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레이팅즈는 닐슨 온라인이 제공하는 인터넷 이용 동향 조사 "NetView"의 통계 방법과 지표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10월부터 단행하였다.

기존의 브라우저를 통한 웹 사이트 이용뿐만 아니고, 윈도즈 미디어 플레이어, 아이튠스, 구글어스 등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이용도 통계에 추가하였으며, 가정 또는 직장에서의 통계 외에도 가정과 직장 양쪽에서의 방문자 수와 이용시간을 종합하여 표준 지표로 이용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야후 재팬은 가정 4,138만, 직장 1,203만 명이 이용, 가정과 직장 양쪽을 종합한 순방문자수는 4,844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방법으로 구글은 3,453만 명, 라쿠텐은 2,749만 명으로 나타났다.

일본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인 야후 재팬의 주요 서비스의 이용 상황을 새로운 조사 방법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브랜드/채널  이용자수(단위 천명)  이용시간(시간:분:초)  남녀 비율
 야후 전체  48,443  4:30:50   59:41
 야후 메인  40,081   0:52:28  58:42 
 야후 검색  36,972  0:29:53  54:46
 야후 뉴스  29,111  0:38:40  57:43
 야후 옥션  19,498  2:15:46  60:40
 야후 지식주머니  18,072  0:12:22  53:47
 야후 메일  16,685  1:12:45  58:42
 야후 쇼핑  15,850  0:15:53  53:47
 야후 스포츠  11,394  0:27:53  70:30
 야후 날씨정보  11,374  0:07:10  65:35

2008년 10월 야후 재팬 콘텐츠별 이용 현황(출처 넷레이팅즈

이용자 수는 야후 검색과 뉴스가 많지만, 이용시간은 야후 옥션과 메일이 길다, 남녀 비율에서는 전체 비율과 비교해, 비율 대부분에서 큰 차이가 안 나지만, 야후 스포츠와 야후 날씨정보에서는 많은 차이가 난다.

날씨정보는 여성이 많이 볼 줄 알았는데 뜻밖에 남성 이용률이 높았다, 참고로 우리 집 내무부장관께서는 하루 일과를 날씨 보는 것으로 시작해 날씨 보는 것으로 끝내는 날씨 오타쿠다.

야후 재팬 유저가 두 번째로 오랜 시간 이용하는 야후 메일은 일본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일로 나타났다.


   이용자수(단위 천명) 이용시간(단위 시간:분:초)  남녀 비율
 야후 메일  16,685  1:12:45   58:42
 핫 메일  4,397  1:11:30  55:45
 Gmail  1,904  1:38:32  66:34
 goo 메일  1,610  0:46:27  57:43

2008년 10월 일본 주요 웹 메일 이용 현황(출처 넷레이팅즈)

메일 이용자 수에서도 타사 서비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본 웹 시장에서의 야후 재팬의 위상을 다시 실감할 수 있다.

Gmail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용 시간도 길고, 남성 이용률도 높다!

넷레이팅즈의 조사 방법이 바뀜으로써 더욱 정확한 일본 인터넷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이번 조사 방법 개편에 박수를 보낸다.


2007/08/29 - [일본 인터넷 이야기] - 일본 주요 포털 사이트의 인기 서비스는?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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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의 전국지 요미우리(読売)신문은 자사 사이트에서 운영 중인 베이비붐(단카이)세대 종합 정보사이트 "새로운 어른들(新しい大人たち)"을 개편, 새롭게 "신 어른 종합 연구소(新おとな総研)"로 오픈하였다.


신 어른 종합 연구소는 50세 이상의 단카이(베이비붐)세대 대상으로 생활, 취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불투명성이 높아지는 현대 사회에서 언제나 빛을 잃지 않는 어른들을 위한,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연구소"라고 하였다.

콘텐츠로는 유명인의 삶은 다룬 "나의 삶의 방식(行き方!私流)", 생활 정보를 담은 "생활의 지혜(暮らしの知恵)", 요리를 소개하는 "맛있음에 갈채(美味に喝采)", 여행 정보가 담긴 "여행의 책갈피(旅のしおり), 취미 생활을 제안하는 "첫 멋(初めてのこだわり), 전문가가 추천하는 가계를 소개하는 "놀이 요리법(遊びのレシピ)"으로 엮어졌으며, 페이지 상단에는 과거의 뉴스 중 기자 또는 라이터가 뽑은 "그 날 그 시간(あの日、あの時)"을 소개하고 있다.

일본이 점차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50대 이후의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관련 콘텐츠로 구성된 포털 사이트와 전문 사이트에 이어 언론 사이트도 새롭게 참여하였다.

10대 20대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에 열중하고, 30대 40대는 자신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블로그 붐에 자신의 열정을 쏟는다면, 50대 60대는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온 삶은 되돌아 보고, 고생한 자신을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

출처
読売新聞が団塊世代向けの情報サイト刷新、「新おとな総研」開設
요미우리신문이 단카이세대 대상의 정보 사이트 쇄신, "신 어른 종합 연구소"개설

추가
야후! 코리아, 50세 이상 고객을 위한 '시니어' 코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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