 코멘트, 일본이라면 2ch등의 게시판 사이트나 하테나 북마크등의 소셜 북마크(SBM)등에서 제대로 된 토론이 이루어지기 보다는 비방과 중상모략이 판을 쳐 상호 유익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정신적 상처를 주거나 최악의 경우 블로그 운영을 그만두는 사태로 이어지는 경우도 가끔 보여진다.

이러한 사이버 공간의 악순환에 대응하는 대처수단으로서 요즘 일본의 블로그스피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것으로 "스루료쿠(흘려 넘기는 힘, スルー力 : Through Power)"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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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려 넘기는 힘(스루료쿠)"은 일본산 오픈소스 풀텍스트 검색엔진으로 일본 관공청은 물론 기업체에서 폭넓게 사용되어 지고 있는 Namazu를 개발한 다카바야시사토루(高林哲)씨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다.

다카바야시씨
ものごとをやり過ごしたり見て見なかったことにしたりすることを「スルーする」と呼ぶ
어떤일을 그냥 넘어 가거나 보아도 못본척 하는 것을"스루(スルー)하다"라고 부른다.

우메다씨
こういう「スルー力」というような、軽いノリでの共通言語ができて重い話題を気軽に議論できるのは、けっこう重要なことかもしれないと思ったのだ
이러한 "스루료쿠"라고 하는, 가벼운 기분에서 공통언어가 만들어지고 무거운 분위기의 화제를 가볍게 토론이 가능하게 된 것은, 꽤 중요한 일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곤도씨
意味のある意見を「スルーしない力」
의미 있는 의견을 "흘려 넘기지 않는 힘"

웹2.0시대의 키워드 "스루료쿠"
情報が多くなればその優先順位が重要になるわけで、どうしても優先順位の低い情報はスルーしないと処理しきれない
정보가 많아지면 그 우선순위가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이유는, 어쩔수 없이 우선순위가 낮은 정보는 흘려 넘기지 않으면 처리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자신을 평가할때 우선 문제의 소지가 될 만한 글이나 댓글에 대해서는 여러번 생각하고 글로 옮기는 편이라 흘려 넘기는 힘을 발휘하기 전에 먼저 그런 상황을 만들거나 그런 무대에 뛰어 들려 하지 않는 성향이라고 자기 진단하는 편이다.

실제로 흘려넘겨야 할 힘이 발휘되어야 할 상황에 맞붙이쳤을때 과연 태연하게 필터링하면서 가치 없는 의견에 대해서는 흘려 넘길수 있는 힘이 발휘될수 있을지 확신은 없지만 우선은 내 자신이 인터넷 매너를 존중하고, 그에 덧붙여서 걸르기, 흘려 넘기기 , 겸허하게 받아들이기등을 겸비한다면 향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커다란 문제에 휩싸이거나 블로그를 폐쇄하는 불상사를 겪지는 않치 않을까 생각한다.


관련 단어
炎上(えんじょう、엔죠 : 불이 타 오름)염상
블로그의 댓글, 트랙백에 다수의 의견(감정적이고 비판적)빗발쳐, 블로그 운영자가 대처할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것으로 보이는 상태를 가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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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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ネットがコンビニ化する世界
인터넷이 편의점화 하는 세계
Google Adsenseが導入したのは「ネットのトラフィックが収入になる」という概念だと言います。わたしはこの言葉を東さんから聞いたのですが、至言だと思います。現在この仕組みは非常にうまくいっています。
구글 애드센스가 도입한것은 "인터넷 트랙픽이 수입이 된다"라는 개념이다 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 말을 아즈마씨로부터 들었습니다만, 합당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 시스템은 대단히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ネットの広告はこれからどうなっていくのでしょう, 、「ネットの広告は、食料雑貨小売業におけるコンビニエンスストアの状態に落ちつくのではないか?」というアイデアが浮かびました
인터넷 광고는 앞으로 어떻케 될까요, "인터넷광고는, 음료 잡화 소매업에 있어서의 편의점 형태로 일단락 되어지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가 떠 올랐습니다.

・コンビニという形態は、登場時、革新的でした → web広告の革新性
편의점의 형태는, 등장하였을때 혁신적이었다 → 웹광고의 혁신성
・コンビニは、ニッチの需要を掘り起こすことによって発展しました → ロングテール
편의점은 니치한 수요을 새롭게 일으켜 세우며 발전하였다 → 롱테일
・コンビニは、地域の商店街を駆逐しました → 効率の悪い古いタイプの広告の駆逐
편의점은, 지역의 상점가를 내 몰았다 → 효율이 나쁜 옛날 형식이 광고를 내 몰았다.

いまから10年後のコンビニの姿が2045年のネット広告の姿だと言えるかもしれません。この場合のマスの広告は、イオン、イトーヨーカ堂、西友などの総合スーパーです。コンビニがスーパーを駆逐しなかったように、ネットの広告もマスの広告を駆逐しませんが、一定のシェアを確保していることが予想できます
지금부터 10년후의 편의점의 모습이 2045년의 인터넷광고의 모습이라고 말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경우 매스미디어의 광고는, 이온, 이토요카도, 세이유등의 종합수퍼입니다. 편의점이 수퍼를 몰아내지 못하듯, 인터넷광고도 매스미디어의 광고를 몰아 내지 못하고 일정의 점유율을 확보하리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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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ンビニ店員のつぶやき日誌(편의점 직원의 중얼중얼 일기)

일본의 편의점 랭킹(2006년 11월기준 점포수)
SevenEleven               11,457
LAWSON                     8,447
FamilyMart                   6,870
CircleKSunkus             6,300
DailyYamazaki             1,854
MINISTOP                   1,652
am/pm                           1,364 

1974년 출발한 일본의 편의점은 짧은 기간에 급격한 성장을 보여 왔으나 과당 경쟁과 출점의 포화상태로 현재는 성장이 정체되고 일부 점포는 경영난으로 폐쇄를 하는 점포도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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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t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