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이면, 우산이 휘어지거나 뒤집혀서 고생한 적이 많고, 옷이 흠뻑 젖어 난감해 한 적도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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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ENZ사


이럴 때면 비바람에도 강한 우산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매번 하게 되는 데, 이번에 발견한 SENZ Umbrellas는 찾던 그 우산인지 모르겠다.

SENZ Umbrellas는 네덜란드의 SENZ사델프트공과대학(Technische Universiteit Delft)과 공동으로 개발한 우산이다.

우산의 중심을 전면에 두고, 몸이 우산으로 쏙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바람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우산이 움직여 바람의 저항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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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ENZ사


델프트공과대학의 실험에서 최대 풍속 24.5에서 28,5m에도 우산이 망가지지 않으며, 접이 우산도 풍속 17.2에서 20.8m에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졌다.

판매 가격은 일반 우산은 9,974엔, 접이 우산은 6,825엔이다. 우산을 쉽게 잃어버리는 사람이라면 비닐 우산으로 만족해야지 고액의 우산을 잃어버리는 날에는 온종일 후유증으로 일이 손에 안 잡힐 것 같다.

한국보다는 태풍이 잦은 일본에서 수요가 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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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台風でも大丈夫な傘 オランダから初上陸
       태풍에도 끄떡없는 우산, 네덜란드에서 첫 상륙


SENZ사  http://www.senzumbrellas.com/
일본 수입 판매 회사  http://www.marcs.co.jp/



2007/06/14 - [일본 한국 관련 이야기] - 욘사마 사인이 적힌 우산 전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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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가 운영하는 BIGLOBE가 통합검색 서비스인 BIGLOBE마토멘토스(BIGLOBEまとめんとす)를 22일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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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된 키워드에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검색결과를 통합하여 보여주는 서비스로 초기에는 웹검색, 오픈 백과사전, 뉴스, 키워드 랭킹, 동영상, 쇼핑, 외출할만한 곳을 통합적으로 보여주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검색 대상을 확대하고, 유저인터페이스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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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검색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위 야후 재팬과 2위 구글이 웹 검색을 중시하고 있는 가운데, 하위권 포털 사이트인 goo와 Livedoo, Rakuten, BIGLOBE, ASK 등은 살아남으려고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지만 좀처럼 차이를 좁혀나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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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랭킹 1위 키워드인 YAHOO로 검색한 결과 위키피디아의 YAHOO에 대한 설명문이 나오고 오른쪽 위에는 검색 키워드 랭킹이 YAHOO 순위와 비슷한 키워드를 나란히 표시하고 있고, 아래에는 웹 검색과 쇼핑 정보 그리고 뉴스 정보가 차례로 나오고 있다.

지금은 SK컴즈에 인수된 엠파스가 네이버의 통합검색에 대항하여 웹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면 내놓은 열린검색이 잠시 관심을 끌었으나 크게 빛을 보지 못하고 결국에는 SK컴즈의 산하로 들어갔듯이 이번 BIGLOBE의 모아모아 검색 시도도 커다란 인기를 끌지는 미지수다.




2008/05/20 - [일본 인터넷 이야기] - 구(goo), 일본 지식iN의 열린검색 오픈
2008/04/16 - [일본 인터넷 이야기] - 일본 포털 사이트의 새 단장 러쉬
2008/04/07 - [일본 인터넷 기업 이야기] - 포털 사이트 라이브도어가 메타블로그로 재탄생
2008/02/26 - [일본 검색 이야기] - 주부는 신문보다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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