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소셜북마크 서비스인 하테나 북마크를 개발하였고, 최근 대규모 개편을 단행한 담당자인 나오야(naoya)씨에 대한 인터뷰를 하테나 대표 곤도(jkondo)씨가 진행하였다.



엔지니어 중심의 개발 체제

- 2008년 3월부터 시작, 9개월에 걸쳐 진행
- 초기 3개월간은 나오야씨 혼자서 진행
- 여름부터 팀(팀장 1인, 엔지니어 5명, 디자인 2명)을 구성해서 진행
- 기존 코드 이용에서 처음부터 새롭게 작성하는 것으로 변경
- 확장성이 풍부한 코드 작성으로 기존보다 개발력이 100배 증강
- 엔지니어가 먼저 서비스를 구축하고, 디자인은 뒤를 받쳐주는 구조
- 엔지니어 주도로 만든 서비스로 드문 예의 성공 모델을 만들고자 함
- 기술을 아는 엔지니어가 일반 유저가 사용하기 쉬운 UI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

소셜북마크의 진수는 즐겨찾기 기능

- 개편의 최대 특징은 소셜기능의 강화
- 인기 뉴스가 모두가 원하는 정보는 아니다
- 특정인의 북마크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정보를 취합하여 제공하는 것이 본질?
- 자기만의 개인화된 정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
- 소셜 기능은 자신이 요구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돕는 도구
- 즐겨찾기 기능은 부속이 아니라 메인 기능

소셜북마크와 검색의 만남

- 소셜북마크의 취약점인 과거 인기 기사에 대한 접근성 문제
- 북마크 된 글과 관련성이 높은 글을 추천하여 보여주는 방법
- 검색을 통한 접근도를 높이려고 구상중
- 웹 서비스회사로서 새롭게 자사 검색 서비스를 구축한 것은 중요한 경험
- 검색 엔진은 검색엔진 전문 업체인 PFI가 담당했지만, 주변은 하테나팀이 대부분 담당
- 카테고리 분류 알고리즘은 하테나가 자체적으로 개발
-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카테고리화에 집중, 앞으로 생활 정보 면을 강화
- 카테고리별 내용의 강화와 개별 디자인을 통한 전문화

하테나 북마크 앞으로의 개편 방안

- 악성 댓글 등 커뮤니티 문제 개선
- 다양한 카테고리의 전문화 강화
- 미디어로서의 하테나 북마크 


하테나 북마크가 추구하는 곳과 최근 화제가 되는 네이버 오픈 캐스트가 추구하는 목표는 같은 지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테나 북마크의 즐겨찾기가 자신의 관심과 비슷한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의 북마크를 통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아 주듯, 네이버 오픈 캐스트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정통한 사람들이 찾아 주는 정보를 자신의 개인화 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하면서 좀 더 정선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점은 두 서비스의 커다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정보가 과다하게 넘치는 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이와 같이 모두가 관심을 두고 있는 정보를 보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도구가 아닌가 싶다.

이번 하테나 북마크 개편에서 외부 업체인 PFI와 손을 잡고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였는데, 네이버로서는 검색에 자신이 있으니 오픈캐스트와 검색의 만남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 같다.

이미 일본 최고의 소셜북마크로 성장한 하테나 북마크와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오픈캐스트의 움직임에 주목이 간다.


2008/11/06 - [일본 Hatena 이야기] - 소셜북마크와 검색이 만나면?
2008/07/15 - [일본 Hatena 이야기] - Hatena, 검색 전문 기업 Preferred Infrastructure와 전략적 제휴
2008/03/28 - [일본 Hatena 이야기] - 소셜북마크에서 민주적 미디어로 발전하는 Hatena 북마크
2007/11/27 - [일본 Hatena 이야기] - Hatena 북마크가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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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일본 휴대폰 시장에 야심 차게 출시한 옴니아의 TV광고에 출연한 일본의 유명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씨는 옴니아의 최대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을 만든 애플 애용자인 것 같다.

CNET JAPAN에 따르면 뉴욕에 살고있는 사카모토씨는 12월 10일 내년 봄으로 예정한 일본 전국 투어 "Ryuichi Sakamoto Playing the Piano 2009"의 전 공연을 수록하여, 최단 24시간 내에 온라인 음악 서비스 "iTunes Store"를 통해 판매할 것이라고 Mac OS X Leopard에 탑재된 비디오 채팅 기능인 "iChat"를 이용해 긴급 기자회견 열고 이처럼 밝혔다고 한다.



RYUICHI SAKAMOTO - KOKO

Ryuichi Sakamoto Playing the Piano 2009는 사카모토씨가 5년 만에 내 놓은 "out of noise"의 발매에 맞추어 4년 만에 실시하는 일본 투어로, 2008년 3월 18일 도쿄 국제 포럼을 시작으로 4월 26일까지 21번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수록을 위해 뉴욕에서 엔지니어 한 명을 동행하며, 수록된 음원은 Kab America가 아이튠스를 스토어를 통해 일본을 포함해서 22개국에 판매한다.

이번 뉴스는 비싼 돈을 들여 어렵게 일본의 유명한 음악가를 섭외하여, 본격적인 일본 시장 마케팅을 시작하는 삼성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내용 같다.

자사 제품을 선전하는 사람이 경쟁사 제품으로 자신의 공연을 발표하고, 또 경쟁사의 온라인 서비스로 자신의 곡을 출시한다고 하니 담당자도 곤혹스러울 것 같다.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라면, 자사 제품을 선전하는 사람이 옴니아라는 새로운 툴을 이용해서 공연 발표회견를 하고, 옴니아를 통해 새롭게 발표하는 곡과 공연 실황을 중계하고 판매하는 모습이 아닐까 하는 데, 실제 기술적으로 가능할지는 접어두고라도 아쉬움이 남는 일본 옴니아 마케팅이 아닌가 싶다.

옴니아를 통한 대대적인 일본 시장 마케팅도 기대했지만, 옴니아가 나온 후에도, 아이폰의 TV광고는 더욱 불을 뿜고, 샤프의 터치폰도 연일 방송 중인데 반해, 옴니아 광고를 본 것은 손가락으로 셀 정도인지라, 이번도 삼성의 대대적인 일본 시장 공략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것 같다.


출처
坂本龍一氏、全国ツアー公演を最短24時間でiTunes Storeに配信
사카모토 류이치씨, 전국 투어 공연을 최단 24시간에 아이튠스 스토어로 송신


2008/11/26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삼성, 휴대폰으로 일본 시장에 본격 출사표 던지나?
2008/11/01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일본 시장에 등장한 삼성 옴니아는 성실한 모범생폰
2008/07/25 - [일본 모바일 서비스 이야기] - 삼성 OMNIA, 애플 iPhone 열풍 잠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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