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는 11월 10일 겨울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는데, 제품 중에 삼성의 스마트폰인 SC-01B도 새롭게 선보였다.


출처 ITmedia

삼성의 SC-01B는 RIM사의 블랙베리와 비슷한 모양의 스마트폰으로 OS는 윈도즈 모바일 6.5, 화면 크기는 2.6인치로 터치 기능과 퀴티키를 사용할 수 있다.

위젯은 물론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앱스토어인 Windows Marketplace for Mobile를 이용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NTT도코모의 인터넷 서비스인 i모드와 지상파 모바일 방송, 전자 지갑 기능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지금까지 한국 휴대폰 기업 3사는 삼성은 소프트뱅크, LG는 NTT도코모, 팬택은 KDDI에 각각 제품을 공급했는데, 2,000만 명이 사용하는 소프트뱅크와 비교해 5,000만 명이 사용하는 NTT도코모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유리하다는 점에서 삼성의 이번 NTT도코모 진출은 중요한 변화로 보인다.

이번에 삼성이 NTT도코모에 제품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다른 한국 휴대폰 업체도 타 이동통신사에 제품을 공급하려고 움직이지 않을까 보인다.


한편, 같은날 소프트뱅크도 겨울 신상품을 공개하였는데, 삼성은 옴니아폰 940SC와  블랙베리형 스마트폰 X01SC 등 2가지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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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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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가 구글의 오픈소스 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모바일 인터넷 단말기 CommuniCator를 새롭게 선보였다.

NEC가 자사의 신개발품 등을 소개하는 이벤트 C&C유저포럼&iEXPO2009에서 새롭게 선보인 CommuniCator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터치 기능 인터넷 단말기로 휴대폰과 PC의 중간 단계 제품이다.


CommuniCator(출처 ITmedia)

7인치 액정 화면, 안드로이드 OS를 탑재, 무선랜, 터치 기능과 음성 인식 기능이 담겨 있어, 인터넷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전자책 등 PC와 비슷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상파 모바일 방송인 원세그 튜너도 내장되어있고, 방수 코팅도 되어있어 목욕하면서 TV도 볼 수 있으며, 내장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여 디지털 액자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300그램 정도로 휴대할 수 있으며, 받침대에 올려놓고 볼 수도 있다.

목욕하면서 TV를 보는 것도 좋겠지만, 부엌에서 요리를 할 때 Cookpad와 같은 레시피 사이트에 접속,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하여 레시피 페이지의 화면을 조작하며 맛있는 요리를 만든다면 무척 편리하지 않을까 싶다.

정식 제품 출시는 내년 가을 정도라고 하니 최종 제품이 나올 때는 현재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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