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쓰이는 언어 중에서 가장 많은 글이 투고 되는 언어가 일본어라는 발표가 있었는데 세계 최고의 현실은 어떤지 자세한 전모가 발표되었다.

일본 총무성 정보통신 정책연구소(IICP)가 2일 발표한 "블로그 실태에 대한 조사연구"에 따르면 일본의 블로그 총수는 1,690만 개, 그중에서 실제 운영 중인 블로그는 300만 정도라고 한다.

2008년 1월 현재 인터넷상에 공개된 블로그 수는 1,690만 개, 글 수는 13억 5천 만개, 데이터양은 42테라바이트(텍스트 정보는 약 12테라바이트)이며, 그중에서 1개월에 한번 이상 글이 올라오는 액티브 블로그는 300만 개 정도라고 한다.

새롭게 개설되는 블로그 수는 2005년을 정점으로 이후 매월 40만에서 50만 정도를 유지하고 있고, 액티브 블로그 수도 2005년을 정점으로 이후에는 300만 정도의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의 수는 매월 4,000만 개에서 5,000만 개 정도를 유지, 블로그를 통한 활발한 정보 제공은 계속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텍스트 중심에서 이미지나 사진 그리고 음성과 동영상 파일의 포스팅이 늘어나면서 블로그 콘텐츠가 풍성해졌고, 2006년 이후 한글당 0.6개의 이미지 파일이 올라오고 있다.

블로그의 기능 중에서 주로 사용하는 부가 기능은 8할 정도가 댓글이라고 대답하였으며, 반 정도가 트랙백을 이용하였고, 어필리에이트와 사진 동영상의 투고, 스킨의 커스터마이징이 각각 3할 정도 이용하고 있다고 나왔다.

검색에 유리한 블로그의 특성을 악용한 스팸성 블로그가 증가하고 있어 액티브 블로그의 12%가 스팸 블로그에 해당하였다, 스팸 블로그의 내용을 보면 판매 유도가 38.3%, 어필리에이트 수입이 17.1%, 성인물과 만남 사이트의 유도가 7.0%를 차지하고 있다.

블로그의 개설 동기를 보면, 자기표현(30.9%), 커뮤니티의 형성(25.7%), 사회공헌(8.4%), 수익목적(10.1%), 기록저장형(25.0%)이 주요 동기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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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8 - [일본 인터넷 이야기] - 일본인은 미니홈피보다는 블로그를 선호한다.
2007/02/03 - [일본 검색 이야기] - 일본 블로그 검색 이용 랭킹과 블로그의 검색엔진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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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만 명이 이용하는 일본 최대의 모바일 사이트인 모바게타운이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게타운을 운영하는 DeNA는 7월 2일 모바게타운의 일부 커뮤니티 기능(일기, 게시판 등)을 PC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하였다.

PC를 통한 모바게타운 이용은 유저의 요구에 의한 면도 있지만, 최근 화제가 되는 애플의 iPhone과 iPod touch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게임과 검색 기능을 뺐다.

초기에는 무작위로 뽑힌 일부 유저에게만 개방되는 클로즈 베타 오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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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모바게타운 사이트(출처 DeNA)


화면 구성은 휴대폰용 사이트와 변함이 없으므로 지금까지 휴대폰으로 사용하던 감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관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의 상륙으로 휴대폰 사이트 자체의 존재 가치가 부정되는 시기에 모바일 사이트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온, 모바일(휴대폰) 사이트 중에서 최고의 성장률과 규모를 자랑하는 모바게타운의 변심은 결코 유죄가 될 수 없을 것 같다.

PC에서 휴대폰 서비스로 영토를 넓혀가는 믹시(mixi)가 있고 한게임의 Hange.jp가 있는데, 이번 모바게타운의 변심으로 영토 구분없이 더욱 넓은 세상에서의 치열한 전쟁이 펼쳐지게 되었다.

일본 인터넷 문화는 PC 중심의 유선 인터넷과 휴대폰 중심의 모바일 인터넷이 각각의 또 다른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오면 발전했는데, 지금에 와서 서서히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애플 iPhone 3G의 일본 상륙이 그 시작이 아닌가 생각된다, 휴대폰과 같은 휴대성과 이동성, PC와 같은 편리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아이폰의 상륙은 일본 인터넷 문화를 커다란 변혁을 가져다주려고 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은 모바일 인터넷과 아시아 인터넷 시장을 장악하는 기업이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업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모바게타운의 변화는 PC 인터넷과 모바일 인터넷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유무선 인터넷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유무선 인터넷의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보인다.

야후 재팬, 구글, goo, 라쿠텐, MSN, 한게임, 모바게타운 등 각자의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으로 살아남은 강자들 모두가 출발 선상에 서 있다,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시합의 시작이다.


모바게타운  http://mbga.jp
PC 모바게타운  http://mbga.jp/.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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