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되어 인기를 끄는 미니어처 기능 사진 애플리케이션 TiltShift Generator의 재미에 빠져, 외출을 하게 되면 좋은 미니어처 사진을 찍을 대상이 있느지 주변을 둘러보게 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TiltShift Generator로 찍은 동네 공원

일상의 모습을 미니어처화하고자 하는 욕구와 그와는 정반대로 가상현실이나 애니메이션 등을 CG로 현실에 가까운 모습으로 만드려고 하는 인간의 행동은 하늘에서 내려보는 신도 "니들 장난하냐" 하며 당최 이해 못할지도 모르고, 또는 자신의 시점과 비슷한 시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려고 하는 인간의 노력이 기특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Miklos Gaal씨의 작품

현실 세상을 미니어처처럼 보이게 사진을 찍는 기술은 핀란드 사진작가 Miklos Gaal씨가 처음 사용한 기법이라고 하며, 독일의 Marc Rader씨도 유명하다고 한다.


혼죠 나오키씨의 작품

일본에서도 이 기법을 이용하여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는 사진작가 혼죠 나오키(本城直季)씨가 주목받고 있다.

현실을 미니어처화 하는 것은 사진뿐만 아니다, 동영상으로도 우리의 일상생활을 하늘에서 바라보는 시점으로 미니어처화하는 멋진 동영상 작품들이 우리를 또 다른 세상으로 인도하고 있다.



Beached by Keith Loutit

바쁜 일상생활 속에 쫒기면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자신의 일상을 미니어처화하여 한발 물러서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얻는 것도 기분 전환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네이버 재팬의 Matome에 일상을 미니어처화한 사진과 동영상을 정리해 보았다.

미니어처화 사진 Matome  http://matome.naver.jp/odai/2125258923012053335
미니어처화 동영상 Matome  http://matome.naver.jp/odai/2125262276351594670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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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재팬은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 콘텐츠의 배치가 자유자재로 가능한 새로운 My Yahoo!를 10일 정식으로 공개하였다.

새로운 My Yahoo는 올해 3월부터 일부 유저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이번에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공식 서비스를 오픈하게 되었다.


야후 재팬의 개인화 페이지 My Yahoo!, 미인시계가 킬러 콘텐츠?

이번 My Yahoo!의 주목 기능은 가격 비교 사이트인 가카쿠닷컴(価格.com), 미인시계(bijin-tokei), 시사통신(jijicom) 등의 외부 사이트의 콘텐츠를 자신의 개인 페이지에 담을 수 있으며, 관심 있는 키워드를 등록하면 마이 야후가 자동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주고, 유저가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드래그&드롭으로 배치함은 물론이고 폭을 마우스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야후 재팬은 새로운 My Yahoo!에 유저가 익숙하여지도록 시범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첫 페이지에 여러 가지 타입의 레이아웃을 준비하여 자신의 성향에 맞는 레이아웃으로 마이 야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야후 재팬 개발자 블로그에 따르면, My Yahoo!는 1998년에 시작한 서비스로 야후 재팬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서도 오랜 역사를 지닌 서비스로, 2006년 8월에 처음으로 버전업을 하였는데, 시스템 자체는 처음 서비스를 하던 때와 변함없는 시스템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보다 최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10년 이상을 사용하였던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여 외부는 물론이고 내장까지도 싹 바뀐 My Yahoo!를 제공하게 되었다.

마이 야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부 콘텐츠는 점차 늘려나간다고 하니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갖춘 기업에는 커다란 기회라고 할 수 있겠다.

야후 재팬은 현재 회원수 2,600만 명, 1개월간의 순방문자수(UV) 5,154만 명, 1일 페이지뷰 20억 3,000만PV를 기록하며 타 사이트를 압도하는 인터넷 제국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미국 야후가 휘청거리며 검색 분야를 경쟁상대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넘겨주는 커다란 이변이 펼쳐지고 있고, 일본 검색 시장에서는 검색 제국 구글의 공세가 가속화되면서 인터넷 분야는 물론이고 모바일 분야의 검색 점유율에서도 구글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야후 재팬은 자사의 장점을 살린 포털의 종합력으로 구글 등과 대결하기 위해서 자사의 거대 트랙픽을 협력 사이트에 일부 넘겨주면서 야후 재팬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자사 사이트로 끌어들이는 등의 개인화 서비스의 강화를 통해 충성도 높은 유저를 늘려나가려는 전략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국 최강 포털 네이버의 개인화 페이지에 오픈 캐스트 뿐만 아니라 신생 벤처의 서비스, 콘텐츠 등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면 한국 인터넷 발전에 커다란 활력 요소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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