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재팬이 검색 점유율 51.1%를 넘어서며 38.2%를 기록한 구글과의 간격을 넓히며 일본 검색 시장에서의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인터넷 조사 회사 COMSCORE는 3월 10일 일본 검색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 결과 2009년 1월에 일본 인터넷 시장에서 이루어진 총 검색 수는 68억 회로 2008년 1월과 비교해서 9% 증가하여 과거 최고를 기록하였다.


2009년 1월 검색 횟수에 따른 일본 인터넷 탑 10 그룹(출처 COMSCORE)

이번 조사에서 야후 재팬은 34억 8천9백 회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를 해, 25억 9천6백만 회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 한 구글을 크게 앞섰다.


COMSCORE의 일본 책임자인 사토우CEO는 "2008년은 일본의 검색 시장이 안전한 성장을 이룬 한해였다. 세계 3위의 인터넷 인구를 자랑하는 일본은 검색에서도 중요한 시장으로 검색 시장 점유율을 대부분 점하는 야후 재팬과 구글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이기도 하다."라고 분석하였다.

이번 발표를 보면 상위권 검색 서비스 업체의 변함없는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하위권의 검색 전문 서비스인 Baidu, Mooter, Ask, MARSFLAG, SAGOOL 등은 아직 그 존재조차 보이지 않고 있어, 일본 검색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금 실감케 하고 있다.


2009/02/13 - [일본 인터넷 기업 이야기] - 구글, 日 구글 징계
2009/01/29 - [일본 검색 이야기] - 구글 재팬, 일본 색깔로 日 검색 시장 1위 노린다!
2008/12/27 - [일본 검색 이야기] - 2009년 일본 검색 시장의 역사가 바뀐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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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폰을 쓰면서, 소프트뱅크 가족 할인을 이용하고자 아내에게는 옴니아를 구매하게 한 것이 원인이 되어 옴니아의 터치 기능에 대한 불만을 적었지만, 옴니아에 대한 두 번째 불만은 옴니아 관련 액세사리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일본 최대의 전자 제품을 갖춘 아키하바라 요도바시 카메라에도 액세서리의 가장 일반적인 옴니아 케이스가 없었다.

휴대폰이라는 것이 쓰다 보면 상처가 나서 나중에는 깨끗하게 쓰는 것을 포기하지만, 처음 구매하였을 때는 어떡하든 조금이라도 더 깨끗하게 쓰고자 하는 마음에서 액정 보호막을 사거나, 본체를 보호하기 위해 케이스를 사는 것이 일반적인데, 나 역시 아이폰을 사자마자 스크린 보호막과 케이스를 바로 구매하였다.

마찬가지로 옴니아를 구매하자마자 케이스를 구매하려고 하니, 그곳에 없다고 해서 나중에 요도바시 카메라에 가면 있겠지 했는데, 믿었던 요도바시에도 옴니아의 케이스는 없었다.

결국에는 딸아이 장갑을 옴니아 케이스로 사용하는 사태로 번졌다.

인터넷에서도 찾아보았지만,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아, 결국 한국 옴니아 케이스라도 구매할까 하였지만, 뒷면의 카메라 렌즈 위치가 틀려서 일본 옴니아에 한국 옴니아 케이스를 사용할 순 없었다.




아내의 생일이 다가와 선물을 고민하다, 다시 한번 인터넷을 검색하니 악명 높은 2ch에 옴니아 케이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그것을 실마리로 찾아보니 드디어 아름다운 옴니아 케이스를 만날 수 되었다.



휴대용 단말기 케이스를 전문으로 만드는 Skiny Material는 아이팟과 아이폰, 그리고 넷북 등의 실리콘 고무 케이스를 만드는 업체로 이번에 새롭게 일본 삼성 옴니아의 케이스를 만든듯하다.



제품도 중요하지만, 제품에 애정을 가진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그에 맞는 세심한 배려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자사에서 액세사리를 만들지 않으니 상관 없는 것이 아니라, 일본 액세사리 업체의 호응이 없다면, 국내 액세사리 업체와 협력을 해서라도 동반 진출하는 세심한 배려가 소비자의 감동을 얻을 수 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오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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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take